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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게장 난투극 ‘라이벌간 간장게장 칼부림’



간장게장 난투극 '라이벌간 간장게장 칼부림'

 

간장게장 난투극이라는 단어를 보고 도대체 뭔 이런 해괴망측한게 다있나 하고 봤습니다. 처음에 저는 무슨 장난인줄 알았습니다. 네티즌들이 어디서 퍼온 간장게장 난투극 동영상인가? 하고 봤는데 더 어이가 없는 사실이라는게 씁쓸합니다. 간장게장 난투극은 골목길을 사이에 둔 서울 강남의 유명 간장게장 식당 사이에서 호객 문제로 시비가 붙어 흉기 난투극까지 벌어진 사건입니다.

 

이 간장게장처럼 세상 아름답게 살 수 없는건가유 게처럼 싸우지 마세요

서울 신사역 근처에서 간장게장 골목에서 벌어진 난투극 사건입니다. 지난 토요일 저녁에 한 간장게장 식당에 남자가 갑자기 쳐들어와 종업원한테 주먹을 휘둘렀습니다. 동료가 맞는 걸 본 다른 종업원은 더 가관입니다. 주방용 칼을 집어 들고 밖으로 쫓아나가고 여기서 일이 커지는데요.

주먹을 휘두른 남성에게 주방용 칼을 휘두르다 다른 직원들이 말려서 칼에 찔리진 않았다고 합니다만,, 간장게장 난투극은 정말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이 사건은 간장게장으로 유명한 강남의 식당 종업원과 근처에 규모가 더 작은 다른 간장게장 음식점 종업원들이 장사 때문에 싸움이 붙은 것입니다.

이 간장게장 골목은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일종의 관광명소 인데요, 특히 일본인들이 많이 온다고 합니다. 두 간장게장 식당 사람들이 길가는 일본인들을 호객행위 하는 가운데 일본인들이 가게 상호가 일본어로 똑같자 헷갈려하는 것을 서로 데려가려고 하다가 싸움이 커진것입니다.

지나가는 게가 웃고 갑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일명 간장게장 난투극 사건의 액션히어로인 양쪽 직원들, 

A 식당 사장 김 모 씨(43)와 B 식당 종업원 이 모 씨(53) 등 5명을 불구속 입건 했습니다. 

서로 대화가 됐으면 이렇게 까지 싸울일 없었을 것을.. 

간장게장이 뭐라고 칼을 사람에게 겨누나요. 

하지만 우습게도 이번 사건으로 인해 간장게장 골목을 몰랐던 사람들까지 알게 됐고, 노이즈마케팅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군요, 서로 합의하에 결과 심각하게 끝나지 않으면 전화위복이 될 수 도 있겠네요. (농담반 진담반)

 

이번 간장게장 난투극 사건을 교훈삼아 호객행위에 대한 규제도 다시 재정립하고, 여러 방안을 모색해야 다신 이런일이 일어 나지 않을것입니다. 우리나라에 돈쓰러온 외국관광객들에게 좋은모습 보여주고 더 많이 팔아야 할 판에, 칼부림이 뭡니까..

 

간장게장 난투극 관련 뉴스 입니다(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