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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사퇴 그리고 김성근 한화 감독 흥미로운 2015 시즌. 선동렬 사퇴 이유



‘선동렬 사퇴’가 기아팬들에게 큰 희소식이 되는군요. 재계약한지 일주일도 안되서 선동렬 사퇴 뉴스를 보게 될줄이야. 애초에 여론무시하고 재계약 강행하길래 앞으로 3년간 뻔뻔하게 계속 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선수들과도 불협화음이 있는지 결국 이런저런 일들이 일어나고 선동렬 사퇴 결정이 내려졌네요

안치홍 임탈 협박설과 관련해서 여론이 크게 악화된것이 결정타였던것 같습니다. 구단측에서는 성적부진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고 하는데 이번 계약문제도 그렇고 선동렬 사퇴 관련 보도자료 낸것도 그렇고, 보면 참 팬들 생각은 안하는것 같아요

애초에 성적부진 생각했으면 서로 계약이야기는 꺼내지도 말았어야지요 다음 시즌 재미있게 됐습니다. 김성근 한화 감독으로 오고, 선동렬 사퇴하고. 어떻게 될까요

선동열 사퇴 기아의 전환점이 되어줄까?

선동열 사퇴 후임 감독 누가 될까

선동렬 사퇴는 매우 늦은감이 있습니다. 재계약 이야기 나오기도 전에 스스로 이야기 나갔어야 했습니다. 2012년 5위는 그나마 나았지만 그 뒤로 2년연속 8위라니요. 친한 친구중에 기아 광팬이 한명있는데, 최근 2년간 야구 이야기 거의 하지않더군요 ㅎㅎ 2012년까지만 해도 꽤나 자부심 있던 친구였는데 선동렬 덕분에 제가 많이 놀리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안쓰러워보이기도 했습니다. ㅎㅎ

 

선동열 사퇴 반기는 기아팬들 "진작 이렇게 됐었어야"

안치홍이 군면제를 못받아 안그래도 심기도 불편하고 경찰청으로 입단하게 된것도 머리가 복잡할텐데, 선동렬은 자기 성적이 걱정이 되었던지 안치홍에게 임탈 이야기를 꺼냈다고 하지요. 그덕분에 선동렬 사퇴 소식을 듣게 되었으니 팬들로서는 선동열의 입이 천만 다행입니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구단측에서 선동렬에게 안치홍을 설득해달라고 이야기 했다네요. 그리고 감독실에서 이야기가 있었던 모양 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임탈 이야기 나온것은 명백한 협박이나 다름 없습니다

 

선동열 사퇴 인터뷰 '안치홍 협박하지 않았고 구단의 부탁으로 설득노력'

선동렬은 자기가 어떻게 안치홍을 협박했겠냐며, 우리 둘다 어떻게 보면 소모품인데 구단쪽에서 최악의 경우에 임의탈퇴까지 생각하지 않겠느냐 이런말을 했다고 해요. 불필요한 이야기를 왜 하는지..

여튼 선동렬 사퇴는 마무리 되었고 기아는 새로운 감독을 찾아야 하는데~! 김성근이 왔으면 최고였겠지만 선동열 안고 가려고 머뭇거리다가 타이밍을 놓쳤군요. 뭐 물런 김성근이 올 생각이 없었을지도 모르겠지만 ㅎㅎ

선동열 사퇴와는 정반대로 열렬히 환영받는 김성근 한화 행

'승부사' 김성근 감독이 한화로 가게 되었습니다. 지금 한화 팬들은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김성근 한화 감독 확정이후에 기아와 한화는 팬들로 부터 정반대되는 평가를 받고있습니다. 기아쪽은 팬들이 그렇게 반대를 하는데 선동렬 재계약 카드를 꺼냈냐며 팬들 말을 개똥처럼 안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한화에서 김성근을 데려오자, 반대로 김승연(한화 회장)이 사고는 잘 쳐도 야구는 정말 사랑하는것 같다며 ㅋㅋㅋㅋ

 

김성근 한화 행은 갑작스럽게 결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안타까웠던 고양 원더스 해체 이후, 프로감독으로 들어올려고 했는데 연락이 별로 오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래서 다른 스케쥴을 잡아놨는데 한화와 손잡게 되었다고 합니다

고양 해체이후에 일주일안에 연락오지 않겠나 했는데 한군데도 연락이 없었다고 해요. 기아가 먼저 손만 뻗었어도 김성근 감독 데려올 수 있었을텐데 ㅋㅋ 김성근 한화 확정되었으나 아무리 김성근이라고 해도 지금의 한화를 뜯어고치려면 시간이 꽤나 걸릴것 같습니다.

 

2015년 시즌은 마음 비우고 보고, 2016년 부터 변화를 기대해야지요 김성근 한화 감독은 올해 젊은 선수들이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이태양에 대한 좋은 평가를 했습니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11월초까지 스케줄이 잡혀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마무리 캠프에는 늦게 합류할거라고 합니다


김성근 한화 감독이 과거에 했던 말.

사명감을 가지고 생존의 간절함으로,

항상 위기를 인식하고

열정적으로 행동하면 이길 수 있다.

김성근 한화감독이 하는 말이니 저 뭔가 느껴지는것이 있습니다.

자신이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이지요

선동열 사퇴를 위한 말같기도 ㅋㅋ

김성근 한화 데려오라고 1인 시위하던사람 ㅎㅎ 이분 정말 행복하겠네요 이제는

선동열 사퇴와 김성근감독을 향한 팬들의 사랑을 보면 무엇이 이렇게 정반대의 상황을 만들었나 생각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