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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Issue!/막장,대박 사건들 / x파일 /스캔들

이성욱 공식입장 [종합정리] / 이성욱 전처 폭행 불륜



이성욱 전처 폭행 불륜 / 전부인 사진 [종합정리] 변호사선임 입장표명

 

두집살림, 불륜, 전처폭행 등의 사회적 이슈로 물의를 빚고있는 그룹 R.ef 멤버 이성욱이 변호사를 선임해 전 부인 폭행사건에 대한 공식입장을 11일 밝혔다.

일단 R.ef 멤버 이성욱이 전 부인과 관련된 모든 시비를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자신의 소속사 홈페이지에 글을 남겨 폭행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으나 전처의 거듭되는 폭행 주장에 직접 변호사를 선임하고 입장표명에 나선 것

10월10일 한 매체는 이성욱의 전 부인 이 모씨를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이성욱의 충격적인 결혼 생활을 보도했다. 2005년 11월 결혼 이후 채 1년도 안 된 시점부터 심각한 불륜을 지속적으로 행해 이혼에 이르게 한 것도 모자라 재혼 당일 전 부인과 만나 말싸움 끝에 폭행까지 저질렀다는 것.

이성욱 전처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성욱이 잦은 외도와 불륜을 일삼았고 재혼사실을 따지자 폭행을 가해 전치 2주의 부상을 입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양측의 의견차가 좁혀질 여지가 보이지 않고, 이성욱 역시 소속사를 통한 입장 표명이 아닌 변호사를 선임한 만큼 이들의 갈등은 법정싸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게 됐다.이성욱은 지난 7일 새벽 전 부인 이 모 씨와 폭행사건에 휘말렸지만, 이날 오후 비밀리에 두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전 부인이 만취상태로 자신을 때렸으며, 자신은 결백하다는 주장을 펼친 후였다.

 

11일 오후 이성욱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성욱공식입장을 밝혔다"전처를 폭행하지 않았으며, 한 언론이 일방적으로 게시한 기사 중 상당 부분이 허위사실이다. 이에 필요한 일체의 민, 형사상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이성욱은 밝혔다.

이성욱은 지난 7일 새벽 전 부인과 함께 폭행혐의에 휘말렸으며, 이에 대해 이성욱 소속사 측은 "쌍방 폭행은 사실이 아니며 이성욱 전 부인이 만취상태였다"고 주장하며 해명했다. 이에 이성욱사건이 일단락되는 것으로 보였지만, 이성욱은 폭행논란 당일 재혼을 했으며 이후 이성욱 전 부인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성욱의 결혼생활을 폭로하면서 이성욱 논란은 일파만파 확산됐다.

특히 이성욱의 이혼과 재혼, 그리고 결혼생활 모두 비밀리에 이뤄진 것으로, 이성욱 팬들의 충격은 더욱 컸다. 이성욱 전 부인의 인터뷰를 통해 베일에 싸인 이성욱의 사생활이 폭로되자 이에 이성욱은 법적대응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성욱 공식입장전문

 

 최근 개인적인 일로 걱정을 사게 된 점에 대해 사실여부를 떠나 우선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최근 저와 전처 사이의 폭행사건의 전말을 밝힌다는 것을 빌미로 저와 관련된 허위사실이 포함된 기사가 게재되고, 이후 많은 인터넷 언론들이 아무도 본인에게 확인절차 없이 위 기사를 기정사실화하여 추가보도를 한 점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위 기사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밝히기 위하여 아이 엄마인 전처를 상대로 법적다툼을 하여야 한다는 사실 때문에 망설였으나, 위 기사를 접한 모든 사람들이 위 기사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점을 보면서 더 이상 망설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에 제가 부득이 변호사를 선임하여 법률적인 조력을 받게 된 것은, 전처를 폭행한 사실이 없었다는 사실과, 디스패치사가 일방적으로 게재한 기사 중 상당 부분이 허위사실임을 밝히기 위한 것입니다. 법률사무소 동녘에서는 저와 관련된 사건을 담당할 것이고, 향후 본건에 관한 저의 입장을 대리하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법률사무소 동녘은 피해자가 폭행당하였다는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입증하기 위하여 수사기관에 의뢰하고 있고, 의뢰인에 대한 디스패치의 보도내용이 의뢰인을 비방하기 위하여 인터넷 언론을 동원하여 허위의 사실을 게재한 점에 대하여 가능하고 필요한 일체의 민, 형사상의 조치를 취해갈 것임을 밝힙니다.

