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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계란, 반복되는 농협의 비리모음, 농협계란공장 사건 허울뿐인 HACCP 해썹 인증



여러분은 ‘농협’ 하면 뭐가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는 이제 농협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불신,불안’이란 단어가 먼저 떠오릅니다.

최근 몇년동안 몇차례 터진 농협 비리와 부패와 관련된 기사들을 보고 농협에 예금되어있던 돈도 모조리 빼서 옮겨놨으며, 예전에는 정말 농민이 피땀흘려 키워놓은 노력의 결실을 가장 신선하게 접할 수 있을거라는 ‘잘못된 생각’으로 하나로마트를 열심히도 이용해 줬으나 이제는 굳이 찾아서 가진 않습니다.

농협은 여전히 병들어있으며, 가장 심각한것은 ‘개혁의지’가 없어 보인다는 것 입니다.

폐기물 계란, 농협계란공장에 대한 글을 정리해봅니다.


‘충격과 공포의 농협’ 폐기물 계란으로 만든것을 사람들에게 먹이다니..

<국민 호구로 알고 장사해온 농협, 국민이 바뀌지 않으면 농협도 바뀌지 않는다.>

농협 계란공장에 대한 비난 여론은 상당히 거셉니다. 그도 그럴것이 계란은 우리 밥상에 올라오는 가장 흔한 식재료이고, 계란이 들어간 음식들은 우리 일상에서 뗼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빵만 해도 계란이 들어가지 않는 빵은 상당히 많습니다.

 

 

농민과 소비자를 가깝게 해줄거라는 농협에 대한 생각은 내가 너무 순진하고 세상을 몰랐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했습니다. 폐기물 계란 사건으로 인해서 소비자들의 분노는 극에 달하고 있지만 저는 여론에 대해선 회의적입니다. 농협이 이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준건 처음이 아닙니다. 하지만 한두달 지나고 행사좀 해주고 하면 금방 사그라 들어버리죠.

“에이 한번 뉴스에 떴으니까 바뀌겠지~”,”다른데도 다 똑같아~” 하면서 그냥 계속 써주는거죠. 그리고 농협 뿐만이 아니라 다른 업체들도 비양심적인 짓을 저질러놓고 사람들이 금방 잊어준다는것을 알기 때문에 뻔뻔하게 나오는 것 입니다.

 

 

농협의 부패와 방만한 경영은 이미 도마위에 오른지도 너무나 오래되어서, 이젠 그런 모습이 당연해 보일 정도 입니다. 비만으로 심장까지 문제가 생기는 상황에서도 운동은 커녕, 어쩔수 없다며 살찌는 음식만 계속 먹는 그런 사람을 보는 느낌입니다.

 

농협계란공장 사태가 알려지고 나서 사람들은 농협 찾지 않겠다고 당장은 화를 내지만, 나라의 시스템이 바뀌지 않는이상 또 이런일이 벌어질 것 이고, 다른 업체들도 마찬가지로 실수를 대충 잊게 할 정도만 노력하게 될 것 입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폐기물 계란에 대해서, 농협계란공장에서 버려지는 쓰레기 계란을 재활용해서 제품을 만들었다며, ‘식품안전’에 대한 기본도 지켜지지 않느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하지만 이런말한다고 먹히나요.. 농협은 앞으로도 바뀌지 않을 것 입니다.

나라가 나서서, 이런 병든 조직은 과감하게 칼질해서 바꿔놓아야 하는데, 피바람 불지않는이상 농협은 앞으로도 농협일 것 입니다.

 

 

폐기물 계란 어떤점이 위험한가?

파란<깨진 계란> 즉 폐기물 계란은 세균이나 이물질로 인해서 감염과 부패가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크며, 이는 다른 제품으로 만들때 열을 가해도 유해성이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농협계란공장에서는 폐기물 계란을 정상 계란과 섞어서 대기업에 납품했다고 하는데요. 대기업 제품이라고 해서 안심하고 먹을수가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문제가 된 해당 농협계란공장의 경우에는 식품안전을 보증한다고 알려진 HACCP(해썹) 인증을 받은곳이라고 하늗데요. 해썹 HACCP 인증이라는것이 이 마크만 붙어있으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만든것인데,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사태만 봐도 알 수 있듯 유명무실한 허울뿐인 인증제도라는게 이번 폐기물 계란 사건으로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농협계란공장에서 만든 폐기물 계란 재료 어디 쓰이나?

폐기물 계란이 쓰인 제품은 뭐가 있을까요? 쉽게 생각할 수 있는게 빵과 과자 입니다. 빵이나 과자의 상당수의 제품에는 계란이 들어갑니다. 드시기 전에 뒤에 원료들 보면 계란이 들어가지 않은 제품 찾는게 더 힘들 정도 입니다.

그리고 폐기물 계란을 써먹은 농협계란공장이 학교 급식까지 담당하고 있었다고 하니.. 아이들이 먹는 라면에 풀어놓은 계란으로 쓰이기도 했을 것 입니다.

 

 

농협계란공장 덕분에 HACCP 해썹에 대해서 더 확신이 들게 되었습니다. 검증만 하고 관리는 되지않는 스티커에 불과하다는 것을요.

 

 

폐기물 계란을 쓴 업체, 왜 이런 기업이 생겨난걸까?

옆나라 일본만 보더라도 농협계란공장 같은 사태는 쉽게 발생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사람먹는 음식에 더러운짓한 사례들이 중국급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뭘까요?

감당할 수 있는 위험에 비해서 벌어들일 수 있는 돈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생각해보세요. 쉽게 생각해서

내가 벌금 좀 내고 몇천만원에서 수억 벌수 있다면?

감방 6개월~1년 다녀오고 더 큰돈을 벌 수 있다면?

평생 월급쟁이 생활해도 벌수 없는돈을 불법으로 벌고, 걸려도 사는데 큰 지장이 없다면 하는 사람이 더 많이 생길것은 불보듯 자명한일 입니다.

 

하지만 이딴짓을 시도했다가 그간 벌어놓은 돈 이상으로 뱉어야 하고, 인생이 한마디로 x되어버리는 상황이 된다면? 아마 농협계란공장 같은 사건은 확연하게 줄어들 것 입니다.

앞으로 이런 폐기물 계란을 쓰는 업체들이 생겨나지 않게 하려면 처벌이 상당히 커야하고, 먹거리에 관련된 업체와 관련해서는 관리도 깐깐해야 합니다.

 

농협안심한우 역시 가짜 스티커가 판을친다.

 

가짜 무농약 인삼 유통

농협 묵은 쌀 섞어서 가짜햅쌀로 대량 유통

농협알뜰주유소 가짜석유 판매

 

농협 가짜 횡성한우 판매

 

컨트롤 안되는 농협지점들..

농협계란공장, 폐기물 계란 사건은 빙산의 일각 입니다.

조직이 바뀌지 않는데 이런일은 어차피 앞으로 계속 일어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