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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Hello 헬로 듣기 소감 명불허전 조용필 신곡



조용필 Hello 티저가 공개되면서 바운스 못지않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조용필 Hello, 조용필 헬로를 들어보니 정말 이게 60대의 감성이고 센스인지.. 믿기지가 않습니다.

조용필 새 앨범 무려.. 19집 입니다. 5집이상 앨범을 낸 가수의 수가 생각보다 많지 않고, 요즘엔 앨범하나 내서 음악차트 순위에 잠시 이름 알리는것도 경쟁이 너무나 치열해서 쉽지 않은 시대에 조용필 Hello의 선전은 놀랍기만 합니다.

조용필 헬로(Hello)를 들은 네티즌들 역시 90% 이상은 대단하다, 역시 조용필이다 라는 의견이 대부분입니다(의견이 다르다고 논쟁이 붙이도 하는걸 봤지만 모두의 의견이 같을수는 없고 틀린의견이 아니라 다른 의견임을 서로 받아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조용필 19집 앨범 타이틀곡 '헬로(Hello)'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되면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조용필 '헬로(Hello)' 뮤직비디오 티저는 비주얼 아티스트 룸펜스(최용석)가 감독을 맡았다고 합니다.

조용필 헬로 뮤비 감독을 맡은 룸펜스(최용석)는 유명감독은 아니지만

이효리 골든12(뜨진 않았지만..) 뮤비를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네이버뮤직에 가보니 실시간 인기순위에 조용필 19집 곡들이 그냥 싹쓸이 중이었습니다. 만약에 나훈아가 새로운 앨범을 낸다고 해서 이정도로 히트를 칠 수 있을까요? 7살 차이가 나긴 하지만 꽤 나이가 있는 가수중 가장 대중적인 가수로 꼽히는 인순이가 앨범을 내도 이정도로 이슈를 끄는 인기를 끌 순 없을 것입니다.

 

조용필 Hello 뮤직비디오의 한장면

예전에 김건모 이승환 이효리 등 가수 105명에게 최고의 가수를 뽑는 투표에서도 최고의 남자가수에 1위가 뽑혔을 정도로 가수들조차도 최고로 인정하는 가수가 조용필입니다.

조용필 바운스를 들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63세의 노익장의 노래가 20대의 귀에도 착착 감기게 들린다는 것입니다(물론 취향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게 얼마나 대단한 것이냐면

가수 태진아가 53년생으로 조용필의 나이보다 3살 어립니다. 태진아 보다 더 나이가 많은 원로가수가 새로낸 신곡이 이렇게 각종 음원인기차트를 휩쓸어 버린다는것만 봐도 가왕이라는 타이틀이 그냥 붙은게 아닌것을 알 수 있습니다.

 

조용필 Hello 뮤직비디오의 한장면

'가왕(歌王) 조용필'의 신곡과 앨범 소식을 처음 들었을때, 조용필이라는 은둔하고 있던 고수가 다시 강호로 나오는 만큼 뭔가 크고 웅장한 것을 가지고 나올것같다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조용필 Hello와 바운스를 들어보니, 조용필.. 가왕이라는 명성을 뽐내는 웅장한 음악이 아닌, 오히려 실험적이고 트렌디하며

63세라는 그의 나이를 역행하는 듯한 스타일의 음악을 가지고 나온 것에 조금을 놀랐습니다. 바운스가 시작되는 부분… 첫 5초에 기대와 의문이 교차했지만 곡이 진행되어 가면서 역시 조용필이라는 이름이 그냥 얻어진것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됐습니다.

 

조용필 헬로 뮤비의 한장면

조용필의 창법은 워낙 개그맨들로 부터 성대모사 흉내도 많이 되고해서 어린 세대들에게는 옛 세대들이 느꼈던 조용필의 감동과는 다른 느낌을 가지고 있을텐데도 불구하고, 젊은사람들이 들어도 흥이 난다는 느낌을 줄 정도니, 대단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조용필의 가수 인생은 올해로 무려 45년을 맞이합니다. 가왕이 이번에 낸 신곡앨범을 들어보면 학교교복처럼 어떤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요즘 아이돌 가수들의 음악에 뭔가 가르침을 조용히 주는 듯 합니다.

 

조용필 헬로 뮤비의 한장면

조용필 Hello와 바운스 뿐만 아니라 다른 곡들을 들어보면 조용필의 이번 앨범은 소장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부분이, 자신이 성공했던 그런 음악들을 답습하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완성도가 높으며

자칫 자신의 명성에 흠집이 될 수도 있는 이런 시도가 결코 가볍지 않고 조용필이라는 전통음식에 맛과 색깔 그리고 먹는데 있어서 편의성을 더한 업그레이드된 앨범이라고 느껴지는 것입니다.

 

조용필 Hello를 들어보면 바운스와 마찬가지로 젊은세대들에게나 어울릴만한 옷을 입은 할아버지가 될 수도 있는 시도가 이렇게 멋진 결과로 나와 팬으로서도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도 기쁘고 반갑습니다.

스무번째 앨범은 도대체 어떻게 나올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게 만드는 조용필입니다.

아래는 조용필 헬로(Hello) 듣기 그 아래는 티저영상 입니다.

꼭 읽어볼 글 : 조용필 저작권 신대철 지구레코드 임재우 회장 임정수 대표

아래는 조용필 Hello 가사

(수정) 어이없지만 가사 공유가 저작권 침해라고 해서 삭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