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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6인치 4.7인치 루머 / 아이폰 5s or 아이폰6 대형스크린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4.8인치에서 최대 6인치까지 다양한 크기의 스크린을 장착한 아이폰을 제공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다. 이는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5가 4인치로 출시된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변화다. 6인치 스크린을 장착할 경우 시장에 출시된 스마트폰 중 최대 수준이 된다.


이런 계획은 삼성전자와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있는 애플이 스마트폰 전략을 변화시키고 있음을 보여준다.

애플이 6인치 모델을 만들게 되면 기존 아이폰5보다 화면을 2인치나 키우는 셈이 된다.

 


애플은 초기부터 5세대 단말기에 이르기까지 3.5인치 화면을 고수해 왔다. 아이폰5에 와서에 화면을 4인치로 키웠다. 이 과정에서 해상도가 3번이나 바뀌면서 개발자들이 이전 SW와 디자인을 커진 스크린형식에 맞춰 업데이트해야 했다. 애플이 기존 제품과 유사한 해상도를 가지면서 스크린을 6인치로 키우게 되면 이와 유사한 변화를 또 한차례 겪게 될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는 애플이 더 큰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테스트하고 있다는 앞서의 일부 보도를 재확인시켜 주는 것이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7월 22일 아시아 공급망의 한 소식통을 인용, 애플이 보다 큰 5.7인치 아이폰과 12인치대 아이패드 등 다양한 디자인을 테스트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어 로이터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동료들이 4.7인치, 5.7인치 스크린을 가진 아이폰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품 공급업체들은 애플이 이미 최근 수개월 간 아이폰에 대형 화면을 시험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애플은 특히 최근 시험한 4.8인치 스크린에 흥미를 보였다고 이들은 밝혔다.

제품을 여러 가지 사이즈로 출시하는 전략은 한때 획기적인 제품이었던 아이팟에 대해 애플이 취했던 전략이기도 하다. 아이폰 기종을 다양화하는 것은 애플이 삼성전자로부터의 위협에 대처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애플은 지난해 더 큰 스크린을 장착한 아이폰5를 출시했으나 

애널리스트들은 크기를 바꾸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다고 진단한다. 

가격 또한 아이폰이 경쟁업체들보다 뒤떨어지는 요인이다.

애플의 최신 아이폰은 보조금 없이 650달러부터 시작한다. 삼성은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같은 국가에서 100달러 이하의 스마트폰을 여럿 내놨다. 

그 결과 두 회사 모두 제품 판매량이 늘고 있으나 2분기 전세계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은 전년 동기 19%에서 올해 14%로 감소했고 같은 기간 삼성 점유율은 30%에서 32%로 증가했다고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