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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공필성 감독 권두조 코치 롯데선수 집단반대



롯데 공필성이 감독으로 온다는 말이 있었는데 ㅎㅎ 농담인줄 알았던 소리가 사실이 되어가는군요

롯데 팬에서 한화팬으로 바꾸겠다는 사람까지 나오고있네요. 프로야구 롯데 선수들이 사장과의 면담자리에서까지 공필성 감독을 반대한다고 나섰습니다. 공필성이 프런트 라인이기 때문이겠지요

롯데 선수들은 최하진 사장과의 면담자리에서 공필성 코치 뿐만이 아니라 권두조 코치 등 프런트라인 코치들과는 야구 같이하기 힘들다고 못박았다고 합니다.

공필성 결국 화약고되나

공필성 반대하는 선수들

공필성이나 권두조가 프런트의 꼭두각시라서 그러겠지요. 선수가 감독 선임에 관여하는것이냐고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지만 오죽하면 선수들이 집단적으로 공필성을 반대하겠습니까. 그리고 공필성 권두조 등 프런트라인 코치에 대한 반대 뿐만이 아니라, 공필성 감독 시켜주는걸 밀어준것으로 알려진 배재후 단장이나 이문한 운영부장에 대해서도 책임을 지라고 했다고 하네요

지난 5월달에 발생했던 집단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권두조 수석코치가 2군 감독으로 올거란 말도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고… 롯데는 야구 구단을 가지고있는 이유가 그냥 마케팅 때문이지 야구를 좋아해서 그러는건 아닌듯 합니다.

말잘듣는 사람 앉혀다가 바지사장처럼 부리기만 하고싶은것 같아요.

 


아래 기사 한번 보시죠

출처:http://osen.mt.co.kr/article/G1109977823

요약해보면

- 김시진 감독이 고립무원으로 고독하게 야구를 했고, 김시진 사단 중 권영호 코치, 정민태 코치는 구단에 할말을 다했다가 2년도 못채우고 물러났다.

- 그리고 권두조 앉힘(프런트라인)

- 그나마 구단에 바른소리 할 수 있는 사람은 정민태 코치만 남은상황.

- 선수들에게 신뢰를 잃어 정민태 코치가 내려왔다는 말이 있지만 그건 틀린말, 롯데의 한 투수는 선수들과 사이가 나쁘지 않았고 구단으로 부터 바람막이가 되어줬다고 이야기함

- 프런트와의 마찰이 있었는데, 프런트라인의 대표적인 꼭두각시 A코치와의 갈등.

  정민태 뒤에서 호박씨를 까면서 갈등을 조장함

  하지만 투수들은 오히려 왜 야수코치가 투수쪽에 참견하냐며 의아했다고

  정민태 귀에 그말이 들어가자 고자질했냐고 역정을 내고, 일이 커지자 사과.

 

- 계속 프런트쪽 라인과 마찰이 생기고, 7월 이후 성적 추락때 책임질 사람으로 정민태가 지목당하고, 이빨 빠져버린 김시진도 더이상 보호를 못해줌

- 2군 코치도 아니고 드림팀 3군 코치로 내보냄 사실상 나가라고 좌천시킨것.

이런일이 시즌 중반에 일어났는데, 이렇게 내부에서 문제가 많았으니.. 프런트가 계속 모든걸 컨트롤 할려고 하는한 롯데는 가을야구 하기 힘들듯 합니다.


선수들이이렇게 공필성이 오는걸 공식적으로 집단반대하는게 월권행위로 보일 수 있으나, 선수들이 이렇게까지 무리하는것은 그만큼 현 상황이 잘못돌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 '가화만사성' 집안부터 흔들리는데, 매년 피터지는 경쟁을 해야하는 프로세계에서 남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겠습니까


선수시절 날아오는 공을 피하지 않았던걸로 유명했던 공필성.

이번 선수들의 도전도 피하지 않을지?

공필성 코치

여튼 지금 가장 큰 문제는 롯데구단 내부의 파워게임 입니다. D일보에선 지금 최사장과 배단장 둘 사이의 세력싸움이 차기감독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배단장이 감독을 고르면, 최사장이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신동인 구단주 대행이 결정을 해야하는데 선수들도 이런 롯데의 결정구조를 알고 있기 떄문에, 최사장에게 찾아가서 공필성 감독으로 올리지 말아 달라고 청원한 것입니다. 당장 마무리훈련에 들어가야 하는데 롯데감독 누가 오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