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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에릭실바 동영상 풀버전 / 김동현 KO승 에릭실바 떡실신



김동현 에릭실바 경기 헐 ㅋㅋ 시원하게 끝났네요 에릭실바 떡실신 됐습니다. ㅋㅋ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29' 코메인이벤트 웰터급매치. 브라질 어웨이 경기라서 걱정이 좀 됐는데요. 김동현은 에릭 실바(29, 브라질)를 2라운드 실신 KO로 눕혀버렸습니다 ㅎㅎㅎ 김동현이 브라질 원정 한국인 첫 번째 승리네요.

김동현은 대회 전 인터뷰에서 대찬 각오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대회를 망치는 악역이 되겠다"고 김동현 다운 쇼맨쉽이 느껴지는 각오를 밝히면서 자신의 승리로 브라질 관중석에 찬물을 끼얹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자신감이 대단했는데요



스턴건 김동현 에릭실바 KO 떡실신 / 김동현 KO승 / 김동현 동영상

오늘 경기는 브라질 쌍파울루 바루에리 호세코레아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입니다. UFC 파이트 나이트 29라는 명칭의 대회 웰터급매치였던 김동현 에릭실바 경기. 초반부터 치고박고 난타전이 벌어지는 팬들 입장에서는 즐거운 경기였습니다.

둘다 잘하는 선수라 누가 이길지 확실한 예측이 힘들었던 경기였습니다.


함께 축하하실분 손가락 한번 누르고 가시죠!^^


경기전 양 선수 비교

김동현 프로필 & 전적 

전적 : 17승 (6(T)KO, 1Sub, 10Dec), 1무, 1NC, 2패(2(T)KO)
신장 : 185cm
나이 : 31세
리치 : 76

스탠스 : 왼손잡이


에릭 실바 프로필 & 전적

전적 : 15승 (3(T)KO, 9Sub, 3Dec) 3패(2Dec, 1Other)
신장 : 183cm
나이 : 29세
리치 : 74

스탠스 : 오른손잡이


스턴건이 뭔지 궁금하신분도 계시죠?


전기충격기가 스턴건이예요. 게임할때 스턴기술 쓰면 찌릿찌릿 하면서 쓰러지거나

정신 못차리는 그런 기술도 있잖아요 ㅎㅎ

브라질은 격투 열기가 굉장하기 떄문에 응원과 야유또한 대단 했지만 김동현이 아주 잘 해냈네요 김동현은 오늘 김동현 에릭실바 경기 승리로 UFC 9승째(2패)를 기록했습니다. 큰 부상없이 꾸준하게 성적을 내고있는 김동현은 한국인 최다승 기록이며 일본의 오카미 유신(13승)에 이어 아시아인 두 번째입니다. 오카미는 이제 UFC에서 뛸 수 없습니다. 퇴출되어버렸는데요. 김동현이 꾸준하게 해주면 충분하리라 봅니다.


스턴건 김동현 에릭실바 KO 떡실신 / 김동현 KO승 / 김동현 동영상

김동현이 UFC와 4경기를 계약했었는데요. 오늘 경기가 3번쨰 경기였습니다. 대부분 3번째 경기를 하고나서는 재계약을 한다고 하네요. 오늘 김동현 에릭실바 KO 떡실신 김동현 KO승이 재계약에 좀 더 유리하게 되었네요

존 피치, 오카미 유신으로 이어지는 포지션 점유형 그래플러들의 퇴출로 김동현의 입지도 장담할 수 없던 점도 이썼지만 오늘 김동현 에릭실바 경기 승리로 한숨이나마 돌리게 되었습니다. 거기다가 요즘 꽤나 기대를 받고 있는 에릭실바를 눌렀기 때문에 랭킹 톱10으로 들수도 있다고 하네요

 


스턴건 김동현 에릭실바 KO 떡실신 / 김동현 KO승 / 김동현 동영상

김동현은 오늘 체력으로 밀어 붙이려는듯이 1라운드부터 계속해서 근접전을 펼쳤습니다 실바가 타격을 제대로 할 수 없게 계속 앞으로 전진하고 껴안다 기습 스피닝 블로를 날리기도 했습니다.

