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본드흡입을 하는 애들이 있나보군요.. 한 신문기사에 요즘 어린애들 중학생쯤 되는 애들이 일진 신고식으로 본드흡입을 한다고 합니다. 본드불면 어떻게 되나요 하는 질문들이 꽤 있는걸 보면 또 겁은 나나 봅니다. 한가지 예를 들어볼까요.
14살짜리 애가 싸움도 잘하고 해서 자신감이 넘쳤고, 또 일진 서클에서 들어오라고 권유했다고 합니다. 자기도 바라던 바여서 들어가서 형들이랑 본드불고 다녔는데, 6개월정도하고 나서 지금 병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운동도 잘하고 싸움잘하고 그래서 인기도 많았는데, 학교도 그만두게 되었지요.
그 이유는 뭐 뻔한것 아니겠어요 부작용 때문이지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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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몇번씩 갑자기 머리가 막 아프고, 손이 떨리기도하고(오래한 애들은 더 심하구요). 당연히 잘나간다고 막 띄워주던 애들은 이제 그냥 피해다니지요. 별볼일없는 애가 되어버렸으니까요. 애들이 어려서 그렇겠지만 조금만 몸생각하고 부모님 생각하면 안해야 되는건데.. 본드 손댔다는건 좀 애가 모자라다거나 생각이 깊지 않은 아이라는 뜻도 됩니다.
본드흡입하며 일진놀이 하던 애들이 잡히는 건수만 해도 한해에 천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검거된 숫자니 걸리지 않은애들까지 포함하면 뭐..
요즘 인터넷쇼핑몰이나 마트 문구점 철물점 등에서 쉽게 본드를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이게 워낙 광범위하게 쓰이는것이다 보니 하나하나 다 체크하면서 팔수도 없구요.
본드불면 어떻게 될까요? 그 답은 뇌가 맛이 갑니다. 뇌의 지방질이 서서히 녹아가구요. 점점 망가지면서 어린나이에 정신환각이나 치매가 오기도 합니다.
멋있게 가는것도 아니고, 엄청 찌질한 바보가 되어버려요. 그러니까 차라리 운동이나 열심히해서 더 멋진 사람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