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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투신여성과 충돌한 남자 동반사망 / 아파트 투신녀 충돌사망



아파트 투신여성과 충돌한 남자 동반사망

아파트에서 투신하는 사람과 부딪힌 30대가 사망하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처지를 비관해 아파트에서 투신해 떨어지는 30대 여성의 몸에 길을 가던 남성이 깔려 숨지는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파트 투신여성과 충돌한 남자 동반사망 / 아파트 투신녀 충돌사망

 

아파트 투신자살 현장 - A씨가 뛰어내린 아바트, 경북 고령의 한 아파트에서 사는게 힘든 한 여성이 본인의 현실과 처지를 비관해 아파트에서 투신자살을 했다. 아파트 베란다에서 떨어진 30대 여성A씨의 몸에 쓰레기 버리러 가던 남성 B씨가 깔려 2명이 같이 숨지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투신 현장에서 내려다 본 사고 장소. 시신을 치우고 남은 핏자국 등을 씻어낸 물자국이 남아있다

20일 오후 9시7분께 경북 고령군 다산면 한 아파트 14층에서 30대 여성 A씨가 밖으로 뛰어내렸다. 이때 아파트 출입구 밖으로 나오던 B(30)씨가 떨어지던 A씨와 부딪혔다. 이 사고로 투신한 여성과 부딪힌 30대 남성 모두 숨졌다.B씨는 이 아파트에 사는 누나의 집에 왔다가 쓰레기를 버리러 가던 중 변을 당했다.

 

아파트 투신자살 현장 – 투신자살한 A씨 에게 깔려서 숨진 남성 B씨는 중국국적을 가지고 있는 남성이었다. 잠시 이 아파트에 사는 누나집에 와있다가 쓰레기를 버리러 나가는 도중에 말도안되는 확률로 자살하는 여자 아래 깔려 사망했다. 정말 불운의 불운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 안타까운 사고다.

한 여성의 투신자살 사고로 A씨와 B씨가 모두 숨졌다.

중국 국적의 B씨는 사고가 일어난 아파트에 사는 누나의 집에 와있다 쓰레기를 버리려고 밖으로 나오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족과 대화를 끝낸 경찰은 A씨가 유서를 남겼고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왔다는 유족 말에 주목하고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건의 담당 경찰 관계자는 "B씨는 A씨와 아무 관계가 없는데 출입구 밖으로 나오자마자 A씨와 부딪혀 숨졌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자살율은 OECD국가중 가장높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의 2.6배나 되는 것으로 이는 엄청난 수치가 아닐 수 없다. 해마다 전국에서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은 무려 15만여명에 달한다고 하니, 모두 한 부모의 소중한 자식이요, 친구이자 부모일 수 도 있는 소중한 목숨이 한해에 15만명이나 자살로 인해 사라진다니, 너무나 비참한 일이 아닐 수 없다.

1위를 차지해서 안될것에서 1위를 차지하는 이유는 어느 누구를 탓하거나, 어떤 특정 정책을 탓하기엔 너무 복잡한 문제이다.

이번 경북 고령에서 투신자살녀에게 깔려죽어 2명이 동반사망하는 사건이 일어 났다, 그녀가 자살시도를 하지 않았더라면 2명이 살 수 있었던 것이다. 자살을 막기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안타까운 자살 사연은 모두가 제각각의 가슴아픈 이유를 가지고 있겠지만, 매우 큰 부분이 우울증이라는 질병으로 인해 일어 난다고 한다. 이번 경북고령 아파트 투신녀의 자살건도 처지 비관이 큰 원인이므로 우울증이 아닐까 생각한다.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OECD 헬스데이터 2012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2010년 기준으로 인구 10만 명당 33.5명으로 2009년 28.4명보다 5.1명 늘었다. 이는 연간 자살인원이 15만명임을 감안하면 엄청나게 늘어난 수치이다.


한국이 33.5명인데 비해 2위인 헝가리가 23.3명 그 뒤로 일본(21.2명), 슬로베니아(18.6명) 등의 순으로 자살률이며 한국과는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우울증은 일반적으로 주변사람들에게 얘기를 꺼내기가 쉽지 않고, 그렇기 때문에 혼자만의 문제로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자살의 큰 비중을 차지 하고 있는, 우울증을 해결하는데 가장 중요한것은, 주변의 관심과 사랑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 되도록이면 밖으로 나가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본인이 혼자라는 외로움과 절망감을 갖지 않게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항상 밝은 얼굴로 사람들을 대하고, 본인이 병을 더 키우지 않기 위해 약물치료도 병행해야 할 것이다.

특히 우울증은 생각보다 고치기가 어렵지 않다고 한다. 정신과 상담을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고, 감기걸리면 병원가듯 예방차원에서라도 가서 진단을 받고, 초기에 약물치료로 고치는게 상책이라고 하니 주변에 그런사람이 있다면 꼭 권해주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