 

이성욱 전처 폭행 / 전부인폭행 사진 [종합정리] 변호사선임 입장표명

 

하지만 10일 오후 이성욱의 전부인이 언론매체 디스패치와 단독인터뷰를 통해 사건 당일 이성욱의 폭행은 실제로 있었으며, 이혼한 사유도 이성욱의 반복된 외도 불륜, 폭행 때문이었다고 낱낱이 밝혔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150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성욱과 간단하게 만나보니 다 거짓말이라고 하더라. 그가 현재 변호사를 선임하고 있다"며 "우리로서는 연락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컴백 활동에 대한 계획을 묻는 질문에 "이성욱이 멤버들과 회사에 피해를 주기 싫다고 했다. 우선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성욱 전처는 "이성욱이 이혼 사실을 주변에 알리지 말자고 했다. 연예인이고, 아이에 남편이라 승낙했다. 이혼 사실은 가족들도 몰랐다"며 "친구가 갑자기 이성욱이 재혼한다며 어떻게 된 상황이냐고 물었다. 나도 이성욱의 재혼을 하루 전 그것도 지인을 통해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당황스러워 이성욱을 만나자고 했다. 바에서 친구와 이성욱을 기다렸다. 이성욱을 기다리며 와인 2잔을 마셨다. 취한 상태는 아니었다"라며 "이성욱이 찾아와 차에서 이야기 하지고 했다. 차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몸싸움으로 번졌다"고 전했다.

또 다시 폭행사건이 불거지자 이성욱은 변호사 선임해 전 부인을 상대로 법적공방을 펼칠 예정이다. 이성욱은 측근을 통해 "내일 중으로 어떠한 형식이든 공식입장을 밝히겠다"고 언급한 상태다.

 

이성욱은 앞서 소속사 홈페이지를 통해 '전 부인 폭행'에 대한 짤막한 사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그는 "사실여부를 떠나 불미스러운 뉴스를 전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개인적인 일에 대한 내용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만취상태였던 그 분이 다소 흥분, 사태가 커졌을 뿐, 쌍방 폭행 및 욕설을 퍼붓는 행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전 부인 이 씨가 만취 상태였음을 부정한 것은 물론 이번주 내로 경찰서에 진단서를 제출할 예정이라 사건이 어떻게 치닫을지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05년 이 모 씨와 결혼했던 이성욱은 2011년 3월 이혼했다. 슬하에 8살 된 아이들이 있으며 양육은 전 부인이 맡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외국계 항공사 직원과 재혼했다

 

 

사건 전말 종합

<사진=이승훈기자>

출저 : http://www.dispatch.co.kr/news/detail.asp?idx=14006&category=5&subcategory=14

 

"추석에도 시댁에 갔는데…그 때만 말해줬더라도"

불과 하루만에 일어난 일이었다.

2012년 10월 6일 토요일 오후 6시. 'R.ef' 이성욱의 前 부인에게 전화 1통이 걸려왔다. 친한 친구의 전화였다. 반갑게 인사부터나눴다. 그런데 돌아온 건, 다소 뜻밖의 이야기였다.

이성욱 전처 폭행 / 전부인폭행 사진 [종합정리] 변호사선임 입장표명

"니 남편 이성욱 내일 결혼한다는데, 도대체 어떻게 된거니?"

 

믿을 수 없었다. 다시 물었다. 친구의 설명은 이랬다. 청첩장을 받았는데, 알고보니 이성욱의 결혼 소식이었다는 것. 놀라서 전화를 걸었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전부인 이 씨는 결혼 날짜를 물었다. 2012년 10월 7일 오후 5시 R호텔. 불과 24시간 뒤였다.

