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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이글 추락사고 조종사 김완희 대위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국가의 큰 자산인 경험많은 훌륭한 파일럿이었던 고인ㄴ의 명복을 빕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군인으로서 대한민국 영공을 지켜주신 분인데 이렇게 가시네요..

이 나라를 지키는 그분들의 노고를 기억해야 합니다 너무나도 큰 슬픔으로 위로가 되지 못하겠지만, 아버지 얼굴조차 알아보지 못하는 아가와 미망인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블랙이글 순직 조종사

블랙이글 추락 순직 조종사 –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내지리 인근 야산 8부 능선에서 추락한 공군 제8전투비행단 소속 T-50B 블랙이글 항공기의 조종사 김완희 대위.. 공군 관계자는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블로그에 비행기 사진을 도배할 정도로 하늘을 사랑했던 조종사"라면서 "후배 장교의 진급일을 직접 챙길 정도로 마음이 따뜻했다"고 말했다. 블랙이글 추락으로 순직한 그분의 명복을 빌어 줍시다.

 

 

블랙이글 추락으로 인해 안타깝게 사망한 김완희 대위는 지난해 결혼한 사실과 8개월된 젖먹이 딸 남겨둔채 사망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이 더욱커지고 있다. 이 무슨 피눈물나는 날벼락인가.. 그것도 소중한 사람이..

 

15일 오전 비행훈련 중,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 항공기(T-50B) 조종사 김완희(32) 대위는 에어쇼 공연에 아홉 차례나 참가한 베테랑 에이스 조종사라고 한다. 공사 51기 출신인 김완희 대위는 2010년 처음으로 블랙이글에 도전했지만 기수 안배 때문에 한차례 고배를 마신적이 있다.

김완희 대위는 블랙이글 멤버로 화려하게 하늘을 날겠다는 꿈을 포기하지않고 다시 지원해서, 3대1의 경쟁률을 뚫고 블랙이글 멤버가 되는 영광을 안았지만.. 그의 도전이 이렇게 끝날줄이야..

 

지난해 9월 블랙이글의 정식 멤버가 됐지만 실제 에어쇼 공연을 펼치는 특수비행자격 취득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고 한다. 1년간 43회에 걸쳐 특수비행 훈련을 받아야 하는 고단한 강행군이 이어지는 어려운길… 하지만 김완희 대위는 기어코 지난 9월 마침내 자격을 따냈다.

김완희 대위는 특수비행자격 취득 이후부터 오늘 순직하기 전까지 오산 '에어파워 데이', 국군의 날 행사 등 모두 아홉 차례 에어쇼 공연에 참가하며 많은 경험을 쌓고, 9차례 공연 모두 좋은평가를 받을 정도로 에이스 조종사 였다고 한다.

 

공군 관계자는 "지난 7월 영국에서 열린 국제에어쇼 당시 김 대위는 특수비행자격이 없어 조종간을 잡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당시 T-50B 후방석에 앉아 태극기를 펼쳐 관람객들에게 대한민국 항공기임을 알렸던 임무를 맡았다"고 전했다.

김대위는, 영국 상공을 편대 비행한 블랙이글을 촬영하는 항공기의 조종을 맡았다.그의 노력과 공로가 인정되어 9월 영국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을 정도로 열정을 가진 남자였다고 한다.

 

고인은 지난 2003년 공군소위로 임관하며 군생활을 시작했다. 2년여간의 고된 비행훈련 과정을 거쳐 2005년 일선 전투조종사로서의 첫걸음을 내딛게 된다.. 후배 조종사를 교육하는 교관 자격을 취득한 고인의 총 비행시간 1057시간이나 되는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경험을 가진 베테랑 조종사이다.

이렇게 국가의 소중한 자산인 고인이 순직한것도 가슴아픈에 지난해 결혼한 4살 아래의 아내와 8개월 된 젖먹이 딸을 남기고 순직했다는 사실이 그 슬픔을 더욱 크게 한다.

블랙이글 추락 사고 - 김완희 대위가 조종한 T-50B 블랙이글 항공기는 이날 오전 10시23분께 원주 공군기지를 이륙해 훈련 공역으로 진입하던 중 10시28분께 기지에서 9㎞ 떨어진 강원 횡성군 횡성읍 내지리 인근 야산 8부 능선에 추락했다.

공군은 최차규 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비행사고대책본부를 구성, 기체 결함 여부 등 다각도로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