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ot Issue!

배컴 은퇴선언 데이비드 베컴 은퇴 '판타지같은 인생'



배컴이 은퇴를 하는군요 데이비드 베컴 은퇴소식을 들으니 참 시간이 빨리 흘러간다는 생각도 들고.. 배컴 은퇴가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합니다. 최고의 인기와 명성 그리고 부를 얻었고, 이쁜 아내 건강하고 귀여운 아이 영화배우같은 가족들의 비주얼 운동선수의 몸 뭐 하나 빠지는게 없는 배컴과 그의 가족들이네요.

이제 인생을 즐기면서 살일만 남았겠죠?

배컴 은퇴로 그의 그림 같은 프리킥을 볼 날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데이비드 베컴은 현재 파리생제르멩에서 뛰고 있는데요. 

그가 EPL에서 은퇴했다면 더욱 좋았겠지만, 그래도 미국보다는 나은 프랑스리그에서 은퇴하는군요.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경기를 모두 마친뒤에 배컴 그의 인생이었던 그라운드를 떠나게 됩니다.

물론 선수로서는 안녕이지만 그래도 감독으로 돌아오겠죠? 베컴이라는 상징성은 매우 크니까요.(왠지 개인적인 직감으로는 어느정도 공부와 경험을 쌓은디에 국가대표 감독으이 될것같은..)

베컴 은퇴는 16일 현역은퇴를 공식적으로 선언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선수생활을 하게 된 파리생제르맹(PSG)에는 1월 5개월 단기 계약으로 오게되었는데요. 이 계약이 끝나는 이번시즌을 끝으로 배컴 은퇴선언을 했습니다.

 

베컴 은퇴를 알리는 인터뷰에서 "PSG(파리생제르맹)에 감사를 보낸다. 선수로서의 삶을 조금 더 늘릴 수 있게 해 줬다. 하지만 지금은 내 커리어를 끝낼 적절한 시점이라 생각한다. 높은 수준의 리그에서 마칠 수 있어 기쁘다"며 배컴은 자신의 은퇴 심경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배컴 은퇴가 좀 더 보기 좋은것은 지금 소속되어있는 PSG가 리그 2경기를 남겨 둔 상황에서 프랑스 리그1 우승을 확정 지었기 때문입니다. 베컴으로서는 19번째 우승 트로피를 안게되는군요. 리그 우승으로는 10번째라고 하니 배컴의 경력과 화려한 이력이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네요.

PSG는 배컴 은퇴가 아쉬운지.. 베컴에게 은퇴 후에도 구단에 남아 축구와 관련된일을 계속 해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합니다. 어차피 감독으로 갈거라면 PSG에서 코치경력을 쌓는것도 좋겠네요. EPL가서 허접때기 팀에서 스트레스 받는것보단 나을듯 해요.

 

베컴 은퇴와 함께 그의 지난 이력을 조금 더 살펴볼까요..

배컴은 18세이던 1993년 데뷔했습니다. 데뷔한 이후 20년간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명으로 자리잡았고, 프리킥 하면 베컴이라는 수식어가 먼저 떠오를 정도로 칼같은 프리킥은 배컴의 미들네임 처럼 느껴질 정도 입니다.

배컴이 은퇴전에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낸것은 박지성이 있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비롯해 영광의 트레블을 경험했던 베컴... 그 뒤로 레알 마드리드, LA갤럭시, AC밀란을 거쳤고 PSG를 마지막으로 은퇴하게 되는군요

 

베컴은 잉글랜드 국가대표로서는 1996년 데뷔했고 총 115회의 A매치에 출전하며 거의 붙박이 국가대표 주전이었습니다. 배컴은 프리킥 이외에도 패션은 그를 나타내는 단어중 하나였고, 특히 그의 헤어스타일은 전세계적으로 큰 유행이 된 적도 있을 정도 입니다.

한창 유행했던 배컴 헤어스타일

그리고 배컴은 인기그룹 스파이스 걸스의 멤버 빅토리아 베컴과 결혼해 '세기의 커플'로 불리기도 했지요… 베컴의 인기는 훌륭한 실력과 잘생긴 외모, 그리고 스타 아내 등등 여러가지 스타로서의 장점을 두루 갖추어 그가 가는 곳에는 항상 사람들의 관심이 많이 모였습니다.

그런 베컴이기에 축구 이외의 영역에서도 엄청난 명예와 부를 거머쥘 수 있었는데요. 미국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가 조사한 '스포츠 스타 소득 순위(지난해 8월~올해 5월까지)'에서 베컴은 4835만 달러(약 540억원)를 벌어들여 미국 국적 외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할 정도니 말 다했죠 ㅎㅎ

베컴 가족들

베컴은 "내가 청소년기를 보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로 100경기 이상 뛰었고 주장까지 경험한 일은 자부심으로 남았다. 세계 최고의 클럽에서 뛰는 영광을 경험했다. 판타지 같은 인생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꿈 같은 일들을 현실로 이룬 난 행운아다"라며 은퇴 마지막 심경을 밝혔습니다.

굿바이 베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