 

이 씨는 이성욱에게 전화를 걸었다. 내일(7일) 뭐하냐고 물었다. 바쁘다는 답이 돌아왔다. 일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내일 5시에 무슨 일이 있는지 다시 물었다. 그제야 돌아온 대답이 이 씨를 혼란에 빠뜨렸다.

"미안해…."

모든 일은 그렇게 시작됐다.

 

지난 7일 새벽 1시. 이성욱이 폭행시비로 불구속 입건됐다. 전부인 이 씨를 때렸다는 혐의였다. 그리고 16시간 뒤, 이성욱은 A항공사 직원인 김 씨와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전 부인과의 이혼소식, 폭행소식, 그리고 재혼소식까지…. 15시간 사이에 동시 다발적으로 전해졌다.

이성욱이 다시 재혼할 때 까지, 세상은 이성욱이 이혼한 줄 몰랐다. 심지어 전처인 이 씨의 어머니, 3명의 언니들, 친척들까지. 그 누구도 이 씨가 이혼한 사실을 몰랐다. 아니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아니, 정확히 말해 이성욱, 그리고 이 씨로부터 아무런 설명을 듣지 못했다.

 

"이성욱이 재혼을 하든 말든 아무런 관심이 없어요. 미련이 남아서 전날 만나자고 한 게 아니에요. 적어도 시간은 줬어야죠. 우리가 이혼했다는 사실을 알릴 시간은 만들어 줬어야죠. 제 주변 그 누구도 이혼 사실을 몰라요. 8살 짜리 우리 아들도, 우리 어머니도, 우리 언니들도…. 왜 이혼을 속였는데요? 이성욱이 절대 비밀로 하자고 했기 때문이에요."

 

9일 오전, '디스패치'는 삼성동 한 카페에서 이성욱의 전부인 이 씨를 만났다. 그녀의 상태는, 생각보다 심각했다. 7일 새벽, 이성욱과 몸싸움을 벌인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얼굴에는 아직 멍과 상처가 아물지 않은 상태였다.

 

이 씨에게 폭행시비의 전말을 물었다. 6년의 결혼 생활과 밝힐 수 없었던 이혼, 그리고 그 뒤에 숨겨진 사연을 들을 수 있었다. 불륜과 폭행, 이중생활까지….

이성욱 전처 폭행 / 전부인폭행 사진 [종합정리] 변호사선임 입장표명

 

 

◆ 결혼, 그 불행의 시작

 

시작은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11월, 이 씨는 이성욱과 결혼을 올렸다. 그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다. 무엇보다 가족의 반대가 심했다. 우선 연예인이라 부담스럽다는 게 첫번째 이유였다. 또한, 교제 당시 이성욱이 일으켰던 여자문제도 집안 식구 모두 알고 있었다.

 

자식 이기는 부모 없었다. 결국 승락을 얻었고, 결혼에 골인했다. 이 때까지는 행복했다. 물론 이성욱의 여자문제를 걱정하지 않는 건 아니었다. 교제 당시 이미 전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선택했다. 그 누구보다 사랑했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2008년 1월, 우려했던 여자문제가 불거졌다. 불륜이었다. 이성욱의 차 트렁크 박스에서 러브레터를 발견했다. 날짜를 보니 2006년 4월 이었다. 결혼한지 1년이 채 되기도 전에 다른 여자를 만난 것이다.

 

"교제 당시 여자 문제가 있었어요. 그래서 한 번 헤어졌죠. 근데 다시 연락이 오더군요. 앞으로는 절대 그런 일 없을거라고, 잘하겠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살면서 언젠가 한 번은 여자문제가 생길거라 예상했지요. 그래도 이런 식은 아니었어요…."

