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3승 하이라이트 동영상 / 류현진 방어율 1.93 / 류현진 경기 중계 영상 / 류현진 세월호 사진 / 류현진 하이라이트 동영상

류현진 3승 , 오늘 류현진이 세월호 희생자들과 실종자들을 위해서 더 열심히 던져준것 같습니다.

우선 글 시작하기전에 실종자들이 한명이라도 더 빨리 돌아오길 기도합니다.

오늘 류현진 3승 굉장히 의미 깊습니다. 연일 너무나 슬픈 소식만 들려오는 와중 한줄기 빛같은 소식인데요

LA 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아주 완벽하게 승리로 이끌어 주었습니다.

더군다가 다저스가 류현진 3승 경기 이전 두 경기를 모두 1점차로 져버린데다가, NL 서부조 최대 라이벌인 자이언츠에게 1위자리까지 내줘 자존심에 상처를 많이 받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류현진 3승이 더더욱 빛나는 이유는 굉장히 열악한 상황이었다는 것인데요. 첫 경기에서 5시간정도의 연장 승부를 펼쳤기 때문에 불펜진에 여유가 굉장히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양팀의 선발투수는 어깨가 굉장히 무거웠을 것입니다. 최대한 많은 이닝을 최소실점으로 버텨줘야 하는데, 서로가 부담스러운 강팀이다보니 긴장이 많이 되었을 텐데요.

그런 오늘 류현진이 에이스로서 정말 멋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오늘 류현진 3승 , 류현진 경기중계를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경기 내용을 보면 선발로 나선 두 투수의 대결은 훌륭한 1급 좌완투수의 대결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습니다. 오늘 심판이 판정이 꾸준하지 못하고, 조금은 미숙하며 거기다가 스트라이크존이 현미경 스트라이크존이라고 불릴 정도로 굉장히 좁은 32세 심판이었는데요

3월달에도 이 스트라이크존때문에 논쟁이 있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심판을 볼때도 '야유해야할 심판 명단'에 오르기도 한 인물인데요. 이런 심판을 그것도 오늘같이 임무가 막중한 경기에서 만나게 된다면 멘탈이 심하게 흔들릴 수도 있어 위험했는데요

제구력이 좋지 않거나 당일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대량실점으로 이어질 가능성까지 있기에 오늘 류현진 경기를 보기전부터 많이 불안했습니다.

거기다가 오늘 상대가 범가너였는데요. 오늘 범가너마저도 이 심판의 판정에 무너진 면이 있습니다. 공을 던진후에 여러번 고개를 갸웃거렸지요. 좌우 코너가 스트라이크로 계속 잡히지 않자 패스트볼로 삼진을 잡긴 했지만 결국 5회를 못넘기고 내려가고 말았습니다.

3회에 범가너의 투구수가 60개를 넘어섰고, 5회에 2루타를 맞았을 떄가 92번째 공이었으니까요. 그리고 삽질하던 곤잘레스에게까지 적시타를 맞으면서 강판당한 것입니다. 범가너가 이렇게 망가지는 모습은 흔치 않은데요.

심판의역할 굉장히 컸습니다. 하지만 류현진은 워낙 멘탈이 좋아서 그런지 흔들리지 않고 잘 했습니다. 류현진도 물론 심판 때문에 한숨이 나오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4 회에 포지에게 던진 다섯번째 공이 한가운데 정확하게 꽂혔는데 그걸 볼로 처리해버려서 풀카운트가 되어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