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제목변경 드라마계약해지 가능성
웹툰 패션왕 드라마화 한다는 소식은 다들 아시죠? 웹툰 '패션왕'을 드라마화하는 과정에서 패션왕 제목변경 때문에 내부혼란이 있나 봅니다. 패션왕 제목변경은 본인과 상관없는, 일방적 변경이라는 원작자의 주장에 대해, 제작사 측은 패션왕 제목변경 확정된게 아니라고 한발짝 물러서는 모습이네요.
'패션왕'의 원작자 기안84을 맡고 있는 에이전트 회사는 와이랩이라는 회사 입니다. 패션왕을 드라마 제작사 어치브그룹디엔 측이 '패션왕'을 드라마화 하는 과정에서 제목을 '강남스타일'로 패션왕 제목변경을 한것에 대해 "원작자와 협의 없이 제목을 변경한 것은 명백한 계약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현재 드라마 제작 계약 해지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패션왕 제목변경 건에 대해서 해당회사 측은 "방송을 하기 위해서는 방송사와 논의를 거쳐야 하는 부분이 있고, 또 아직 방송 전이므로 '강남스타일'이라는 제목은 확정된 게 아니다"며 "이미 '패션왕'이라는 제목을 가진 드라마가 있기 때문에 변경 작업을 진행해야 하는 건 원작자 측도 인지한 부분"이라고 패션왕 제목변경 논란에 대해 자세한 해명을 했습니다. 같은 제목의 드라마가 있는 것이 법적인 문제가 된다면, 당연히 바꿔야 겠지요. 하지만 작가가 인지하고 있는 상태인데, 불만을 표한다면 서로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증거 아닐까요
패션왕 제목변경 때문에 원작자 측에서는 계약 위반을 들며, 드라마 제작에 관한 계약을 해지할지 검토하겠다고 나섰고 그에대해 "원작자 입장에서 서운할 수는 있지만 법률적으로 계약해지 사안에 해당하는 조항이 아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작자 측 '패션왕 제목변경'건 때문에 심기가 많이 불편한지, 제작사 측에 공문을 이미 보냈다고 하네요.
앞서 제작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인기 웹툰 '패션왕'을 드라마 '강남스타일'로 새롭게 제작, 내년 2월 방영을 목표로 연말부터 촬영에 돌입한다"며 "드라마 '강남스타일'은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싸이의 '강남스타일'과는 무관하다. 인기리에 연재 중인 네이버 웹툰 '패션왕'을 원작으로 오리지널 패션왕의 진수를 선보이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드라마"라고 소개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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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원작자 기안84 측은 패션왕 제목변경에 대해 전혀 입장이 다른듯이"나한테 한마디 말도 없이 강남스타일이라니 내 만화가 닭도 되고 늑대도 나오지만 분명 나랑 이야기하고 정해야 하는데 만화 원작자는 정말 힘이 없다"라며
불편한 심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것을 보면, 아직 서로간에 문제는 확실하게 있다는게 아닐까요. 아무쪼록 잘 진행되어서 재미있는 작품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