김동현은 클린치를 하다가 실바한테 니킥으로 한방 제대로 맞기도 했는데요. 그래도 1라운드에서 스트레이트로 쓰러뜨리고 마운트까지 유리한 경기를 이끌었습니다. 2라운드에서도 위기는 있었지만 노련하게 잘 이겨내고 결국 왼손 카운터 펀치를 때려박으면서 실바 떡실신 했습니다


오늘 김동현 에릭실바 경기가 더 후련했던 이유는 아무래도 지난 번에 펼쳐졌던 정말 안타깝고 아쉬웠던 경기인 정찬성 조제알도 경기때문일것입니다 브라질의 심장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엄청난 응원과 야유속에서 홀로 힘들게 싸워야 했던 정찬성.. 정찬성이 이겨서 거의 기적같은 승리를 이룰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불운의 어깨 탈골 때문에 경기를 내줘야만 했던 그날을 생각하면 아직도 정찬성이 불쌍하고 안타깝기 그지없는데요

이렇게 그 아픔이 가시기도 전에 김동현이 에릭실바를 브라질에서 떡실신을 시켜줘버려서 얼마나 후련한지 모르겠습니다.


치고박고 아주 열띤 경기였습니다. 김동현이 비록 안면타격을 허용하면서 조금 위태위태 하긴 했지만, 장찬성의 좀비정신을 배웠던것일까요? 시청자들이 김동현 에릭실바 경기를 지켜보면서 가졌던 불안감을 금세 해소 해줄 만큼 다시 꼿꼿하게 에릭실바를 몰아붙히면서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실바가 주먹과 발차기를 꽤 많이 날려서 맞췄지만 김동현은 이정도는 끄덕없다는듯이 굳건하게 경기를 진행해 나갔습니다. 그리고 김동현은 한방을 노리기라도 하는듯이 고개를 숙이면서 에릭실바에게로 다가갔는데요

스턴건 김동현 에릭실바 KO 떡실신 / 김동현 KO승 / 김동현 동영상

바로 이 한방!!!!! 김동현 에릭실바 경기가 끝나는 순간. 저 카운터 펀치 한방에 에릭실바는 떡실신이 되어서 바닥과 한몸이 됩니다. 김동현이 왜 스턴건이라고 불리는지 충분히 설명이 되었던 경기였습니다.


주저앉는 에릭실바 긴긴 휴식으로 들어갑니다.

김동현이 에릭실바를 확실하게 마무리하려고 달려들자, 심판이 김동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덮치며 제지하는 장면입니다. 그렇게 숨겨왔던...나의~

여튼 경기는 그렇게 끝이 났습니다. 오늘 김동현 에릭실바 경기 정말 후련하네요!!^^

사실 오늘 전문가들은 김동현 에릭실바 경기에서 에릭실바의 승리에 더 큰 가능성을 두고 있었기 때문에 경기전부터 조금 자존심이 상하기도 했는데요. 그런 예측을 아주 보기좋게 깨버렸습니다.. 오늘 기분 좋네요~ 거기다가 김동현은 '넉 아웃 오브더 나이트'라는 5만달러 보너스 까지 받게 되어서 기분이 하늘끝에 닿겠네요 ^^



김동현 에릭실바 경기 동영상 입니다.

그리고 아래는 김동현 선수 이번 경기 이후 인터뷰 내용 입니다. 정말 연습 많이 했나 보네요

인터뷰출처 :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tg=news&mod=read&office_id=275&article_id=0000039470

승리 축하한다. 소감 먼저 부탁한다.

▲ 너무 기쁘다. 그동안 대부분 원정경기를 치렀지만 브라질은 적지 중의 적지다. 걱정을 많이 했고 부담도 컸다. 타국 선수가 입장할 때의 야유가 대기실까지 들렸다. 마음을 독하게 먹지 않으면 죽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독해지자고 수도 없이 다짐한 끝에 최고의 마음가짐으로 케이지에 들어설 수 있었다. 

- 경기 전 양성훈 감독이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고 말은 했지만, 이정도일 줄은 몰랐다. 공격적인 전략을 택한 이유가 뭔가?

▲ 처음에 전술을 짤 때 감독님과 의논을 많이 했다. 감독님은 실바는 중거리가 매우 강하다고 분석하셨다. 중거리에서 잘 치고 들어오고 상대가 빠질 때 연타가 좋다는 것이었다. 머뭇거리면 먹힌다는 생각에 전진, 또 전진, 무조건 전진압박을 하는 전략을 짰다. 세부적으로는 반 박자 먼저 붙어 연타를 못 치게 했고 카운터펀치도 전술이었다. 실바는 초반 화력이 좋다. 1라운드는 체력을 빼 놓아야 했는데 전체적으로 잘 맞아떨어졌다. 완벽한 전략의 승리다. 

- 펀치를 시도하며 붙는 것까지는 좋은데 난타전은 좀 위험해보였다.

