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가스가 폐암 위험이 있다는 말이 나오면서 또 한번 방송을 본 사람들은 걱정을 하게 됩니다. 전북 남원 내기마을이 라돈 가스 피해 마을로 가장 유명한데요. 그 마을에서는 동네 사람들이 계속 암에 걸리고 암으로 인해서 사망하게 되었고 지금까지도 암환자가 생기고 있다고 하는데요
'죽음의 마을'이라는 이름이 붙어버린 전북 남원 내기마을. 29세대 57명의 주민이 사는 마을에 무려 12명의 암 환자가 발생했다고 하니 암발생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지나치게 높은 암 발생율로 인해서 조사에 들어갔는데요 식수와 토양 등 환경에 대한 조사를 했지만 도무지 그 원인을 찾을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최근에 다시 조사를 했더니 암걸린 사람들이 먹는 물에서 라돈이 검출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놈의 라돈이 무엇이길래 사람을 이렇게 죽이고 다니는걸까요? 라돈 가스를 막을 방법은 없는걸까요?
암으로 사망한 사람이 발생한 집 12곳 마을회관 등의 지하수를 채취해 보니 6곳에서 2428.27~7663.71pCi/L(피코큐리)의 라돈이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저 수치가 얼마나 위험한 수치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아주 높은 수치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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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 가스는 왜 생기는가?
라돈가스는 토양과 암석, 지하수의 우라늄이 방사성 붕괴되면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라돈 가스는 lpg가스 처럼 냄새라도 나면 피할수나 있을텐데.. 라돈가스는 색도 냄새도 없어서 인식을 할수가 없어 피할수가 없는데요
담배를 피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폐암에 걸렸다면 라돈가스가 주범일 확률이 굉장히 높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라돈 가스 즉 기체를 통해서 흡수하게 되면 폐암이 걸리지만, 라돈이 포함된 물을 과다하게 마시게 되면, 위암과 식도암, 방광암 등 각종 암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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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 수치 얼마나 되야 높은가?
라돈은 외국에서도 위험하게 인식을 하고 있는데요 미국에서는 식수의 라돈 함량을 리터당 4,000 피코큐리로 제한하고 있고, 미국 EPA는 리터당 300 피코큐리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검출한 저 라돈 수치가 아주 높은것을 알 수 있는데요
전남 내기 마을의 식수에서는 미국 기준치인 4천 피코큐리를 넘긴 곳이 13곳중 4곳이라고 합니다. 거의 30퍼센트에 달하는것이죠
라돈 이외에도 어떤 위해요인이?
하지만 해당 마을은 라돈 뿐만 아니라 다른 요인들도 많이 있었는데요 인근 아스콘 공장과 동양최대 규모의 변전소,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고압 송전탑 등을 위해요인으로 지적받고도 있습니다.
저 마을 뿐만 아니라, 라돈 가스에 대한 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조사대상 지하수 563개 지점 가운데 라돈이 미국 기준치를 넘은 곳은 92곳으로 전체 16.3%에 달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지금도 라돈의 피해를 입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인데요.
라돈 예방법 없을까?
라돈으로 인한 암발생률을 낮추기 위해서 우라늄 함량이 높은 지역에 상수도를 우선 보급하는 등 대책을 시행 중이며, 라돈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하수를 상온에서 4일 가량 놔둔 뒤 마실 것을 권고하고 있지만 내가 마시는 물이 라돈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도 없고 이래저래 실행하기가 어렵네요
라돈 예방 할 수 있는 건축재?
라돈 흡착 건축재가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아직 확실히 검증된게 아니라 믿어야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라돈 흡착 건축재는 나무판을 600℃에서 탄화(열분해)하여 만든 것이다. 나무판을 탄화하여 만든 숯판으로 실내공기질 문제가 전혀 발생되지 않을 뿐 아니라 습도조절 등 기존의 숯의 기능을 그대로 보존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이런 건축재가 있다 한들, 이런 건축재롤 사용해서 지어주는 아파트도 없고, 결국 내집을 스스로 지어서 써야 하는데 현실적인 라돈 예방법으로 볼 수 없습니다.
