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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나충 숙주를 조종하고 사람 뚫고 나오는 연가시 기생충 리베이로이아 ebs 다큐프라임 기생 다시보기



ebs 다큐프라임에 메디나충이 나오면서 큰 화제가 되고 있네요 예전에 해외다큐에서 한번 본적이 있는데요. 밥먹다가 봐서 그냥 밥맛이 뚝 떨어졌던 고놈 입니다.


이놈의 기생충은 어떻게 생겨나게 된걸까요?

기생충을 사람으로 치면 아마도 먹고살 능력이 없는 무능력한 사람이 살긴 살아야겠고.. 먹을것도 없고 춥고 배고프고.. 어떻하지 어떻하지 하다가 남의집에 몰래 숨어살면서 눈에 띄지않게 먹고 싸고 하며 불쌍하게 살며 어떻게 든 살려고 발버둥치다 그게 삶이 되어버린..

뭐 그런거 아닐까요 ㅎㅎ


여튼 ‘기생’이라는 방법은 여러가지 위협으로 부터 살아남기위해 선택한 굉장히 독창적인 생존방식 입니다. 디번 ebs 다큐프라임에서는 그 기생충에 대해 다뤘습니다.



 





흥미진진한 기생의 세계!!

아래 손가락 누르시고 구경 재미나게 하세요!


이 기생충은 약을 먹어서 박멸 시켜야 하는 대상으로 인식되기 마련이지만 이번 EBS 다큐프라임에서는 박멸 대상이 아닌 꼭 필요한 진화의 파트너로서 기생충을 조명했습니다. 이번 기생편 ebs 다큐프라임을 보니 기생충도 다양하더라구요. 한곳에서(숙주의 신체) 평생을 살다 가는 놈도 있지만 철새처럼 여기저기 다니면서 사는 기생충도 있더라구요

하지만 한 숙주의 몸에서 나가 다른 숙주를 찾지 못하면 걔는 죽습니다.

자 그럼 어떻게 전략을 짜야 할까요


그래서 걔들도 살아야 하기 때문에 색다른 방식으로 진화를 하게 되는데요. 바로 숙주의 몸과 정신을 조종하는 단계(?)에 까지 이르게 됩니다 영화로도 유명해진 바로 연가시 같은 종류인데요. 기생충 연가시는 수서곤충과 육상곤충의 몸을 오가며 삶을 이어간다고 하네요

육상곤충 뱃속에서 성장하던 연가시는 때가 되면 숙주곤충을 조절해 물가로 가게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연가시는 그 곤충 숙주를 조종해서 수영을 전혀 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악마의 속삭임(?)을 통해 물속으로 뛰어들게 만드는데....





그렇게 뛰어든 곤충은 연가시를 물속에 풀어주고 죽게 됩니다

그리고 여기서 나온 메디나충 .. 이 메디나충이 무서운 이유는 곤충이 아닌 사람의 몸을 뚫고 나오기 때문인데요 사람 다리에서 꿈틀거리면서 기어나온다고 하네요 –_-

 

바로 이놈이 메디나충이라고 하네요

 

이 징그러운 메디나충이 얼마나 유명했는지, 고대 이집트 벽화에도 나오고, 성경에까지 나올만큼 기생충계에서는 유명한 아이라고 합니다. 메디나충이 살마 몸에 들어가서 1년정도 전세살다가 전세기간 끝나면 다리나 발쪽에 모인다고 합니다.

신기하죠? 왜 하필 다리, 발쪽으로 우글우글 모이게 되는걸까요?

바로 물가로 찾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감염된 사람은 타는 듯한 통증을 느낀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물가로 게 만들기 위해 그쪽으로 몰려든다고 합니다. 바로 탈출하기도 쉬울테니…

 

 

 

생각도 하기 싫은 상황… 통증을 느끼는 부위를 물속에 담그는 순간…

그 순간!!!!

 

수많은 메디나충의 유충들이 물속으로 푸르르륵 뛰쳐나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물을 마시면 또 감염됩니다;;;

 

한 아프리카 아이의 다리에서 빠져나오고 있는 메디나충

그리고 그 비슷한 리베이로이아라는 기생충은 물가가 아닌 다음 숙주인 새에게로 가기 위해 개구리 다리를 기형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정말 무섭네요;;; 자기 살자고 남을 저렇게 막…. 여튼 메디나충에 감염된 사람처럼 다리가 불편해진 개구리는 움직임이 둔해 새에게 잡아먹힐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고 하네요

 

헐;;; 이렇게 되나봐요

여튼 신기한 기생충들의 세계.. 여러분들도 안보셨음 다시한번 보세요

http://www.ebs.co.kr/replay/show?prodId=348&lectId=10136540 여기서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