▲ 안 맞고 더 붙을 수 있었는데, 1라운드가 끝나고 나니 만만치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클린치 훈련을 많이 한 듯 했고 하위에서의 움직임도 좋았다. 이대로 계속 했다가는 내 체력만 빠질 것 같았다. 이에 클린치를 하더라도 너무 집착하지 말고 페이스만 말리게 하자는 마음으로 풀어갔다.

- 특유의 타이밍 테이크다운은 한 번도 볼 수 없었다.

▲ 사실 경기 직전까지도 스스로를 의심했다. 내 스타일대로 타이밍 테이크다운을 노릴까 생각도 했다. 하지만 몸을 푸는 과정 중 테이크다운을 시도할 때 타격을 허용하는 타이밍이 나온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다.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전략이라 걱정했는데 결과적으로 좋았다. 감독님 말씀을 100% 믿고 따른 게 주효했다. 

- 마지막 카운터펀치에 대해 설명해준다면?

▲ 경기를 준비할 때 계속 연습했던 펀치다. 머리를 바깥쪽으로 숙여야 상대의 펀치 각이 안 나오고 맞아도 충격이 덜하다. 연습을 많이 한 결과인지 순간적으로 보였고, 훈련한 것과 거의 똑같이 들어갔다.

- 맞아도 전진 또 전진하는 모습은 좀비를 연상케 했다. 마음을 독하게 먹을 수 있었던 동기부여가 된 부분이 있었나?

▲ 브라질이다 보니 평소보다 멘탈에 더 신경을 써야했다. 오기도 많이 생겼다. 격투기는 멘탈이 70~80%라고 생각한다. 1개월 전부터는 매일 멘탈과의 싸움이다. 자신감을 새기고 싸우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스스로를 컨트롤해야 한다. 옆에 있는 사람의 역할도 중요한데, 감독님과 (이)정원이가 도움을 많이 줬다.

- 그동안 경기가 재미없다는 의견에 스트레스를 받았을 텐데, 다 털어버린 것 같나?

▲ 재미가 없는 것은 사실이다. 나도 내 경기를 안 본다(웃음).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킬 때까지만 보고 닫아버린다. 그동안 8번을 이겼는데 이기고 와도 욕을 많이 먹었다. 이번엔 평일이라 애초 관심은 적었지만 지금 반응은 엄청나다. 국내는 물론 미국에서도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지금까지의 8승을 합친 것보다 이번 1승이 훨씬 더 값지며 만족감이 높다. 

- 상대한 에릭 실바는 어땠나?

▲ 일단 사람이 좋았다. 계체할 때도 그렇고 메디컬 검사할 때도 옆에 있었는데 등을 두들기면서 기분 좋게 대해줬다. 경기 후에도 대기실에 먼저 찾아와 좋은 경기였다고 인사를 했다. 좀 미안했다. 마지막 파운딩은 안 해도 된 것이었는데 말이다.

- 옥타곤에서 처음으로 상대를 KO시킬 때의 손맛이 궁금하다.

▲ 잘 모르겠다. 힘을 들여 때릴 땐 상대가 잘 방어한다. 자연스럽게 툭 던졌는데, 그 펀치에 떨어졌다. 때린 뒤 보니 상대가 사라지고 없었다. 실신한 것을 몰랐다. 지금 보내지 못하면 내가 진다는 생각으로 내려쳤다. 영상을 보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 1라운드에 체력을 너무 많이 쏟은 게 아닌가? 

▲ 둘이서 맞붙는 경기에서 체력은 혼자만 빠지지 않는다. 내가 쉬면 상대도 쉬고 내 체력이 빠져야 상대의 펀치도 약해진다고 다짐하며 계속 움직였다. 

- 경기가 만약 3라운드까지 갔다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

▲ 이긴다는 생각보다는 너 죽고 나 죽자는 생각으로 임했다. 앞에 경기는 마땅히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에 선정될 경기가 없었고, 메인이벤트인 데미안 마이아-제이크 쉴즈는 지루한 경기가 뻔히 예상이 됐다. 3라운드까지 갔다면 승패를 떠나 재미있었을 것 같고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도 가능하지 않았을까.

- 2라운드 초반과 중반 좀 위험했다. 중간 중간 니킥도 위협적이었고. 타격을 허용할 때 어떤 느낌이었나?

▲ '띵'한 느낌은 있었지만 이 주먹에 KO될 것 같진 않았다. 힘들어도 나만 힘든 게 아니라 생각했고, 그럴수록 부담이 줄어들었다. 그리고 알고 맞으니 생각보다 괜찮더라. 나도 내가 이렇게 싸울 줄 몰랐다. 하지만 니킥은 꽤 아팠다(웃음).

- 백스핀블로를 종종 시도하던데, 그것도 전략 중 하나였나?