 

이성욱 전처 폭행 / 전부인폭행 사진 [종합정리] 변호사선임 입장표명

 

 

◆ 불륜, 지옥같았던 시간

이 씨를 당황하게 만든 건 이성욱의 뻔뻔함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그 여자(재혼 상대인 김 씨)의 집은 이 씨의 집에서 불과 500m도 안되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었다. 이성욱은 한 동네에 두 집을 차려놓고 왔다 갔다 했던 것이다.

"분명 이성욱은 스케줄 간다고 했어요. 당연히 믿었죠. 그런데 어린이집에서 애를 데리고 오는데 이성욱과 그 여자가 걸어 나오는 걸 목격했죠. 너무 당황해서 쫓아갔더니 집 근처 빌라를 얻어놓고 지냈더라고요. 얼마나 당황스럽던지…."

악재는 한 번에 찾아왔다. 불륜과 동시에 폭행이 시작된 것. 지난 2009년 4월이 이성욱은 말다툼 끝에 폭력을 행사했다. 첫 번째 폭행 때는 그 정도가 너무 심해 지구대 까지 출동했다. 이 씨는 '방병부의 동통, 종창 및 발적 동반'이라는 전치 2주짜리 진단을 받았다.

 

"첫 폭행을 당했을 땐 경찰에 신고했어요. 병원에 입원까지 했죠. 한 번이 아닙니다. 1년 뒤인 2010년 8월에도 폭행을 했죠. 말다툼을 하다보면 화에 못이겨 주먹을 휘두루는 식입니다. 두번째도 온 몸에 멍이 들었어요. 그 때도 전치 2주가 나왔죠."

 

이성욱 전처 폭행 / 전부인폭행 사진 [종합정리] 변호사선임 입장표명

 

 

◆ 그래도, 4년을 버틴 이유?

 

그 이후로 둘은 남남처럼 지냈다. 그래도 이 씨는 이혼을 생각하진 않았다. 바람을 펴도 상관없으니 아버지 노릇만 잘해주길 바랐다. 하나뿐인 아들을 위해서는 아버지의 자리가 꼭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여기에는 이 씨가 자라온 환경적 요인도 영향을 끼쳤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씨는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태어난지 100일도 안돼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아버지라는 존재가 늘 그리웠기에, 아들에게 그 감정을 물려주고 싶지 않았다.

 

"제 아버지는 제가 100일도 되기 전 돌아가셨어요. 어머니 혼자 4자매를 키우셨죠. 물론 엄마는 최선을 다하셨어요. 남 부럽지 않게 키웠죠. 하지만 전 아버지 없는 서러움을 잘 알고 있어요. 어릴 적 운동회가 너무 싫었거든요."

 

그렇게 이 씨는 버티고 또 버텼다. 힘이 들 때면 가족 생각, 아들 생각을 했다. 게다가 이 결혼은 애초 모두가 반대했던 결혼. 그래서 더 잘살아야 겠다는 마음도 먹었다. 반면 이성욱은 더 당연해졌다. 오토바이까지 마련해 두 집을 더 빨리, 더 자주 오고 갔다.

 

 

이성욱 전처 폭행 / 전부인폭행 사진 [종합정리] 변호사선임 입장표명

 

 

◆ 그랬지만, 이혼을 결심하다.

 

그렇게 무늬만 부부로 지낸지 2년, 이혼을 결심한 결정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또 여자문제였다. 이성욱이 내연녀 김 씨를 만나면서 또 다른 여자를 만난 것. 더 황당한 건 그 여자로부터 협박 아닌 협박까지 받았다는 사실이다.

"어느 날, 그 여자가 제게 전화를 했더군요. 이성욱이 자기를 만나면서 또 다른 여자를 만났다고요. 첩이 첩년 못본다는 옛말 하나 틀리지 않더군요. 그러면서 제게 돈을 요구하더군요. 자기가 이성욱에게 빌려준 돈이 있는데, 이제 헤어질테니 저보고 대신 갚아달라는 겁니다."

