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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이적 / 지동원 아우크스부르크 완전이적 그리고 혼다 데뷔골 소식



후아 지동원 이적 제 속이 다 후련하네요.. 그동안 얼마나 저평가받고 살았는지.. 선더랜드 그따위 팀에서 그렇게 출전못할정도로 못하는 선수도 아니고, 경험만 좀 더 쌓으면 얼마든지 성장할 수 있는 선수인데 너무나 아쉬웠었습니다.

지동원 아우크스부르크 완전이적 소식 박수가 절로 나오네요

지동원 이적 소식은 아우크스부르크 공식홈페이지에 소개 되었습니다. "선더랜드의 지동원이 아우크스부르크로 완전 이적했다. 자세한 이적 조건은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알렸네요^^

지금 조건이 중요하겠습니까. 우선 지동원에게는 출전기회가 필요합니다.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완전이적으로 데려간걸 보면 써먹기 위함이겠죠

지동원 이적 축하합니다. 그동안 마음고생 얼마나 심했을까요

지동원 아우크스부르크 둘의 인연인 매우 좋습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 되어서 뛴적이 있었는데요 17경기에 출전, 5골을 뽑아내면서 좋은 활약을 펼친바 있습니다. 

당시에 5골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득점 랭킹 공동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습니다(팀내에서)

그리고 그때 지동원의 활약이 큰 도움이 되어서 강등위기에 쳐했었던 아우크스부르크는 시즌 막판 겨우겨우 살아남으면서 강등권에서 탈출하며 분데스리가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그렇게 가능성있는 선수이지만 영국으로 건너오고나서 지동원은 영국날씨처럼 좋지 않은 날들의 연속이었습니다.

 

지동원은 주전경쟁에서도 밀리고, 거기다가 감독의 마음에도 들지 못해 총 7경기밖에 뛰지 못했습니다. 물론 놓친 찬스도 꽤 있었지만 지동원에게 조금만 더 기회를 꾸준하게 줬더라면 지금 선더랜드에서 뛰는 그 어떤 쓰레기 공격수들보다 훨씬 나은 성적을 냈을 것입니다.

이번 지동원 이적으로, 홍정호와 함께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를 누비게 됐습니다.

 

그리고 혼다 데뷔골 소식입니다.

혼다가 이적 루머로만 세계일주를 하더니 드디어 이탈리아로 이적이 되었습니다. AC밀란에 둥지를 틀게된 혼다.. 혼다정도면 그래도 이런 팀에서 뛸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페치아라는 팀과의 경기에서 혼다 데뷔골이 나왔다고 하는데요

혼다 골로 인해서 팀은 3:1로 이겼습니다.

혼다가 이적한 후에 첫 선발 출전이었고 63분이라는 충분한 시간을 뛰었습니다.

 

의욕이 넘치던 혼다는 경기 시작 후 부터 굉장히 열심히 뛰었다고 하는데요 거기다가 셰도로프 신임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넣은 골이라 좋은 인식도 심어주고

조금만 더 분발한다면 주전으로 자주 뛸 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혼다가 AC밀란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뛰기는 힘들듯 합니다.

현지 언론 예상으론 발로텔리 카카의 뒤를 받쳐주는 역할을 할것이라고 하네요

동양 선수들의 유럽무대에서의 활약이 더욱 확대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