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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 파퀴아오 대전료 분배 이유, 메이웨더 파퀴아오 중계 보는법 파퀴아오 메이웨더 대전료



메이웨더 파퀴아오 경기가 이제 눈앞으로 다가왔네요. 세기의 대결을 볼 수 있다니 정말 행운인것 같습니다. 파퀴아오 메이웨더 이름만 들어도 숨막히는 괴물들입니다. 이루어지지 않을것만 같았던 메이웨더 파퀴아오 중계, 저는 파퀴아오를 응원하고 있지만 전세계 전문가들은 메이웨더 승리를 좀 더 높게 치는 것 같습니다.

현실적으로 보자면 사실 메이웨더의 실력, 거기다가 리치(양팔 벌린 길이)는 13센티나 차이가 납니다. 한마디로 팔길이도 메이웨더가 훨씬 유리하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파퀴아오는 다들 불가능할거라고 생각한것을 지금까지 해왔습니다. 파퀴아오 메이웨더 예상과 중계보는법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역대 가장 재미있을 것 같은 경기 메이웨더 파퀴아오 두 레전드 파이터의 대결!!

메이웨더 파퀴아오 대전료 분배 왜이렇게 다른가? ‘파퀴아오 메이웨더 대전료 다른 이유’

메이웨더는 솔직이 이번 대결을 두고 얄미운 짓을 여러번 했었지요. 그리고 최근에 방영한 다큐에 따르면 약물검사 부분부터 대전료 등 많은 부분에 있어서 메이웨더가 자신에게 유리한쪽으로 바꾸려고 고집을 피웠더군요.

메이웨더가 더 상품성 있는 선수라는것은 잘 알고있지만 지나칠 정도 였습니다. 메이웨더 파퀴아오 중계를 기다리는 전세계 수많은 복싱팬들을 위해서 파퀴아오가 한발 물러서준것입니다.

메이웨더 파퀴아오 대전료 분배가 6:4로 메이웨더가 60퍼센트를 가져가겠다고 생떼를 쓴 이유는, 자신에 대한 지나친 자신감, 즉 오만이 아닐지.

그리고 파퀴아오 메이웨더 두사람의 대전료 뿐만이 아니라, 각종 부가수익에 관한것도 메이웨더가 더 많이 가져갈려고 했다가 거부당한것도 있습니다. 메이웨더는 실력도 좋고 훌륭한 선수인것은 분명하지만 확실한 밉상입니다.

 

 

 

메이웨더 파퀴아오 중계 비하인드 스토리 하나.

얼마전에 메이웨더가 그랬다고 하죠. “파퀴아오가 나와 싸우려고 하는것은 돈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서 파퀴아오가 아주 멋지게 한방 날려줍니다.

“파이트머니 4억달러(4200억 정도)를 모두 전세계 자선단체에 기부하자”

그러자 메이웨더는 찍소리 못하고 찌그러졌죠.

돈이 많다고 해서 기부를 해야한다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죽을때까지 써도 다 못쓸 정도로 벌어놓은 메이웨더는 끝없이 지나치게 돈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파퀴아오는 항상 어려운 사람들을 돌보고 겸손한 자세를 취하고 있어, 파퀴아오에게 마음이 가는것은 어쩔수가 없는것 같습니다.

 

 

메이웨더 파퀴아오 두사람의 경기 어디에서 볼 수 있나?

생중계는 SBS에서 합니다. 그리고 혹시 컴퓨터로 보실 분들은 http://vod.sbs.co.kr/onair/onair_index.jsp 여기로 가셔서 sbs 회원가입을 하신후에 로그인 하시면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중계 이외에 파퀴아오와 메이웨더 두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더 해볼게요.

 

 

 

메이웨더 파퀴아오 대전료 얼마나 큰 금액인가?

다른거 다 제외하고 그날 한번 싸워서 받는 돈만 2억 5천만 달러 입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2700억 정도 되는데요. 얼마나 무시무시한 돈이냐면.. 연봉 3천만원인 사람이 그돈 그대로 9천년동안 모아야 하는 돈입니다. –_-;;

지금 한국인 중에서 연봉 가장 많이 받는 스포츠 스타가 추신수일텐데요. 추신수 연봉이 150억 정도니까 추신수 또한 7년 정도를 한푼 안쓰고 모아야 하는돈.. 그만큼 미국의 스포츠 스케일이 대단합니다.

