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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타 황금사자상 수상. 대한민국 영화 대형사고 치다



피에타 황금사자상 수상. 대한민국 영화 대형사고 치다

 

제 69회 베니스 영화제에서 <피에타>가 황금사자상이라는 엄청난 쾌거를 이뤘습니다!!!!

김기덕 감독님이 기어이 큰 사고를 치고 마네요. 정말 대단합니다!!!!

 

한국영화의 첫 3대 국제영화제(칸, 베니스, 베를린) 최고상 수상이자,

지난 2004년 김기덕 감독의 '빈집'이 감독상을 수상한 이후

8년 만에 받은 큰 상이자. 최고의 쾌거 입니다.

 

폴 토마스 앤더슨은 <The Master>로 최우수 감독상인 은사자상을,

이 영화에 출연한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은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네요

 

저는 조민수씨나 이정진씨도 황금사자상에 출연한 만큼 상하나 받으실 줄 알았는데 조금 아쉽네요~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공식 경쟁부문에 초정된 피에타.

이미 언론들이 준 평점에서 평균 4개 반이라는 굉장히 높은 별점을 받았었습니다.

 

'Positif france culture', 'Iimessaggeeo', 'La nuova venezia', 'Il gazzettino', 'Film Tv Daily'가 최고 평점인 별 5개,

'La stampa', 'Ceitica online'은 별 4개 반

'La repubblica', 'Ciak', 'Venews Daily'은 별 4개를 주었군요.

 

그때 이미 황금사자상이 유력하다고 생각해서 포스팅( http://marke.tistory.com/817 )했던 적이 있습니다.

 

피에타가 황금사자상이라는 크나큰 쾌거를 이루긴 했지만, 일반 관객들에겐 취향이맞지 않을 수 도 있습니다.

사회의 음울한 면을 보여주기에 재미로 보기 보다는, 새로운 장르를 접해본다는 생각으로 한번씩 보는건 어떨까요

돈 때문에 만든 영화가 아니라 하더라, 이렇게 역사깊은 자리에서 가장 큰 상을 받은 영화가 일반 흥행성 오락영화보다 관객수가 저조하다면

가슴아플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