라돈이 폐암 원인 2위라고 하는데요 1위가 흡연입니다 그만큼 위험한 라돈 가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라돈은 전세계 폐암의 3~14%를 유발한다고 하니 대책이 시급한 상황인데요
라돈가스가 어떻게 폐암을 일으키나?
라돈 폐암 발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라돈이 방출하는 방사선은 호흡기로 들어와 대부분 배출되지만 일부는 폐에 남아 흡착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흡착되는 라돈이 폐암을 일으키는것인데요
라돈이 누적되면 세포가 변이를 일으켜 폐암이 생긴다고 하네요
거기다가 라돈 폐암 원인인것도 무섭지만 아이들에게 더 위험하다고 하네요. 그 이유가 아이들은 호흡량이 많고 신체 조직이 완전히 성장하지 않아 라돈이 미치는 위험성이 더 클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 그렇다면 라돈 예방 어떻게 해야?
라돈 예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좀 귀찮긴 하지만 돈이 들지 않으면서 라돈 예방 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환기’ 주기적으로 환기를 해줘서 실내 공기를 바꿔주는것이 라돈 예방에 매우 좋다고 합니다.
왜 라돈 예방법으로 환기가 좋을까요? 라돈이 공기보다 8배 무겁기 때문인데요. 창문을 열면 실외로 빠져나간다고 합니다.
예전에 라돈 예방법을 ‘PD수첩'의 실험 결과, 2시간의 환기 만으로 라돈 수치가 6분의 1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환기가 어려운 지하·반지하 주택의 경우에는 애로사항이 있겠네요
그리고 라돈이 틈새로 올라오는 만큼, 오래된 건물은 바닥의 갈라진 틈이 없도록 보수를 꼼꼼히 해서 토양으로부터 라돈이 유입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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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 공기청정기 마케팅 믿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그리고 라돈 공기청정기 마케팅이 꽤나 나오고 있는데요 라돈 공기청정기 문제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으므로 절대 믿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 공기청정기들이 생각보다 성능이 별로 입니다. 초미세먼지까지 잘 걸러주는 블루에어나 IQ에어같은 공기청정기는 매우 비싼데요. 참 딜레마네요. 요즘은 다단계 공기청정기까지 라돈이니 초미세먼지니 다 걸러준다고 난리더군요.
정말정말 잘 알아보고 고르시구요. 에어워셔 이런건 가습기 기능밖에 되지 않으니 절대 믿지 마세요
그리고 지하수에 설치하는 라돈 저감장치가 따로 있다고는 하는데요
지하수에서 물탱크로 물이 들어가는 그 사이에 넣는 라돈 저감장치라고 하네요. 물이 물탱크로 갈때의 수압을 이용해 수차를 돌리고 수차의 회전력으로 환풍기를 작동시켜서 지하수 속의 라돈을 공기중으로 배출한다고는 하는데요. 이것 또한 나라에서 공인해줄정도로 검증이 되었느냐도 문제지만, 문제는 비용 입니다.
수압을 이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전력이 필요 없어서 설치하면 계속 돌아가고, 지하수 중에 녹아 있는 라돈의 80% 이상을 저감할 수는 있다고 하지만, 일반 서민들은 할수가 없는게 현실이 아닐지..
라돈 측정 서비스?
그리고 라돈 측정 서비스 한국환경공단에서 1층·지하·반지하 가구를 대상으로 무료로 라돈 수치를 측정해주는데요(라돈이 고층으로 까진 잘 가지 않기 때문) 라돈 측정 서비스도 받아볼 만 합니다.
내라돈 무료측정 서비스는 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가 http://www.emc.or.kr/kr/main/index.do 인데요 못찾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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