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 것 빼고 다 있습니다~' 황학동을 수식하는 말은 너무도 많습니다.

    황학동 만물시장 / 황학동 풍물시장은, 8·15 광복 당시 청계천변에 몰려있던 고물시장을 모태로 만들어졌습니다. 역사와 옛숨결이 살아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후 6·25를 거치면서 피난민들이 내놓은 도자기, 서책 등 여러가지 물건들이 나오면서 거래가 활발해지기 시작했는데요.

    1971년 8월 15일에 개통한 청계고가도로(아래 사진)이 만들어지고, 2년후에 삼일아파트가 들어서면서 황학동 만물시장은 본격적인 시장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리고 황학동 풍물시장(황학동 만물시장)의 골동품 상인들은 86 아시안게임과 88 서울올림픽이 열리면서 성동구 장안평으로 강제 집단 이주됐는데요.

     

    특히 황학동 만물시장(황학동 풍물시장)은 90년대 이후 외국인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관광명소로 자리잡기 시작했으나 개발의 바람에 밀려 동대문운동장 자리로 쫓겨났고, 이어 서울시의 동대문디자인프라자 건설에 따라 다시 신설동 풍물시장으로 흩어졌습니다

     

    옛 숨결과 과거의 향기가 살아숨쉬는 곳.. 디지털 시대의 아날로그의 매력을 간직하고 있는그곳.. 여전히 전통의 벼룩시장은 신당역부터 동묘까지 거리에 광범위하게 유지되어 있고 인근으로 다양한 품목의 이색거리들까지 합쳐져 특색있는 시장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황학동 만물시장, 황학동 풍물시장이 나이드신 분들이 옛 추억을 위해서 가는곳만은 아닙니다. 젊은사람들도 간간히 보이고 특히 영화 미술팀에게는 옛 물건을 구할 수 있는 훌륭한 시장이고, 매니아들에게는 수집용 물건을 찾는곳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묘부터 주방가구거리(성동공고) 사이에 자리잡은 시장에 가보면 도대체 이런게 어디에 쓰이는거지? 라는 생각이 드는 물건들도 있고  7,80년대 레코드, 카메라, 삐삐등 별별 물건들이 다 있어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황학동 만물시장 / 황학동 풍물시장 주변에는 먹을게 별로 없다는게 단점입니다. 적당히 구경하시다가 주변 동대문 쪽으로 이동해서 식사를 하시는것도 좋겠네요

    아님 버스타고 3정거장 정도 가면 장충동이 있으니 족발을 드시는것도.

    요요!!!

    도깨비 시장, 벼룩시장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황학동 만물시장 / 황학동 풍물시장 약도

    - 서울특별시 중구 황학동 141
    - 영업시간 : 상설가게 평일 10 - 7시 (주말 벼룩시장)
    교통편
    - 동묘인근 벼룩시장
    지하철 1호선 동묘앞역 3번 출구 (동묘 방향)
    - 청계7가 인근 황학 벼룩시장
    지하철 5호선 신당역 11 출구 (성동공고 방향 도보 5분)
    시내버스
    - 동묘 인근 벼룩시장
    지선(초록) 2233
    간선(파랑) 101, 103, 105, 144, 152, 201, 260, 261, 262, 270, 271, 420, 720,
    - 청계7가 인근 황학 벼룩시장
    지선(초록) 2013
    간선(파랑) 163,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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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Mar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