▲ 그렇다. 클린치를 하면 상대가 도망갈 것이라 예상했다. 때문에 끝까지 붙잡기보다는 도망가려는 순간 백스핀블로나 엘보를 시도하는 전략을 세웠다. 또한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는 척하면서 백스핀블로를 하려 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 못 보여준 것이 많다.

- 혹시 화끈한 경기를 펼친 것에는 생존여부의 불안함이 영향을 미쳤나?

▲ 이기기 위한 전략을 세운 것이지만, 그런 부분을 고려한 것도 사실이다. 오카미 유신이 퇴출됐을 때 마음이 복잡하고 심란했다. 퇴출될 때나 은퇴할 때가 됐다는 생각도 들었다.

- 혹시 앞으로도 이렇게 싸울 의향이 있는지 궁금하다.

▲ 타격이 위험성은 있지만 더 편하긴 하다. 그래플링을 3라운드 동안 하면 정말 폐가 찢어질 정도로 힘들다. 넘기고 누르고 하면서 진이 다 빠진다. 상황을 봐야 알겠지만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타격전을 펼치겠다. 그래플링은 신나게 해도 욕을 먹는다(웃음).

- 결과적으로 대회를 망치겠다는 약속을 지킨 셈이다. 현지 분위기는 어땠나?

▲ 제대로 망쳐 놓았다(웃음). 실바를 KO시킨 직후 경기장에 적막이 흘렀다고 하더라. 난 그것도 모른 채 혼자 날뛰었다. 하지만 나중에 실바와 인사하고 퇴장할 땐 박수를 받았다.

- 보너스를 예상했나? 두 개 받지 못한 것이 아쉬운데.

▲ 하나만으로도 만족한다. 꼭 한번 받아보고 싶었다. 6년간 활동하다 보니 이런 일도 생긴다(웃음). 대기실로 돌아와 마음을 가라앉히니 보너스가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세금이 너무 세다. 대전료를 합하면 세금만 약 5000만원을 내야 한다.

- 승리 직후 조 실바(매치메이커)가 웃으며 축하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 지금까지 내 경기에서 그런 표정을 지은 것은 처음 본다. 아무래도 매치메이커다 보니 좋은 경기가 나오면 좋아하는 것 같다. 좋은 매치업을 짠 결과가 되니까. 

- 경기 후 인터뷰가 없었다. 옆에 있던 여성분이 통역가가 아니었나?

▲ 맞다. 하지만 한국어-포르투갈어 통역은 가능하지만 영어가 안 됐다. UFC에서 하려 했다면 가능했을 것이다.

- 경기 전 부상을 입었던 것으로 들었다. 어떤 상태였는가?

▲ 그라운드 훈련을 하다가 목을 삐끗 했는데, 일본 훈련 중 악화됐다. 일본으로 가기 전, 이미 항공과 숙박을 예약해 놓은 상태였고 지금 아니면 시간이 없을 듯해서 넘어갔지만 결과적으로 부상만 심해졌다. 이에 한동안 쉬고 그 이후엔 타격훈련만 해야 했다. 스트레스가 심했다. 

- ADCC 본선은 출전하는가?

▲ 그렇지 않아도 조 실바가 ADCC에 나가도 되겠다고 말하더라. ADCC 쪽에 의사를 확실히 전해야 한다. 일단 참가하는 방향으로 하겠지만 한국에 들어가서 결정하겠다. 체중이 83kg인데 -88kg에 참가해야 한다는 게 부담이다.

- 재계약 시점인 것으로 안다. 이번 승리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같다.

▲ 이전에 재계약 했을 때와 큰 차이는 없을 것 같다. 지금도 높은 편이다. 몇 천 달러 정도 오르지 않을까 생각한다.

- UFC 브라질 대회에서 승리한 아시아 선수가 있었는지 모르겠다.

▲ 글쎄. 내 기억엔 없는 것 같다. 브라질 대회의 메인이벤트, 세미메인이벤트에서 타국 선수가 승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들었다. 

- 앞으로의 계획이 어떻게 되나?

▲ 잘 모르겠다. 일단은 푹 쉬고 싶다. 4개월간의 경기준비는 지옥과도 같다. 사회와 단절된 생활 속에서 종일 훈련만 했다. 내년 1월 싱가포르 대회가 있지만 타이밍이 안 맞을 것 같다. 다른 한국 선수들이 출전하면 좋을 것 같다.


아래는 김동현 선수에 대한 정보입니다.


