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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cal Battle/불후의명곡 다시보기

불후의명곡2 이미자 다시보기 / 불후의명곡 소냐 기러기아빠 듣기 / 불후의명곡 정동하 아씨 / 임태경 여로 / 왁스 여자의일생 듣기



오늘 불후의명곡2 이미자편 참 들을게 많았던것 같습니다.

불후의명곡이란 이런게 아닐까요?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좋은노래.. 나이가 들어갈수록 그 의미가 다르게 느껴지는 노래.. 저는 이런곡이 명곡이라고 생각 합니다.

생명력도 길기에 불후의명곡이라고 불러도 좋을듯 한데요

오늘 가장 좋았던 곡 4가지를 꼽아 봅니다. 우선 소냐 기러기아빠 , 정동하 아씨 , 임태경 여로 그리고 왁스 여자의일생 인데요. 넷다 노래를 워낙 잘부르고 배테랑이라 감정표현도 매우 잘하더라구요

불후의명곡 이미자 편은 한번 더 다시봐야겠네요



 



소냐 기러기아빠 부르는 모습

감동적이었던 무대들

함께하실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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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냐가 기러기 아빠를 불렀습니다. 소냐는 왠만한 노래는 다 자기 노래처럼 만들더라구요 ㅎㅎ 소냐 기러기아빠는 22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 : 엘리자의 여왕, 이미자 특집 2부'에서 있었던 무대인데요.

소냐 기러기아빠 무대가 마지막 순서였기 때문에 대선배 이미자 앞에서 노래를 불러야 하는 소냐는 무대경험이 많지만 그래도 떨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소냐는 "내가 준비한 것 조용히 잘하고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 뿐이다"는 말로 무대를 시작했는데요

 

소냐는 이어 '이미자 특집'에 직접 추천한 '전설' 이미자에 대해 "선생님은 정말 여린 듯 강한 분"이라고 존경심을 드러내며, "내 콤플렉스이자 장점이 느낌 그대로 감성을 표현하는 것이다. 다듬어지지 않는 그런 느낌을 좋아한다. 나는 진정성으로 다가가는 아이니까 선생님이 그런 쪽으로 잘 받아들여줬으면 감사하겠다"고 부탁의 말을 전하며 조심스럽게 시작을 했습니다.

그리고 소냐 기러기아빠가 좀 다르게 느껴졌던것이 소냐는 한번도 아버지를 불러본적이 없다는 말에 뭔가 조금 울컥 했는데요 ㅜ 그래서 소냐가 아버지를 불러본적이 없어 이노래를 잘 표현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이야기 하는 부분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소냐의 목소리가 더 가슴을 후벼팠는지도 모르겠네요 소냐의 감성이 이미자에게도 전해졌는지 이미자도 눈물이 글썽이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정동하 아씨 좋았죠. 정동하 아씨 무대, 멋진 가창력으로 임태경의 독주를 막았습니다. 이날 이미자 앞에 노래하기 위해서 무대에 오른 정동하는 이미자의 '아씨'를 선곡했고, 뭔가 어울리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정동하의 애절하면서 힘있는 목소리가 좋았지만, 기존에 제가 들었던 아씨와는 좀 다른느낌 이었습니다

정동하의 무대를 본 이미자는 "'아씨'의 표현이 조금 강한 것 같았다. '아씨'의 노랫말은 옛날을 회상하는 정말 차분한 노래인데 노래의 느낌보다 강했던 것이 아쉽다"고 솔직한 소감을 말했습니다.

이에 정동하는 이미자의 지적을 받아들여 즉석에서 다시 노래를 불러보기도 했는데요 ㅎㅎ 그래도 임태경을 누르며 1승은 했네요

 

잘나가다 정동하에게 막힌 임태경 여로,

임태경은 "이미자 선배님의 '동백아가씨'로 '불후의 명곡'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 특집에 안 불러주셨으면 섭섭할 뻔 했다"며 이미자의 '여로'를 선곡했습니다.

 

임태경 여로 목소리와 참 잘 어울리는것 같았습니다. 감정표현이 좋았는데요 임태경 여로 무대는 명곡판정단으로부터 419점을 받으며 이미자 특집 1부 우승자 이세준을 꺾고 1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왁스 여자의일생

왁스는 소냐와 함께 불후의명곡 무대에 나온 가수중 가장 좋아하는 가수입니다.

왁스 여자의일생 무대

왁스는 "어머니가 이미자 선생님의 노래를 너무 좋아하신다. 그래서 내가 어떤 노래를 부르면 좋겠는지 여쭤봤더니 '여자의 일생'을 선곡해주더라. 그래서 '여자의 일생'을 하게 됐다"고 왁스 여자의일생 선곡 이유를 알리며 무대에 임했습니다.

 

왁스 여자의일생 무대

이어 왁스는 "순정파에 희생하는 여자들이라는 콘셉트가 전에 불렀던 내 노래와 비슷한 느낌이다. 여자의 마음으로, 구구절절하게 어머니 세대를 대변하는 마음으로 부르겠다"며 "노래를 잘 이해하고 불렀다고 (이미자에게)칭찬을 들으면 좋겠다"고 '여자의 일생'으로 무대에 오르는 각오를 밝혔는데요

왁스 여자의일생 .. 생각보다 많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여자의 일생'은 구슬픈 한이 서린 노래인데, 모진 풍파를 겪은 여성이 자신의 인생을 체념한듯 달관하듯 부른 '여자의 일생'은 방청석은 물론, '불후의 명곡' 대기실에 있던 가수들까지 감동시켰고 이수영은 눈물까지 보였네요

아래 동영상 링크입니다 즐감하세요 > 불후의명곡 지난 곡들은 [클릭] 여기서 보시구요 <

소냐 기러기아빠 : http://tvpot.daum.net/v/v3e0bjkEd6P6633dHllkaWM

임태경 여로 : http://tvpot.daum.net/v/v18b832pd81pJAApRtbJZFg

정동하 아씨 : http://tvpot.daum.net/v/v981ae74n4Men77elnOKPgL

왁스 여자의일생 : http://tvpot.daum.net/v/v840fshsDfffhDDdNIJE6Hh

왁스 여자의일생 가사

1. 참을수가 없도록 이가슴이 아파도
여자이기 때문에 말한마디 못하고
헤아릴수 없는설움 혼자 지닌채
고달픈 인생길을 허덕이면서 아~ 참아야 한다기에
눈물로 보냅니다 여자의일생

2. 견딜수가 없도록 외로워도 슬퍼도
여자이기 때문에 참아야만 한다고
내스스로 내마음을 달래어 가면서
비탈진 인생길을 허덕이면서 아~ 참아야 한다기에
눈물로 보냅니다 여자의 일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