더 가정을 끌고 갈 수도, 부부라는 이름을 유지할 의미도 없다 판단했다. 이성욱이 내연녀에게 빌린 돈까지 갚아주며 살 이유가 없었다. 게다가 이런 아빠면 차라리 없는 게 낫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결국 이 씨는 먼저 '이혼하자'고 먼저 말을 꺼냈다. 불륜의 증거까지 있으니 충분히 소송을 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참았다. 무엇보다 이성욱은 연예인이었다. 사회적으로 이름이 오르내리는 건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 조용히 합의이혼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이성욱 전처 폭행 / 전부인폭행 사진 [종합정리] 변호사선임 입장표명

 

 

◆ 이혼을 숨겨야 했던 사연

2011년 3월. 두 사람은 서류상 남남이 됐다. 하지만 이혼 사실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우선 이성욱의 요청이 있었다. 이혼을 비밀로 하자는 것. 시아버지, 그리고 아들 핑계를 댔다. 이 씨도 이성욱의 생각을 받아 들였다.

 

"그 때 시아버님이 몸이 편찮으셨어요. 쓰러지시면 어떡하냐며 이혼을 비밀로 하자고 하더군요. 게다가 이혼 사실이 알려지면 아이에게도 좋을 게 없다고 하더군요. 그건 제 생각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아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는데 굳이 외부에 알릴 필요는 없겠다 싶었죠."

 

이중생활이 시작됐다. 대외적으로 두 사람은 부부였다. 아들은 아빠가 스케줄 때문에 집에 못들어온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 씨의 어머니와 언니들은 단지 별거중이라 알고 있었다. 단, 시부모에게는 이성욱이 추석 2주 전에 직접 이혼사실을 알렸다고 한다.

"사실 결혼 후 1년 동안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았어요. 그래서 정이 많이 들었죠. 또 명절인데 아들을 할아버지집에 안보낼 수도 없잖아요. 그래서 이번 추석 때 마지막으로 찾아 갔어요. 그 때 어머님이 저를 보고 우시더라고요. 이혼한 게 안타까워서 그러나 했죠."

 

 

이성욱 전처 폭행 / 전부인폭행 사진 [종합정리] 변호사선임 입장표명

 

 

◆ 극비에 진행된 이성욱의 재혼

그런데 지난 6일 오후. 이성욱의 재혼 소식을 건너 들었다. 추석 때도 아무말 없었던 이성욱이었다. 기가 막혔다. 무엇보다 이 씨를 더 당황스럽게 만든 건, 그의 처지였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씨 주변 사람 중 그 누구도 이혼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정리할 시간을 줘야 하지 않나요? 학교 친구들도 아들 아빠가 이성욱이란 걸 알고 있어요. 선생님도, 학부모도. 제 회사 사람들도 남편이 그대로 이성욱인 걸 알고 있고요. 제가 무엇때문에 이혼을 숨겼는데요?"

이 씨에 따르면, 적어도 이혼 사실을 밝힐 시간은 만들어줬어야 한다는 것. 추석때라도 재혼 계획을 말했다면 부모님을 물론이고 가족, 그리고 지인들에게 미리 이혼 사실을 알릴 수 있었다. 이성욱이 재혼을 하더라도, 충격을 덜 받게 할 수 있었다.

"재혼 소식을 접하고 시어머니께 전화를 했죠. 당신도 추석 때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미안해서 말할 수 없었다고요. 제가 할 수 있는 건 '왜 그랬냐'고 그 황당한 자초지종을 듣는 것 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이성욱에게 전화를 한 겁니다."

 

이성욱 전처 폭행 / 전부인폭행 사진 [종합정리] 변호사선임 입장표명

 

 

◆ 양육비 30만원, 아들 때문에 몰래?

 

"아들 때문에?"

결혼 전날 만난 이성욱은 '아들' 핑계를 댔다. 아들 때문에 몰래 식을 올릴려고 했다는 것. 근데 그 변명이 이 씨를 더 화나게 했다. 적어도 아들을 생각한다면, 최고급 호텔에서 몰래 결혼식을 올리는 건 비상식이라는 주장이다.

