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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연예병사 재검토 / 현장21 방송 동영상 다시보기



국방부 연예병사 재검토 소식이 별로 달갑지가 않습니다. 뻔하게 다음 수가 보이기 때문이죠. 지난번에 연예병사 특혜가 불거졌을때도, 규정을 만들었느니 연예병사 특별관리를 하니 마니 떠들어놓고, 전혀 후속조치나 관리가 되고있지 않았다는게 이번 현장21 안마시술소 사건을 통해 밝혀졌습니다.

국방부는 '연예병사'의 복무규정 위반 행위가 연속해서 이어지는것을 방치하지 않기로 하고, 연예병사 운영제도에 대한 전면 재검토에 들어간다고 하네요. 무능력하고 썩은 공무원들의 전형적인 자세입니다.

 

순이들만 연예인에 열광하는게 아니더군요. 근엄하신 장군님들조차 어찌나 연예병사들만 보면 오금이 저리는듯 행동하시는지

 

그동안 이런일들이 한두번이 아니라, 대놓고 버젓이 일어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연예인 구경나온 빠x이 처럼 구경하고 쉴드치고 앉아있더니 이제와서 국방부 연예병사 재검토 라는 보도자료를 뿌리는군요.

어차피 적당히 하고 넘어가던지.. 이름을 바꿔서 똑같이 하던지 할겁니다. 그런건 아주 잘하거든요

국방부 연예병사 재검토와 관련해서 국방부 위용섭 공보담당관은 "국방홍보지원대원(연예병사) 운영과 관련된 제도의 근본적인 사항까지 검토할 것"이라면서 국방부 연예병사 재검토에 관해 밝혔습니다.

 

쓰리스타가 차에 무사히 탈 수 있게 경호해주는 연예병사님들을 뭐 어쩐다구요?

국방부 연예병사 재검토 이야기가 왜 나왔는지 아직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 드리자면,  SBS 시사프로그램 '현장21'이라는 프로글매에서 연예병사들의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갔다가, 어이없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는데요. 연예병사들이 춘천에가서 공연을 마치고, 모여서 술도 한잔하고 춘천 명물인 닭갈비도 뜯으면서 놀다가, 가게에 놔두고온 스마트폰을 다시 가지러 뛰어 가는가 하면

그 뒤가 더 충격이었습니다. 일병 이병짜리들이 술쳐먹고 스마트폰가지고 다니는것보다 더 충격적이었던것은, 이것들이 새벽에 안마시술소를 갔다는 것입니다.

 

그냥 안마가 아닌 퇴폐안마시술소죠.(어떻게 아냐구요? 글 아래 첨부한 방송 동영상 풀버젼 보시면 알게 됩니다.)

춘천 위문공연은, 연예병사로 복무중인 가수 견우, 세븐, 상추, KCM 등이 출연했습니다. (누가 퇴폐안마시술소 갔다고 말하지 않겠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여튼 그날 공연을 했던놈들중 두놈이 불법 안마시술소에 갔다가 걸렸고, 나머지애들도 그시간에 다른곳에 있어서 정황상 의심이 되지만 일단 보류중이네요.

이와 관련, 담당관은 "한 방송에 보도된 홍보지원대원의 행동에 대해 국방부 감사관실에서 사실 관계 확인 등 철저히 조사하고 있다"면서 "감사 결과와 규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지만, 예전에 이런일이 한두번 있었나요~ 장사 하루이틀 합니까.

절대로 엄중히 조치하진 않을것입니다. 군대라는 곳이 정말 변화가 느리고 답답한 구석이 한두군데가 아닙니다. 아마 적당히 바꿔서 다시 돌릴거라 예상합니다.

안그래도 분통터지는데 최필립이라는 DBJ는(은) 저딴소리를 하고 자빠졌다가 극딜을 맞고 버로우한 상태입니다 평생 까여야할 소리를 한거죠. 스케쥴 없음 잠이나 자지 뭐하러 저딴글을 써서 자충수를 두는지  ㅉㅉㅉㅉ

국방부 연예병사 재검토와 관련해서 김관진 국방장관은 연예병사들의 일부 복무규정 위반 행위 정황이 드러나자 엄중한 조사를 지시했다고는 하지만, 지난번 연예병사 특혜 이후로 달라지기는 커녕 오히려 더 개판이 되어 가는 이 모습을 보니 믿음직스럽지가 않습니다.

국방부 연예병사 재검토 발표를 했어도, 현재 현장21 연예병사 동영상을 본 사람들의 분노는 극에 치닫고 있습니다. 김 장관의 트위터에는 연예병사 제도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쏟아졌습니다.

 

현장21 연예병사 방송을 시청한 한 네티즌은 "누구는 시기를 놓쳐 뇌졸중으로 사망하고 누구는 치료를 위해 안마방에 간다. 연예병사가 벼슬인가. 연예병사 혜택이 왜 군에서 필요한가"라고 울분을 터뜨리기도 했는데요.

이게 사실입니다. 군대에서 일반사병들은 치료가 제대로 되지않아서 오히려 병이 더 커지거나 정말 억울하게 다쳤음에도 불구하고 보상조차 제대로 받지못하고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현장21 연예병사 방송을 보면 홍보쪽 담당관이 몸이 아파서 치료목적으로 안마를 보냈다는 x같은 변명을 하는데요. 얼마나 생각이 썩어 문드러져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썩은 정신 머리에 우리 핸지니가 강속구 한방 날려줬음

 

그리고 그 아프다는 그 양반은 공연때 춤이나 노래를 하지 않은걸로 아는데, 어이가 없네요.

일반 행사도 아니고 6·25 전쟁 기념행사를 끝나고 자랑스럽게 퇴폐 안마시술소로 전진하는.. 군인복무규율 따위는 버린채 일반인과 다름없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니며 술마시고 놀러다니는.. 어이없는 행태.

현장21 연예병사 동영상 여러분이 보시고 한번 판단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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