염증을 없에는 치료제가 아니며, 오히려 굳이 따지자면 영양제나 다름없다는 잇몸약..
우리나라 대표적인 잇몸약에는 이가탄 인사돌 두가지가 있습니다.
생약 추출물로 만들어진 ‘인사돌’ 계열과 복합성분 제제로 만들어진 ‘이가탄’ 계열 두 가지고 또 가장 많이 팔리는게 두가지 인데요.
우리 귀에 익숙하고, 친숙한 배우들이 나와서 광고해 당연한듯 사먹게 되었던 잇몸약.. 환자들은 잇몸약을 그냥 먹기만 하면 아프고 피나고 시린 잇몸 질환이 나아지고 영양공급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완전 개뻥…
잇몸약을 만드는 제약회사에서도 ‘세계 유일의 잇몸 치료제’ ‘논문을 통해 입증된 효능’이라고 광고하고 다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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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사실.. 불편한 진실 소비자들은 언제까지나 속고 살아야 할까요
해당 회사들의 해명과 처벌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몇년간 속아서 잇몸약을 복용해온 부모님과 할머니 할아버지들..
더이상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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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돌’은 왠지 이름이 우리나라 단어 같지만, 1974년 프랑스에서 처음 수입됐다고 하네요. 40여년 전에 프랑스에서 넘어온 인사돌이 현재 프랑스에선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되었다고 합니다. 의약품이었지만 2005년 재평가를 통해 효능이 없다는 결론이 났기 때문인데요.
프랑스에서도 만들어 팔고있다는 말에 프랑스에 날아가보니 정말 ‘Insadol’로 팔고있었는데요. 처방으로 쓰이지도 못하고 의약품으로 허가되지도 않은 상황이고 건강보조제 정도로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성능과 모양 모두 똑같은 제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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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파리대학교 치과대학 교수에게 물어보니, 잇몸 건강 개선에는 전혀 사용하지 못하고, 2011년 5월에는 의약품에서 삭제되었고, 치료제 측면의 효과가 입증되기에 불충분하기때문에 의약품에서는 삭제되었다고 합니다. 단순히 먹으면 약간 효과를 볼 수 있나 하는 기대만 가능한 보조식품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관계자에게 전화로 물어보니 한때는 의약품이었고 판매도 했지만 지금은 판매조차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취재한 자료를 제약회사 임원들에게 보여주니 ‘확인해보지 못했다.. 확인해보겠다’ 라고 발을 빼더군요..
과연 이가탄 인사돌 등 잇몸약 효능, 지금까지 우린 속고만 산것인가..?
우선 의약품이라는건 먹었을때 효과가 있다는것이 증명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의약품과 건강보조식품에는 엄청난 차이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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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도 ‘닛수이 제약’의 먹는 치주염 캡슐(제품명 파운드캡슐) 즉 먹는 잇몸약이 아예 만들어지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이가탄과 동일한 제품인데 일본에서는 취급조차 하지 못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마치 잇몸건강이 나아지는것 처럼 팔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서 판매 중지 시켰다고 하네요. 그 이유는 약품 안에 들어있는 성분 문제 때문에 정부에서 재평가를 한 후에 통보 했다고 합니다. 특히 출혈을 멈추게 한다는 내용을 삭제하고, 효능효과가 없는 약은 판매할 수가 없기 때문에 판매 중단시켰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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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계속 판매중입니다
그래서 일본 감독기관에 확인을 해봤더니, 이가탄에 들어있는 염화리소짐이라는 성분 때문인데요. 그게 몸에 들어간다 하더라도, 위에 흡수되면 10%도 우리몸에 흡수가 되지 않고, 많은 의사들이 아에 쓰지도 않는 성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가탄을 팔고있는 명인제약측에 물어보니 아예 모르고 있었다고 하네요.
7년간 잇몸약을 복용해온 할머니의 이야기를 보니 먹어도 안먹어도 아프다며, 효과를 전혀 보지 못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 할머니 같은 경우에도 잇몸이 좋지 않아서 3년이 넘게 잇몸이 나아질거라는 믿음 하나만 가지고 꾸준하게 복용을 했지만 결코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광고에 속은것이지요. 광고에는 치과치료와 병행하면 ‘더욱’좋다는 말만이 있는데요. 이 문장이 잘못된거라는 것입니다. 국내 한 교수는 ‘더욱’이란 말이 빠져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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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이 나아지려면 치주수술 말고는 대안이 없다고 하네요.
그리고 의사 약사와 상의하라는 문구나, 기타 주의 문구는 광고 중에 거의 보이지도 않을만큼 희미하게 휙 지나가버립니다.!
원래는 안볼수가 없게 큼지막하게 몇초동안 지속적으로 내보내야 한다고 하네요. 광고규제를 피해서 그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관련 규제를 담당하는곳에 해당 제약회사 임원이 자리잡고 있었네요.
불만제로up 잇몸약의 배신 편을 보고나서 우리집 뿐만 아니라, 할머니댁에도 전화해서 이가탄 인사돌 다 버리라고 했습니다. 세상에 거짓말이 아닌게 없군요..
일본에선느 약으로 치주염을 고치겠다는 생각자체가 없다고 합니다. 약을 먹어서 치주염이 치료된다면 노벨상 감이라는 일본의 한 의사.. 그런데 왜 우리나라에서는 인사돌 이가탄 같은 잇몸약의 배신이 가능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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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의약품 재평가가 최근에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현재 잇몸약중 하나가 1995년에 의약품으로 인정을 받았는데, 아직까지 그냥 예전처럼 그 어떠한 평가도 없이 계속 허용되고 있는것인데요. 일본에서 만들어진 염화리소짐은 일본에서 재평가하고 중단을 시켰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뭐하는건지 알수가 없군요.
식약처에 불만제로 측에서 질문을 했더니 일본과 프랑스 관련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유일한 방법은 우리가 사먹지 않는것일 뿐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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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치주염에 대해 한가지 덧붙이자면, 치주염이란 잇몸에 염증이 생겨서 치아가 흔들리거나, 빠지는 등 큰 불편함과 고통을 수반하기도 하는 질병인데요. 치주염(잇몸병)의 원인은 대부분이 세균성 치태라고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위아래 치아가 맞물리는 교합에 문제가 생겼거나, 기타 이유로 치조골이 녹아 치아가 흔들리거나 하는 경우에 치주염이 생길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 어떤 원인으로 인해서 치주염이 생겼든지, 그 원인을 물리적으로 제거하지 않는 이상 잇몸치료라는건 없다고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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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정기적인 검진이나 철저한 관리가 가장 좋은 예방책이며, 치주염은 심해지는경우 완치가 어렵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애초에 검진과 자기관리를 통해 예방하는것만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결론. 치주염의 해결책은 올바른 칫솔질(치실까지 해주면 더할나위없음) + 정기적 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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