"1달에 양육비를 얼마 주는지 아세요? 30만원 보냅니다. 아들 영어학원 수업료가 80만원이에요. 애 양육비로 30만원을 보내는 사람이, 밥값만 10만원이 넘는 최고급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수 있죠? 그래놓고 아들 생각요?"

실제로 이성욱은 지난 2009년 이후 정상적으로 생활비를 주지 않았다. 대부분의 돈을 이 씨가 직장에서 번 돈으로 해결했다. 반면 이성욱의 한 달 카드요금은 500만 원이 넘는다. 자기 쓸 돈은 다 쓰면서 아들한테는 30만 원을 주는 게 전부였다.

"이성욱이 주소 이전을 안해서 집으로 카드 명세서가 날라와요. 하루는 명세서를 보니 기가 막히더군요. '폴스미스'에서 150만원 짜리 미니 스커트를 샀더군요. 고급 레스토랑에서 랍스터 요리를 먹고, 특급호텔에서 잠을 자고…."

 

 

이성욱 전처 폭행 / 전부인폭행 사진 [종합정리] 변호사선임 입장표명

 

 

◆ 7일 있었던 쌍방폭행 사건의 전말

 

'만취' 상태였냐는 기자의 질문에 '실성' 상태였다고 답했다.

"밤 10시에 만나기로 했어요. 조용한 바에서 친구랑 같이 기다렸어요. 와인을 한 두 잔 마셨죠. 하지만 정신은 멀쩡했어요. 이성욱이 11시 30분 쯤 나타났어요. 바로 오라니까 자기 차로 나오라더군요."

이 씨는 '왜 그랬냐'고 물었다. 적어도 주변에 알릴 시간을 주는 게 순서아니냐고 따졌다. 그러다 양측 감정은 격앙됐고, 몸싸움으로 번졌다. 이 과정에서 이 씨는 얼굴과 목, 팔 등을 다쳤다.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

실제 '디스패치'가 확인한 이 씨의 몸은 아물지 않은 멍투성이였다. 목과 볼에 아직 상처흔이 남아 있었다. 턱이 돌아가 말하는 데 어려움도 있었다. 정확한 진단명은 '안면부 타박상 및 찰과상', '측두 하악관절 타박상'이었다.

 

"한참을 맞았어요. 무서웠어요. 차 문을 열고 도망쳤어요. 그런데 또 잡더군요.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얼굴이 비쳐질까 걱정한거죠. 겨우 신고를 했고 경찰과 구급차가 출동했어요. 전 인근 대학병원으로 실려갔고, 이성욱은 바에 있던 제 친구와 경찰서로 갔어요."

 

이성욱 전처 폭행 / 전부인폭행 사진 [종합정리] 변호사선임 입장표명

 

◆ 아이 위해 진실 밝히기로 결심

불륜과 이혼, 폭행과 재혼. 이 씨는 몸의 상처보다 마음의 상처가 더 컸다. 특히 이성욱의 언론 플레이가 황당했다. 이성욱은 폭행 사건 이후 "전처가 만취했다", "전처와 화해했다", "잘 마무리했다" 등의 입장을 언론사를 통해 전했다.

"제가 만취를 했다고요? 실성을 했습니다. 제 정신이었겠어요. 끝까지 사람을 기만하고 있어요. 이성욱은 '아이를 생각해 내가 바닥까지 가면 안된다'고 문자를 보내와요. 정말 아들을 생각했다면…."

 

이 씨는 인터뷰 내내 아들 이야기만 나오면 눈시울을 붉혔다. 그리고 이번 기회에 이성욱과 얽힌 악연을 완전히 끊고 싶다는 말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아들을 위해 스스로 힘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엄마의 이름으로.

이 씨는 경찰 조사가 끝나면 아들과 잠시 외국에 나가 마음을 정리하고 돌아올 생각이다. 아직 경찰 조사는 받지 못했다. 사건이 벌어진 7일 새벽에는 응급실에 실려가 진술을 하지 못했다. 이번 주 내로 경찰서에 들려 진단서를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