김동현은 중학교때 유도를 시작해 용인대학교 유도학과에 입학했다. 그 후 종합격투가가 되어 스피릿 MC에서 두 번의 프로경기를 승리했지만, 2004년 경제적인 문제로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다 2006년 일본의 종합격투기 단체인 DEEP으로 종합격투기 무대에 복귀했고, 8번의 경기에서 7승 1무를 기록했다. 그 중에는 웰터급 챔피언인 하세가와 히데히코와의 경기도 있었는데, 그와의 첫 경기에서 승리한 뒤 다음 대회에서 타이틀 경기를 가졌지만 무승부 판정이 나 타이틀을 획득하지는 못 했다.

이후 김동현은 미국의 종합격투기 단체인 UFC와 네 경기를 계약했다. 2008년 5월 24일 열린 UFC 84 대회에서 잉글랜드의 제이슨 탄과 데뷔전을 가져 3라운드 팔꿈치 공격에 의한 TKO 승을 거두었다.


9월 7일 UFC 88에서 TUF 출신의 맷 브라운과의 경기에서 2-1 판정승을 했다. 그리고 세 번째 경기인 UFC 94에서는 웰터급의 정상급 파이터인 카로 파리시안과 붙어서 원래는 2-1 판정패를 하였었다. 그러나 카로 파리시안이 경기에 금지된 진통제인 하이드로콘 및 다른 기타 물질을 섭취한 사실이 검사 결과에 의해 밝혀지면서 3월 17일에 카로 파리시안은 9개월간 출전 정지 조치가 취해졌고, 이 경기는 무효가 되었다. 

UFC 100에서 TJ 그랜트에게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승리한 다음, 2009년 11월 14일에 열릴 UFC 105에서 댄 하디와 대결하기로 결정되었으나, 나카무라 카즈히로와의 훈련 도중 입은 부상으로 인해 취소되었다.

2010년 5월 29일에 열린 UFC 114에서 얼티밋 파이터 시즌 7 우승자인 아미르 사돌라와 맞붙어 압도적인 레슬링 실력으로 30-27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 이후 UFC 120에서 존 해서웨이와의 경기가 예상되었으나, 또다시 부상으로 취소되었다.

그리고 2011년 1월 2일, UFC 125에서 얼티밋 파이터 시즌 5 우승 출신의 강자, 네이트 디아즈를 맞아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

이후 UFC와 4경기를 더 계약하였고, 2011년 7월 2일에 열렸던 UFC 132에서 WEC 챔피언 출신의 카를로스 콘딧과의 경기에서 1라운드 2분58초 만에 TKO 패해 동양인 최초 6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카를로스 콘딧에게 맞아 오른쪽 안와골절을 당했다.

2011년 12월 30일 UFC 141에서 캐나다의 션 피어슨을 꺾고, UFC 6승을 달성했지만, 2012년 7월 7일 브라질의 데미안 마이아와의 UFC 148 경기에서 불의의 갈비뼈 부상으로 1년만에 또 다시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UFC에서 2패를 당한 김동현은 처음으로 UFC의 넘버링 PPV대회가 아닌 한 단계 아래급인 UFC on Fuel TV 대회로 밀려난다. 그러나 2012년 11월 10일 UFC on Fuel TV 6에서 브라질의 파울로 티아고를, 2013년 3월 3일 UFC on Fuel TV 8에서 아프가니스탄의 시야르 바하두르자다를 모두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으로 꺾으며 연승행진을 이어간다. 두 경기 모두 상대를 넘어뜨린 뒤 일어나지 못하도록 묶어 놓는 압박전술로 승리를 거두어 매미라는 별명이 부각되는 계기가 되었다.[5]

2013년 9월 28일 UFC 아시아인 최다승자이자 김동현과 같은 그래플러스타일의 파이터인 일본의 오카미 유신이 퇴출되자 UFC에서 살아남으려면 김동현도 매미로 상징되는 지루한 경기스타일을 바꿔야 되지 않냐는 의견이 대두되었고, 김동현 역시 위기감을 느낀다는 심정을 밝혔다.[6]

2013년 10월 9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29에 출전한 김동현은 브라질의 에릭 실바를 맞아 스탠딩자세에서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부치는 종전과는 다른 전술을 들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결국 2라운드 3분 1초를 남기고, 왼손 카운터 펀치를 작렬시키며 KO승을 거두게 된다. 이에 경기를 중계하던 성승헌캐스터는 "5년 묵은 스턴건이 터졌다."며 감탄했고, UFC의 대표인 데이나 화이트마저도 트위터에 "Wow! What a fucking fight!"라고 칭송을 보내 그간 다소 입지가 불안했던 김동현으로서는 격투기 인생에 다시 청신호가 켜지게 되었다.


- 출처 : 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