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단정 전복사고 [해경단정 사진] 14명 구조·3명 실종

제주 해경단정 전복사고..14명 구조·3명 실종

 

침수가 발생한 외국 화물선에서 구조작업을 벌이던 제주해양경찰청 소속 해경단정 전복사고가 발생, 2명이 실종됐다.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18일 낮 12시 26분께 제주시 차귀도 남서쪽 27.7km 해상에서 침수사고가 발생한 말레이시아 선적 5436톤급 화물선 신라인(SHINLINE)호에서 구조작업을 펼친 3012함의 소형보트가 선원 11명과 해양경찰관 6명 등 총 17명을 승선시키고 3012함으로 돌아오던 중 높은 파도에 의해 해경단정 전복사고 발생됐다

해경단정 전복사고 속보 - 위 사진이 이번에 사고난 해경단정 모델중 하나

 

해경단정 전복 사고로 보트에 타고 있던 17명 모두 바다에 빠졌으나 주변에서 함께 구조작업을 펼치던 소형보트 3척이 14명을 구조했으나 화물선 선원 3명은 실종됐다.이에 제주해경청은 즉시 전 경비함정을 비상소집해 수색활동을 펼쳤고, 실종됐던 선원 1명을 구조했으나 아직까지 나머지 2명의 선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제주해경은 해경단정 전복 사고 해역에 함정 등을 보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해경단정 전복사고 속보 - 해경단정 모델중 하나

앞서 이날 오전 7시15분께 제주시 차귀도 서쪽 61km 해상에서 말레이시아 선적 화물선에 침수되는 사고가 나 제주해경에 배수 지원 등을 요청했다. 해경단정 전복사고는, 신고를 받은 해경은 3002함 등 3,000톤급과 1500톤급 등 경비함을 해경단정을사고해역에 보내면서 일어났다.

 

해경단정 전복사고 속보

해경들은 이런 상황시 출동해  많은 생명들을 구했었는데, 이번 사건은 너무 안타깝다.

 

작년만해도 풍양호 구조사건 위도 해상 서 전복된 어선 선실에 갇혀 있던 선원을 극적으로 구조한 해양경찰관이 1계급 특별승진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정갑수)에 따르면, 지난 7월22일 새벽 5시께 전북 부안군 위도면 왕등도 해상에서 바지선을 이동시키는 예인선 줄에 걸려 전복된 풍양호(7.9톤, 승선원 5명) 선내에 갇혀 있던 선원 2명을 구조한 군산해경서 122구조대 소속 하재호(32) 순경을 경장으로 1계급 특진 임용했다고 밝혔다. 하 경장은 사고당일 새벽 긴급출동을 지시받고 헬기편으로 사고해역에 급파돼 완전히 뒤집힌 풍양호에 레펠로 접근했고 물이 거의 차오른 선실에 갇혀 있던 선원 2명을 신속히 수면위로 구조해 생명을 구했다.   카약 구조사건 월 29일 12시 50분경 서귀포시 화순해수욕장 서쪽 산방산 옆 소금막 해상에서 카약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낚시객 김모씨가 이를 목격ㆍ신고하였고 서귀포해양경찰이 출동하여 피서객들을 구조하였다.  피서객 송모씨(24세, 제주 안덕면 거주)외 2명은 해상의 높은 파도를 즐기기 위해 카약을 타고 바다로 나갔으나, 2~3미터의 너울성 파도로 급류가 형성되어 1대는 전복, 1대는 표류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었다.  다행히도 피서객들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해수욕장 폐장 후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많으므로, 물놀이객들은 해수욕장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 할 것과, 바다에서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반드시 해양긴급번호 1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서귀포해경은 이번달 31일 도내 해수욕장이 폐장됨에도 중문색달해변에는 9월 초까지 이용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해경안전관리요원을 9월 4일까지 연장 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좋은일을 해왔지만, 이번은 해경에게 참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게 되었다.   순직한 분들에게 명복을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