파퀴아오가 왜 4천억 다 기부하자고 했냐면요. 파퀴아오 메이웨더 경기를 통해서 주최측까지 다 벌어들일 수 있는 예상수입이 4천억 정도라고 합니다.

 

 

둘의 경기 왜 이제서야 성사 된걸까?

원래 파퀴아오 메이웨더 둘의 경기는 2009년부터 말이 나오기 시작했었습니다. 처음에는 채혈 문제로 사실상 메이웨더가 거부를 한거나 다름 없었지요. 남들 다 하는 공식적인 검사가 아닌, 경기 바로 전에 피를 뽑자고 주장 한것 입니다. 그 이유를 명확하게 알 순 없지만, 파퀴아오 실력과 체력이 약빨지 않고선 불가능 하다고 생각했나 봅니다.

파퀴아오는 피를 뽑고나면 2-3일간은 컨디션이 하락하기 때문에 거부를 했구요. 그렇게 있다 3년뒤인 2012년에 또 다시 하자고 했는데, 그때도 메이웨더가 파퀴아오 보다 대전료를 더 많이 달라고 주장을 하면서 튕기는 바람에 또 무산.. 그러다가 이번에는 파퀴아오가 그래그래 다 들어줄테니까 한번 해보자! 해서 성사가 된것 입니다.

저는 이번에 파퀴아오가 진다 하더라도, 그가 훨씬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될 것 같습니다.

 

 

메이웨더 파퀴아오 나이차이, 파퀴아오가 형이다?

생긴걸로 보면 파퀴아오가 나이가 더 많아보이지만, 엄연히 동생 입니다.. 1살 어려요 흑.

메이웨더 파퀴아오 키 차이는 파퀴아오가 169, 메이웨더가 172로 3센치 차이 입니다. 근데 팔길이는 역시 흑형답게 무지무지 깁니다. 13cm 차이

메이웨더는 47전 전승의 레전드 파이터. 단 1패도 없지만 많은 팬들이 파퀴아오가 그 1패를 만들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메이웨더는 5체급을 석권한 상태입니다.

 

 

파퀴아오 대단한 이유.

파퀴아오는 8체급 석권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총 64번을 싸워서 57승을 올렸고 2무 5패, 메이웨더 처럼 무결점은 아니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신체 등 한계를 극복하면서 여기까지 올라왔습니다.

거의 20키로에 가까운 몸무게를 불려오면서 하나씩 하나씩 각 체급의 최고 선수들을 모두 이기고 여기까지 온 선수 입니다.

원래 경량급이었던 파퀴아오는 스피드야 원래 빠른편이고, 거기다 주먹까지 굉장히 무겁습니다. 64번의 싸움에서 38번의 KO가 나올정도니 파퀴아오 경기 두번보면 무조건 한번 이상은 KO는 나오는 것 입니다.

거기다가 파퀴아오가 정말 대단한것은 아주 겸손하고 자신을 어려운 사람들을 많이 도운다는 것 입니다. 메이웨더야 원래 복싱 집안이었고, 엄청난 부자는 아니었지만 파퀴아오 처럼 꼬마일때부터 돈벌러 다녀야 할 정도로 가난하진 않았습니다.

파퀴아오는 어린 아이 때부터 도로에서 도넛을 파는 등 경제생활을 했고, 그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서 복싱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이렇게 대성한 이후에도 일반 사람들과 같이 로드웍(달리기)도 하고 항상 주변에 맞추어 자신을 낮추는 모습을 보입니다.

파퀴아오는 필리핀에서는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인기인이고, 국회의원도 겸하고 있지만 나중에는 대통령도 나갈거라는 말이 있을 정도 입니다.

 

 

 

거만한 천재 vs 겸손한 괴물

이렇듯 두 괴물 파이터의 싸움이 시작되니 흥분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객관적으로 봤을때는 메이웨더의 승리 확률이 더 높은것이 사실 입니다. 하지만 둘이 붙었을때 이건 모릅니다.

