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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형 일침 / 이병헌 극찬 / 박근형 과거사진 / 스토커, 자살시도



박근형 일침 / 이병헌 극찬 / 박근형 과거사진 / 스토커 자살시도 

박근형의 후배 이병헌을 극찬, 승승장구에서 의외의 칭찬이 나왔다. 9일 방송된 '승승장구'에서 54년차 원로배우 박근형은 일부 후배들의 안일한 태도에 일침을 가하면서도 최근 광해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병헌의 연기력을 극찬하고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박근형 이병헌 극찬 - 9일방영된 승승장구에서 연기 대선배인 박근형이 광해속의 이병헌이 연기를 너무 잘했다며 극찬했다. (사진 – 승승장구 캡쳐)

박근형은 "최근 영화 '광해'를 보러갔는데 후배 이병헌이 연기를 너무 잘하더라. 이병헌이 그 동안 미국의 서양사람들 속에서 왜 그렇게 난리를 쳤는지, 한국에 있었다면 더 한국적인 것을 외국에 소개했을 텐데 아쉽다"고 말했다.

 

승승장구에 출연해 이병헌의 연기력을 칭찬하는 대선배 원로배우 박근형(사진 – 승승장구 캡쳐)

박근형은 이어서 "이병헌이 국내에 머물면서 좋은 연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개인적인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근형 이병헌 극찬 - '승승장구'에는 명품배우 박근형이 출연해 54년의 연기인생과 함께 그 동안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매력을 과시했다.(사진 – 승승장구 캡쳐)

 

박근형 이병헌 극찬 – 승승장구에 출연한 박근형은 요즘 후배들의 연기에 임하는 태도와 자세 예의 등에 불만을 표했고,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사진 – 승승장구 캡쳐)

이날 박근형은 자신의 연기철학을 얘기하면서 "연기란 같이하는 공동작업인데 시작하기 전에 잠시 건성 인사하고 슛 들어가기 전에 감정 잡는다고 사람들 기다리게 한다. 알고 보면 고작 눈물 흘리려고 그랬던 거다"라고 불만을 표했다.

이 말에 이어 이병헌의 칭찬을 했는데, 박근형은 "우리는 스타는 많고 배우는 없다"라며 "얼마 전 영화 '광해'를 봤는데 이병헌 연기 잘하더라. 한번 같이 연기해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박준형 과거사진 - 승승장구에서 밝혀진 박준형 과거사진, 장동건과 흡사한 느낌의 외모. 당시에는 환영받지 못하는 외모였다고. (사진 – 승승장구 캡쳐)

박준형 과거사진을 보며, 서구형 외모로 바람맞은 알랭들롱으로 통했다는 박근형의 고백에 출연자들은 "인기가 엄청났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조각외모를 담은 박준형 과거사진까지 등장되자 "장동건 닮은꼴"이라는 평까지 나왔다. 과거사진 속 박근형은 정석 미남으로 완벽한 외모를 뽐냈지만 당시 사정은 달랐다.

박근형은 "우리나라에선 환영받지 못한 외모"라고 털어놨다. 건달 노름꾼 기생오빠 역할을 도맡았었다는 그는 "지금이야 좋아하는 외모지만 그 시기와는 맞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높은 코가 신현준을 연상케 한다는 평에는 "그쪽은 좀 모자라 보이지 않나"라고 일축,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박근형은 파란만장한 54년 연기 인생을 털어놓으며, 힘들었던 시절 자살시도까지 했던 이야기를 해 충격을 주었다.

 

녹화장에서 박근형은 자살시도이야길 하며 “살다보면 굽힐 줄도 알아야하는데 나는 끝까지 내 의견을 내세울 때가 많아서 트러블메이커로 통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리고 1963년 KBS 3기 공채 탤런트로 활약했지만 돌연 방송사에서 퇴출되게 된 사연과 함께 트러블 메이커다운 사건·사고들을 공개했다.

이어 박근형은 “연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 ‘내가 죽어서 없어져 버려야 겠다’는 생각까지 했었다. 그래서 약국을 돌아다니며 독한 감기약을 사서 한꺼번에 먹었다”며 자살시도까지 감행한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털어놔 듣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50년 넘게 연기라는 한 우물만 팠는데, 연기가 지겨웠던 적은 없나”라는 MC 김승우의 질문에 박근형은 “나는 아직도 극본을 보면 가슴이 두근거린다. 연기를 하고 있으면서도 여전히 다른 사람의 역할이 탐날 때도 있다”고 답하며 연기에 대한 욕심과 식지 않는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수많은 연기자들의 롤 모델로 꼽히고도 있는 박근형은 ‘칸의 여왕’ 전도연, ‘베니스의 여신’ 조민수에게 연기 지도를 했던 사실을 공개해 듣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준형 과거사진 – 과거 전성기시절 당시, 식당주인이 드라마보고 우느라 손님도 못받을 정도였다고 한다.

MC들은 박근형에게 "과거 전성기 시절 인기가 어느 정도였습니까?"라는 질문을 하자,

이에 박근형은 "당시 김수현 작가의 멜로 연기를 많이 했다. 주로 여자 울리는 나쁜 남자 역할이었다"라며 "그 때의 인기는 식당 주인이 드라마 보고 우느라 손님을 못 받을 정도였다"라고 밝혔다.

 

 

배우 박근형이 스토커였던 사생팬과 친한 친구가 된 사실을 털어놨다.

이날 MC 이수근은 "젊었을 때 잘 생겨서 열성팬이 많았을 것 같다"라고 물었다. 이에 박근형은 "열성팬이 환각제를 먹고 방송국에 와서 나를 찾아 녹화가 중단되기도 했었다"라며 입을 열었다.

박근형이 <회심곡>이라는 사극 출연을 하던 당시, 한 열성팬이 환각제까지 복용하고 방송국 녹화장에 찾아와 스튜디오에 난입했다는 것.

 

박근형 스토커 – 배우 박근형이 승승장구에 출연해 지독했던 스토커팬 이야기를 하고 있다. 지금은 추억삼아 친구가 되었다고 하는 모습을 보니 배우 박근형의 넉넉함이 느껴진다.
이에 녹화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하는 것은 물론, 이후 그 열성팬은 마치 스토커처럼 박근형을 찾겠다고 방송국에 계속해서 전화를 해 댔고, 이에 참다못한 박근형은 경찰서에 신고까지 하려 했단 사실을 밝혀 당시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짐작케했다.

이어 그는 "나중에는 스토커 수준 이였다"며 "결국에는 참다못해 경찰서에 고발도 했는데 '남녀 관계는 둘이서 해결하라'해서 해결도 못 했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하지만 박근형은 "지난 일을 추억 삼아 지금은 친한 친구가 되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