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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1조원 가치의 해례본은 어디로?



그것이 알고싶다. 1조원 가치의 해례본은 어디로?

 

 

훈민정음 해례본은 훈민정음 원본이라고도 하며 국보 70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보물 중의 보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민족 최고의 유산이며

훈민정음의 창제 비밀을 담고 있지만 현재 누군가의 손에 사라진 '훈민정음 혜례본'을 찾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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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사라진 해례본 편]

 

지난 4월, 대구 고등 법원에서는 문화재 은닉 및 훼손혐의로

1심에서 10년형을 선고받은 배모씨의 공판이 열렸다.

 

재판 중 주심판사는 "훈민정음 해례본이 어디에 있는지, 피고는 압니까?"라고 배씨에게 물었고,

배씨는 짧게 "예"라고 대답했다.

 

그 가치가 돈으로 환산하면 무려 1조원에 해당하는 훈민정음 해례본은 어디에?

 


 

훈민정음 해례본은 1940년 안동에서 발견된 것과 2008년 상주에서 발견된 것 2부가 존재 한다고 합니다.

안동본은 1940년무렵 까지 경상북도 안동군 와룡면의 이한걸 가문에 소장되어 있었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사라진 해례본 편]

그의 선조 이천이 여진을 정벌한 공으로 세종이 하사했다고 합니다.

훗날 이것을 입수한 전형필은 6.25전쟁 때 이 한권을 오동상자에 넣고 피란을 떠났으며, 잘 때도 베게삼아 잤다고 합니다.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은 2008년 8월 집 수리 과정에서 발견되었으며, 세 장이 떨어져 나간 상태입니다.

현재 상주에서 발견된 해례본은 소유권을 주장하는 사람이 두 명 존재하여 소유권 분쟁이 있었습니다.

상주본은 낱장을 비닐에 넣어 보관하고 있는데

이는 서적을 오히려 훼손할 우려가 있어 서적 보호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나

분쟁으로 인하여 소유하고 있던 배씨가 은닉해서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사라진 해례본 편]

민사재판에서 조씨가 원 주인임이 밝혀졌지만,

그것을 돌려줘야하는 배씨는 해례본의 행방에 대해서 끝까지 함구했습니다.

 

세 차례에 걸친 검찰의 압수수색에서도 해례본을 찾지 못했고

문화재 훼손 혐의로 10년이라는 중형을 받았지만 배씨는 끝내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사라진 해례본 편]

아래는 기사.

 

배씨가 해례본을 은닉한 이유는 소유권 분쟁 때문이었다. 같은 지역에서 골동품점을 운영하는 조 모씨가 원래 해례본은 본인의 것이며, 배씨가 그것을 훔쳐갔다고 주장한 것이다. 민사재판에서 조 씨가 원 주인임이 밝혀졌지만, 그것을 돌려줘야하는 배씨는 해례본의 행방에 대해서 끝까지 함구했다.

 

하지만 해례본을 둘러싼 소유권 논란보다 더 중요한 건 어딘가에 숨겨있을 해례본을 하루빨리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배 씨가 해례본을 진공포장해서 어딘가에 묻어놓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사라진 해례본 편]

문제는 이렇게 해례본을 숨겼을 경우 훼손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단지 진공으로 보관하는 것 외에 온도와 습도, 통풍 등의 조건을 맞춰야 오래된 고서인 해례본이 원형 그대로 보관될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한 상태로인 것으로 추정되어 우려를 낳고 있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는 사라진 해례본의 모습을 복원해 해례본의 원 주인이 누구인지 과학적·역사적으로 검증함과 동시에 문화재청의 도움을 받아 현재 해례본의 행방을 추적한다.

 

[그것이 알고 싶다. 사라진 해례본 편]

또한 수많은 국보급 문화재를 훔쳤던 도굴꾼 서 씨를 통해 국보급 문화재 불법거래의 실상을 들어보고, 불법 거래를 막을 수 있는 대책에 대해 살펴 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