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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cal Battle/슈스케, 위탄, 케이팝스타

딕펑스 떠나지마 듣기 동영상 다시보기 / 떠나지마 가사



딕펑스 떠나지마 듣기 동영상 다시보기 / 떠나지마 가사

이번 슈스케4에서 외적으로 가장 많이 이슈가 되는것은 단연 로이킴 정준영이지만,(정준영 로이킴의 슈스케4라고 해도 무방할정도로..) 음악적으로 가장 사랑받는건 단연 딕펑스가 아닌가 싶다.

딕펑스가 탈락의 위기를 겪으면서도 여기까지 온데는 허지니대신 딕펑스를 살려준 이승철의 힘이 크다.

이승철은 딕펑스가 탈락하게 됐을때, "전문가들(심사위원들) 생각과 대중의 생각이 이렇게 다른가요"라며 "저희가 생각하는 슈퍼세이브는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결승전까지 모든 생방송 가운데 딱 한번 쓸 수 있는 슈퍼세이브를 딕펑스에게 사용했다.

가창력의 제왕인 이승철은 이런 딕펑스의 잠재력을 알고 있었던것 아닐까.

딕펑스 떠나지마 – 문자투표가 반영 비율이 60%나 차지했던 무대에서 탈락위기에 처해지자, "슈퍼세이브 구원을 받은 마지막 합격자는 딕펑스로 결정됐습니다"라는 말 한마디로 딕펑스를 살려줬다. 그런 이승철 덕분에 오늘 탑3무대에 서게 된 딕펑스

슈스케4 TOP3 생방송 준결승전에서 정준영, 로이킴, 딕펑스가 만났다. 정말 누구하나 떨어뜨릴사람이 없는듯한 이번무대에서

딕펑스는 심사위원들과의 연합매치인 ‘마이 패보릿 송(My Favorite Song)’이라는 미션 무대에서 경연을 펼쳤다.

이번 미션에서 딕펑스는 심사위원 윤미래의 노래를 선곡했다. 윤미래의 ‘떠나지 마’를 딕펑스 스타일로 편곡해서 열창하며 이번에도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딕펑스의 여성팬 비율이 늘어난듯^^ 떠나지마를 부른 딕펑스는 역시 딕펑스 다웠다. 강한 우승후보인 딕펑스는 경험많은 밴드답게 자신들이 직접 한 훌륭한 편곡과 더불어, 인디밴드 특유의 멋진 무대매너로 돈 주고 보기에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맥주한병 들고 마시며 듣고 싶을 정도의 무대를 선보였다.

딕펑스가 떠나지마를 부르러 무대에 오르기전 윤미래는 “워낙 잘 하는 친구들이라 내가 굳이 집어주지 않아도 알아서 딱딱 캐치를 한다. 믿는다”며 무대에 오르기전 격려했다. 윤미래가 예상했던것 처럼 알아서 딱딱 캐치하는 정도가 아니라, 맛을 더하고 틀을 바꿔 더 멋진 곡을 만들어냈다.

 

딕펑스 떠나지마를 들은 주변사람들은 이러다 딕펑스가 우승할 수도 있겠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큰무대로 올라올수록 매력을 확실히 보여주고있는 딕펑스

TOP3의 우승가능성에 대해 재미있는 예측이 있었다. 한 역술인은 “로이킴의 사주는 나무를 의미하고 정준영은 물의 운명”이라며 “물의 사주를 가진 정준영이 있어 나무의 사주를 지닌 로이킴이 돋보이는 것”이라고 이들의 사주를 풀이했다.

이어 “정준영이 물, 로이킴이 나무라면 딕펑스는 태양”이라며 “결국 태양인 딕펑스가 우승 하게 될 것”이라는 믿거나 말거나 예측이 있었는데, 오늘 무대를 보니 웃고넘길 말은 아닌것같다.

자신의 노래인 떠나지마를 부른 딕펑스에 대해 윤미래는 너무 잘해줘 고맙운듯 즉석 랩을 선물하며 딕펑스를 칭찬했다. 그녀는 95점을 매겼는데, 각자 심사위원들이 자신의 노래를 부른 가수에게 점수를 더 높게 주는 경향이 있지만, 딕펑스는 95점이 약간 아쉬울 정도로 잘했다고 본다.

 

윤건 또한 딕펑스 떠나지마를 듣고 자신의 노래를 부른 로이킴 무대만큼이나 감동받은듯 “딕펑스라는 새로운 하나의 장르가 생겨나지 않을까 싶다”고 극찬했고

이승철의 칭찬이 가장 값지지 않았나 싶다. “얘네들을 어떡하면 좋냐. 이렇게 크리에이티브한 무대라니, 대단했다. 음악의 기초라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교육적 무대였다”고 이야기 할정도로 이승철마저도 신났던 무대였다.

 

딕펑스 떠나지마 동영상 다시보기


역술인이 땅의 기운이니 불의기운이니 하면서 딕펑스의 우승을 점칠때 별소릴 다한다 싶었는데, 딕펑스의 무대를 보고나서 나도모르게 딕펑스의 우승을 기대하게 됐다.

다음무대를 기다리기 힘들정도로 오늘 참 좋은 무대였다 다음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