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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스토크시티 이적료 800만파운드 제의 협상 3달만?



이청용 스토크시티 이적설이 본격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정말 기쁜소식이 아닐 수 없는데요. 사실 9월쯤에 이청용의 스토크시티 이적 협상이 나온적이 있습니다. 2015년까지 계약이 되어있는 상황에서 당시엔 오언코일 감독이 절대 이적시킬 계획이 없다며 강경하게 나온적이 있었습니다.

 

 

이청용같이 실력있고, 아직 나이가 어려 앞으로 얼마든지 잠재력을 펼칠 수 있는 선수가, 2부리그에 있다는게 참 안타까웠는데요. 이번 스토크시티 이적설로 인해 다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습니다.

중요하지도 않던 경기에서 오른쪽 정강이뼈가 부러지면서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슬럼프를 겪으며 힘들어 했던 이청용이었는데요.

그에게 날아온 좋은 소식. 영국소식에 정통한 한 축구관계자가 밝혔다는 이청용 스토크시티 이적설에 관한 내용을 들어보면 "스토크시티가 이날 이청용을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로만 800만 파운드(138억 원)를 볼턴에 제시했다"고 합니다.

800만 파운드는 지난해 오언코일 전 볼턴 감독이 제안했던 1000만 파운드(173억 원)과 근접한 금액인데요. 위의 관계자는 이어서 "한국에서 생각한 것보다 EPL팀들이 이청용의 가치를 높게 평가한다"고 전했습니다

스토크시티가 제안한 이적료는 기성용이 셀틱에서 스완지시티로 이적하며 세웠던 한국인 선수 최고 몸값인 600만 파운드를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라 더 놀랍습니다.

제발 이번 스토크시티 이적설이 사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청용이 2부리그에서 뛰기엔 너무 아까워요.. 현재 스토크시티는 5승9무3패로 9위에 올라있습니다. 지금도 괜찮은 성적이지만, 이청용같이 센스있고 빠른 미드필더가 들어온다면 공격력이 배가되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조금 다른 욕심을 내보자면 QPR로 가서 박지성과 같이 뛰면서 호흡을 맞춘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현재 볼튼으로서는 이청용을 내보내고 싶진 않겠지만, 스토크시티가 금액만 넉넉하게 쳐준다면 돈앞에서 장사없다고 끝까지 잡을 이유도 없을 것입니다. 이번 이청용 스토크시티 이적설이 해피엔딩으로 하루빨리 끝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