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영화 다들 보셨나요? 스포는 없으니 안심하시구 포스팅 읽으셔도 됩니다.
아니 영화보기전에 꼭 먼저 읽고나서 보셔야 훨씬 더 재미가 있습니다. 베를린 족보까지 나온걸 보면 눈치 채셨겠죠?^^
베를린 족보까지 나온이유는 첩보영화다 보니 좀 생소한 단어와 상황들이 나오기 때문인데요. 이런쪽에 관심이 많은 남자분들이라면 이해가 되면서
내용이 쏙쏙 들어오겠지만, 잘 모르는 분들이나 특히 여자분들은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부분이 꽤 있을 수 있습니다.
(모르고 보셔도 상관은 없어요 ㅎㅎ)
이번에 공개된 '베를린 족보'에는 영화 이해를 위한 정보와, 인물관계도까지 담겨있어서, 영화의 내용을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간단한 첩보용어와 이번 영화 베를린에 나오는 세계 정보기관들까지.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베를린~
영화 내용중 햇갈릴 수 있는 부분이 하나 나오는데요
대사중에 “화이트야 블랙이야"?”
라고 묻는 장면에서 “고스트야..”
라고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흑인이야 백인이야? 모르겠어.. 라고도 해석될수있는…(제친구가 실제로 그랬습니다.) 장면인데요.
| 화이트요원 : 신분을 노출한해 공식적으로 활동하는 요원 블랙요원 : 반대로 신분을 감추고 은밀하게 활동하는 첩보요원 고스트 : 첩보세계에서 정보가 알려지지 않은 정체불명 첩보원 |
자 이제 아셨으니 영화볼때 이해가 되겠죠?
아쉽게도 이번 영화에서는 하정우 먹방이 나오지 않습니다.
류승범은 참 얼굴이나 목소리 등이 악역을 위해 태어난 배우가 아닌가 싶을정도로
이번에도 잘 소화해 냈습니다.
그리고 이번 첩보전에 모사드가 끼어드는데. 모사드는 이스라엘 정보기관 입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유능한 정보기관중 하나로 꼽히고 있고, 중동쪽에 지도자 암살 등을 보면 대부분 모사드의 작전인 경우가 많습니다.
정보력이 CIA에 버금갈정도라고 하니 대단하죠?
이 글을 읽고 대충 숙지하신후에, 여자친구나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보러가셔서..
“이부분은 말이야..”
“그리고 니들이 영화보기전에 아마 이거 모를텐데..”
“이쪽세계 내가 좀 아는데..” 등등 드립을 치면서 재미있게 대화를 하면서 영화를 본다면 더 재미있으실 겁니다. ㅋㅋ
스포없이 제 주관적인 후기와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돈주고 볼만한 영화는 확실합니다.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를 정도로 아주 속도감 있게 전개되고 박진감 있습니다 액션들도 완성도가 높고 하정우 류승범의 연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전지현도 이번에 북한여자 역을 잘 소화해내더군요 전지현이 거.. 저번에 도둑뇬으로 나오던 그 영화부터 물이 오른듯 합니다.
제가 주는 평점은 4/5점 주고 싶네요^^ 꼭 보러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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