파퀴아오와 같은 선수를 지금까지 메이웨더가 맞이한적이 없으며, 굉장한 스피드 거기에다 파워, 변칙적인 공격과 군더더기 없으면서도 아주 빠른 스텝, 지금까지 메이웨더가 변칙(이라 쓰고 반칙이나 다름없는) 수비와 치고 빠지는 스타일로 싸웠지만 그게 파퀴아오에게 먹히진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둘의 파이팅 스타일 차이는?

메이웨더는 전형적인 방어형 아웃복서 스타일 입니다.

단한번도 진적이 없기 때문에 그가 굉장한 강펀치와 공격적 스타일이라고 생각하실진 모르겠으나, 메이웨더는 동물같은 반사신경과 경기의 흐름을 읽는 능력 그리고 귀신같이 빈틈을 파고드는 감각, 얄미울 정도로 디펜스를 잘하고 링 활용 등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프로생활 하면서 단 한번도 지지 않았다는것은 정말 어마어마한 것은 사실 입니다.

메이웨더를 역대 최고의 복서로 꼽는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하지만 한가지 단점은 메이웨더 경기가 좀 재미가 없는 편이라는것 입니다.


반면에 파퀴아오는 전형적인 공격형 파이터 입니다. 맷집도 좋은데다가 공격패턴이 매우 다양하고, 스피드, 파워, 정확함 모두를 갖추고 있습니다. 자기보다 키가 10센티 이상 큰 선수들까지 KO를 시켜버릴 정도니까요. 프로 경기에 있어서 몸무게 1kg 차이, 키 몇센티 차이는 무시할 수 없는 요소 입니다.

거기다가 파퀴아오는 왼손잡이 입니다. 지금까지 메이웨더가 파퀴아오 만큼이나 강력한 왼손잡이를 상대해본적은 없습니다. 왼손잡이가 조금이라도 더 유리한 이유는, 왼손잡이는 거의 오른손잡이랑 싸우지만 오른손잡이는 왼손잡이와 싸우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인것도 있습니다.

고로 이번에는 객관적인 데이터는 메이웨더가 우세하나 파퀴아오가 이길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것 입니다.


전문가들의 의견은?

핵이빨로 유명한 타이슨, 어이없는 짓을 하긴 했지만 역대 최고의 파이터 중 한명입니다. 타이슨은 메이웨더가 유리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메이웨더가 워낙 치고 빠지는데 능하고 팔길이도 길기 때문에 파퀴아오가 불리할거라 보고 있는듯 합니다.



오스카 델라 호야 입니다.

호야는 6체급에서 10번이나 세계챔피언에 오른 역대급 파이터 중 한명이죠.

호야의 의견이 저는 가장 궁금했습니다. 그 이유는 파퀴아오와 메이웨더 둘 다 경기를 가져봤기 때문입니다.(두번다 패배)

호야는 2011년에 파퀴아오, 메이웨더 둘의 경기 가능성이 있었을때도 메이웨더가 더 유리하다고 판단 했습니다. 강하고 빠른 잽이 없으면 메이웨더를 이길 수 없다며 단언했었고, 최근에도 메이웨더의 우세를 점쳤습니다.


그리고 역대 최강 펀치력이라고 불리는 조지포먼

왕년에 헤비급 챔피언을 지냈던 조지 포먼 할아버지는 좀 다르게 파퀴아오의 승리를 점쳤습니다. 미에웨더는 KO펀치가 없다며, 파퀴아오가 점수를 따서 판정승으로 이길거라고 판단 했습니다. 


우리나라 프로 선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유명우 선수는 메이웨더의 대단한 수비력을 칭찬하며 파퀴아오가 그의 장기인 연타를 날려야 한다고 이야기 했고, 지인진의 경우에는 역시 메이웨더가 빠르고 치고 빠지는게 상당하기 때문에 쉽지 않아 메이웨더 판정승을 예상했습니다.




정말 기대되는 경기 입니다.  파퀴아오 메이웨더 경기를 직접 보고자 하는 열혈팬들이 줄을 서고 있지만 표는 한정 되어 있는 탓에, 좋은 자리의 경우에는 암표가 25만 달러, 원화로 치면 약 2억 7000만원에 거래가 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누가 가져갈까요?

근데 저기 일장기가 왜저렇게 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