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 도자기그릇 보고 저는 충격이 굉장히 컸습니다. 우리 부모님 건강하시라고 선물해드린 도자기그릇에서 납이 대량으로 검출이 되다니요. 거기다가 유명 도자기 그릇 업체들이 의심을 받고있어서 내가 사드린 그 그릇들이 납그릇이 아닌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우리 생활에 가장 밀접한 그릇, 그리고 꽤 많이 쓰이는 도자기그릇에서 유해물질인 납이 대량으로 나오다니.. 우리는 지금까지 납그릇에 국과 밥을 떠먹었던 것입니다. 불만제로 도자기그릇 편에서 찾아보니 시중에 판매되고있는 유리와 도자기 식기류에서 납이 엄청나게 나왔다고 하네요.
그리고 해당 방송에 의하면 도자기그릇 업계 1위 기업이라고 이야기한 곳에서 중금속이 발견되었다고 해서 주부들을 위주로 불만과 배신감이 상당했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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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건강을 위해서 납 없는 그릇을 찾아 씁시다!
우선 한국도자기에서는 공식적으로 발표를 했군요.
불만제로 도자기그릇 방송이 나간것은 5월달입니다. 납 뿐만 아니라 다양한 중금속이 들어가있다고 밝혀지면서 우리집에서 쓰는 그릇은 괜찮은가 안전한가.. 궁금하지만 이걸 어떻게 집에서 자체적으로 찾아보기도 힘든상태..
밥그릇 국그릇 등으로 가장 흔하게 쓰이는것이 도자기 그릇.. 그 뒤에 감춰졌던 위해요소들.. 우리가 알게 모르게 그동안 우리의 건강을 위협했던 것일까요? 불만제로 도자기그릇 편에서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던 72개의 도자기 그릇을 가져다가 성분을 검사했더니 납이 들어 있는 그릇이 무려 45개였다고 합니다.
플라스틱그릇은 뜨거운것을 담았을때, 환경호르몬이 나오기 때문에 주로 도자기그릇이 사용되었는데 이렇게 된다면 정말 큰 충격인것이지요.
거기다가 납 함유량이 무려 20만ppm에 가깝게 검출된 곳도 있다고 합니다. 방송에서는 국내 도자기업체 1위 기업이라고 밝혀서 한국도자기가 곤욕을 치르기도 했는데, 공식적으로 발표한 걸 보니 확신할 순 없는것 같습니다.
친환경소재와 무연유약을 써서 깨끗하게 만든다고 하는 기업이라고 하는데, 어딘지 모르겠으나 불만제로에서 검사를 해보니 충격이었던 것이지요.
납 없는 그릇과 납이 들어간 그릇은 어떻게 차이가 날까? 납 검출 안된 그릇 찾는법은?
납을 쓰면 어떤 효과가? 이걸 알면 납 없는 그릇 찾을 수 있을까?
불만제로 도자기그릇 – 도예가의 인터뷰
납을 쓰면 그릇의 표면이 빤딱빤딱 광택이 많이 난다고 합니다. 이뻐보여서 다 잘팔리게 하기위해서 납을 섞어 만드나보군요.
노동환경건강연구소 화학물질센터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개의 대형마트에서 팔고있는 식기류 13개를 가져다가 검사를 해봤더니, 7개의 제품에서 무려 64∼4만6900ppm 수준의 납이 발견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냥 납 그릇이네요;
그리고 4개 제품에서는 카드뮴 11∼1578ppm, 7개 제품에서는 비소 20∼2102ppm가 검출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중금속은 ‘산’으로 인해 용출이 잘되는 특성이 있어서, 토마토,와인,오렌지주스 등이 담겨있으면 중금속이 용출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음식과 식문화 특성상 도자기그릇을 상당히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규제가 강화되어야 합니다. 이런걸 공론화하고 문제를 삼아야 움직이나 싶어 답답하기도 합니다.
이런거 보면 미국 일본이 참 안전하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방송이란것이 편집에 의해 악의적으로 보도가 될 수 도 있음을 잘 아실것입니다.
한가지 아셔야 할것이, 이런 방송이 나가고나면 바르게 일하던 사람들이 피해를 입게 되는데, 우리나라에서 도자기를 만드는 업체중 이름이 알려진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모두 먹고살기가 힘들정도로 장사가 안된다고 합니다. 자기손으로 만드는 도자기 업체는 안전하다고 하니 그점은 알아두시고, 공장에서 나오는 도자기그릇만 조심하시면 됩니다.
그것만 알아두시면 ‘납 없는 그릇’ 찾아 구매하시는데 도움이 될거에요.
납 검출 안된 그릇 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납을 넣어서 도자기그릇을 굽게 되면, 그 납에서 나오는 유해가스가 제작자에게 그대로 갈 수 있어서, 납중독에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직접 만드는분들은 절대 쓰지 않겠군요.
납 없는 그릇을 구매하시려면 일단 개인공방이 안전하겠네요.
제작자가 자신의 얼굴을 드러내놓고, 99%도 아니라 100퍼센트가 개인공방에서는 안쓴다고 하는걸 보니 믿음이 갑니다.
모래나 다름없는 규석으로 도자기그릇을 만든다고 합니다.
납 검출 안된 그릇을 구매하기 위해서 비싸고 좋은 브랜드를 찾지 마시고, 지금 많이 어려워진 우리나라 소규모 공방들의 도자기그릇을 구매해주시는건 어떨까요?
이렇게 글을 올렸습니다. 위 이미지가 잘 안보이실 모바일 유저를 위해 글로 옮겨드리면
- 개인공방의 도자기그릇들은 납성분을 쓰지않는다.
- 납이 들어간 유약을 써서 도자기를 만들면, 수년에서 수십년 만든 사람부터 이상이 생긴다.
결론은 개인공방에서 만든것은 안전.
그리고 한가지더 아셔야 할것이. 고발 프로그램은 가끔 이슈화를 시키기 위해서 조금 자극적인 방법이나, 지나친 결과를 도출하려는 경향이 있기도 합니다.
이번 도자기그릇 납 용출실험을 할때 초산에 24시간 동안 담궈서 나온 성분을 분석한다고 합니다. 일반 가정에서는 그렇게 쓸일이 전혀 없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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