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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우승 하이라이트 동영상 PGA HP 바이런넬슨 우승 배상문



배상문 우승 소식입니다

PGA HP 바이런넬슨 챔피언십에서 배상문 선수가 우승을 했군요. 배상문 우승 소식은 우리나라 골프팬들에게도 아주 오랫만에 전해지는 희소식인데요. 

최근 최경주선수가 예전처럼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우리나라 남자 골프선수가 PGA에서 좋은 성적을 낸 소식을 좀처럼 들을 수가 없었는데요 배상문 우승은 가뭄에 비처럼 찾아온 소식입니다.

배상문 우승 PGA 우승은 정말 대단한 성과입니다. 죽자살자 연습하는 최경주 선수도 좀처럼 좋은 성적내기가 어려운 PGA무대.. 27세의 어린 선수인 배상문 우승은 박수쳐주지 않을 수 없는 성과인듯 합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년 차밖에 되지 않는.. 골프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배상문 선수가(27세 캘러웨이) HP 바이런 넬슨(총상금 670만 달러)에서 PGA 투어 첫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우리나라 골프팬들에게 아주 기쁜 소식을 아침부터 전해주었습니다.

배상문 우승한 PGA경기는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포시즌 리조트 TPC(파70·7166야드)에서 열렸는데요. 대회내내 긴장감을 좀처럼 놓을 수 없었던 이번 대회에서 마지막 날 1타를 줄임녀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배상문 우승 - 2번홀에서 아깝게 들어가지 못하며 아쉬워하는 장면.

 

배상문 선수와 동갑인 키건 브래들리가 계속해서 단독선두를 달렸고, 1타 뒤진 단독 2위로 최종일을 맞았던 배상문은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를 범하고도 버디 5개를 만들어내면서 1타를 줄이는데 성공했는데요. 글만 봐도 얼마나 박진감 넘치게 경기가 진행됐는지 알 수 있습니다.

배상문 우승은 메이저 챔피언 강자 브래들리와의 맞대결에서 이제 2년차인 배상문이 당당하게 이기면서 거둔 값진 우승입니다.

이번 배상문 우승 상금이 무려 117만 달러(약 13억원) 이라고 하네요.. 이번회차 로또 1위가 30명이나 나오는바람에 각각 4억(세전)정도인데요. 배상문 우승 상금이 이번회차 로또 3배가 넘는군요 ㅎㅎ

배상문은 제작년(2011)에 퀄리파잉(Q) 스쿨을 공동 11위로 통과했습니다 그리고 작년부터 PGA 투어에 뛰어든 2년차 선수이기 때문에, 골프팬들 중에서도, 배상문이 여기서 우승을 하게 될것이라고 생각한사람은 거의 없을텐데요. 예상보다 훨씬 빨리 PGA에서 첫 우승을 일궈내면서 2012년 1월 소니오픈을 시작으로 39개 대회만에 PGA 투어 첫 정상을 맛봤습니다.

 

 

배상문 우승 - 3번홀에서 퍼팅 성공

배상문은 PGA로 가기전에 우리나라와 일본 무대에서 유명했는데요. 될성부른 나무였지만 PGA무대에서 이렇게 빨리 적응하면서 우승까지 하게될줄은 몰랐습니다

배상문은 2008년부터 2년 연속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상금왕을 거머쥘 정도로 국내에서는 최정상급 기량으로 대단한 실력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2010년부터는 일본으로 건너가면서 일본무대를 평정했는데요. 배상문은 2011년 일본프로골프(JPGA) 투어에서 3승을 쌓으며 최우수선수(MVP)와 상금왕을 차지할 정도로 국내,일본 골프쪽에서 실력을 인정받던 선수입니다.

배상문 우승이 값진 이유는, 한국 선수로는 최경주, 양용은에 이어 PGA에서 우승한 세번째 선수이기 때문인데요 최경주 양용은이 많은 나이에 어렵게 일궈낸것에 비하면 배상문 우승은 아직 27세라는 매우 어린나이에 거머쥔 성과기 때문에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배상문 우승 - 아쉽게 홀 왼쪽을 타고들어가면서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물론 재미동포인 케빈 나(30· 타이틀리스트·한국명 나상욱), 존 허(23)까지 포함하면 다섯 번째지만.. 재미동포를 한국선수로 보기에는 힘들기 때문에 제외했습니다.

3라운드까지 아쉬운 찬스를 보이면서도, 단독 2위로 마친 배상문은 브래들리와 함께 챔피언조로 마지막 날 경기에 임하게 되었는데요. 브래들리는 1라운드에서 10언더파 60타를 치며 코스 레코드를 뒤바꿀 정도로 컨디션ㅇ이 좋았고, 브래들리가 우승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경기내내 컨디션이 좋아 절정의 샷감으로 배상욱에게는 큰 부담이 되었습니다.

 

배상문 우승

하지만 배상문은 전반홀부터 2년차 답지 않은 무서운 기세로 브래들리를 압도하기 시작하는데요. 3번홀에서 첫 버디를 올리면서 단독 선두로 뛰어오르게 됩니다. 기세가 오늘 배상문은 5번홀부터 내리 3개홀 버디를 성공해 타수를 4타 차로 벌리면서 대단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9번홀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중간에 좀 흔들리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9번홀 더블보기 이후에 갑자기 배상문이 감을 잃은듯한 모습을 보이며 10번홀에서는 러프에 빠지기 까지해서, 한참 애를 먹었기도 했는데요. 2개홀 동안 3타를 잃으며 다시 1타 차로 쫓기는 상황이 되었고, 어렵게 벌여놓은 격차가 급격하게 줄어들자 심리적 압박을 느끼는듯 했습니다.

 

배상문 우승

11번홀부터 3개홀을 아슬아슬하게 파로 막으면서, 천천히 컨디션을 회복해나가다가, 15번홀에서 다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면서 브래들리에게 따라잡혀 공동 선두가 되었습니다. 30cm짜리 파 퍼트가 홀컵을 아슬아슬하게 빗나가면서 타수를 잃었고, 버디를 성공한 브래들리와 선두 자리를 나눠가지게 됩니다.

배상문 우승기조는 마지막 3개홀에서 갈렸는데요. 밀릴것만 같았던 배상문은 오히려 홀을 거듭할수록 다시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배상문에게 우승의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배상문 우승

배상문은 16번홀에서 버디를 잡았고, 

반대로 브래들리가 타수를 잃으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느데요. 

배상문은 16번홀 티샷을 러프에 빠뜨렸지만 세 번째 샷을 홀컵 1.6m 부근에 붙여 타수를 줄여갔고, 브래들리는 파 퍼트가 홀컵을 돌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17번홀에서 파로 끝낸 배상문은, 

심리적 압박으로 흔들리기 시작한 브래들리가 보기를 또 한번 범해서 2타 차로 앞서나가면서 배상문 우승이 눈에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홀을 파로 막아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브래들리에게 최종 2타 앞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아래는 주요장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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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동영상은 배상문 스윙 슬로우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