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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뷰티/다이어트

다이어트와 관련된 20가지 궁금증들 (1편)



다이어트를 시작하게되면 갖가지 잘못된정보와 자주 접하게 되기 마련인데요.

이런 다양한 정보들도 곧이 곧대로 믿으면 오히려 다이어트에 방해가 될 수 있다죠-

 

오늘은 여러분을 위해 다이어트와 관련된 21가지 궁금증을

준비해봤어요. 제대로된 상식도 알고 좋은정보도 찾아가세요^-^~

1. 몸무게를 잴 때 옷의 무게를 어느 정도나 감해야 할까?

이는 전적으로 어떠한 옷을 입고 있느냐에 달려 있으며, 같은 옷이라 하더라도 소재에 따라 다르다. 그러나 옷의 종류별로 대략 무게를 따져보면, 집에서 입는 목욕용 가운은 약 1kg, 얇은 나이트가운의 경우는 300g, 긴 통티셔츠는 200g, 청바지는 700g, 시계 40g, 반지 5g 정도이다.

 

2. 생리 전에 몸에 수분이 늘어서 추가되는 몸무게는 어느 정도일까?

한달 주기의 마지막에 가서 우리 몸은 임신에 대비해서 수분을 저장하게 된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의 산부인과 전문의인 로리 그린(Laurie R. Green) 박사에 따르면 생리로 인해 늘게 되는 체중은 대략 200g에서 아주 심한 경우는 1.4kg에 불과하다고 한다. 생리전에 그 이상으로 체중이 증가되는 것은 생리전 증후군으로 인한 식습관의 변화 때문이다.

 

3. 섬유질은 소화되기 힘들어서 샐러리를 먹으면 오히려 이를 소화시키는데 칼로리가 소비된다는 것이 사실일까?

섬유질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전혀 칼로리를 내지 않는 식품이란 없다. 그리고 보스턴에 있는 메사추세츠 종합병원의 소아 소화기 전문의인 로날드 클라이만(Ronald Kleinman) 박사에 따르면 우리 몸은 스스로 소화시키지 못하는 음식의 소화에는 그다지 많은 열량을 소비하지 않으며, 샐러리는 이와 같은 비소화성 섬유질 식품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샐러리는 한 줄기당 6 칼로리로서 아주 열량이 낮은 식품의 일종이다.

 

만약 전혀 칼로리를 내지 않는 식품을 원한다면 얼음물 한 통을 마시면 약 120 칼로리의 에너지를 연소시킬 수 있다. 그 이유는 우리 몸이 흡수된 얼음물을 체온으로 올리는데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4. 현재까지 유행했던 다이어트 방법중 가장 좋지 않았던 것은 무엇인가?

고기, 탄수화물 혹은 물, 포도, 찐계란 등 유행했던 다이어트의 이름을 대려면 끝도 없다. 그중 하나는 하루 종일 포도만 먹는 것도 있었다. "다이어트 방법이 이상할수록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것 같다"라고 보스턴에 있는 터프스 대학의 영양학과 교수인 진 골드버그(Jeanne Goldberg) 박사는 말한다. "이러한 종류의 다이어트 열풍은 일부가 그로 인해 큰 돈을 벌게 되는 반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상처를 입게 된다."

 

다른 종류의 음식은 일체 입에 대지 않고 한 종류의 음식만을 먹어야 하는 다이어트는 그 음식이 무엇이든 간에 건강에는 해로운 것이라고 골드버그 박사는 말한다. 가장 좋은 다이어트법은 "탄수화물이 풍부하고 살코기로 된 단백질이 적당히 들어있으며 지방은 낮은" 그런 식사이며, "이를 적은 양씩 먹으면서 운동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5. 체중과 관련하여 유전적인 요소가 차지하는 비율은 어느 정도인가?

비만은 유전적인 요소에 상당히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부모님이 미치는 영향을 무시할 수는 없다. 클라인만 박사에 의하면 일란성 쌍둥이를 따로 분리하여 전혀 다른 환경에서 양육시켰을 때에도, 서로 다른 성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65에서 80% 정도는 비슷한 체중과 지방 비율을 나타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유전적으로 결정지어지는 요소들도 스스로 노력하면 바꿀 수 있다고 한다. "유전자란 단지 당신이 많이 먹고 운동을 적게 하면 지방을 축적시키는 정도를 결정할 뿐이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필요로 하는 만큼만 칼로리를 섭취하는 것이다"라고 클라인만 박사는 말한다.

6. 여름 휴가가 다가오고 있는데, 한달 내에 3kg을 빼는 것이 가능한가?

한달에 3kg의 감량은 이상적인 목표로서 하루 섭취하는 식사량중 625 칼로리만 줄이면 된다고 휴스턴의 베일러 의과대학의 행동의학 연구센터 소장인 존 포레이트(John Foreyt) 박사는 말한다. 그는 실제로는 칼로리는 절반 정도만 줄이고 나머지는 운동(한 시간 정도의 산책이면 충분)으로 보충할 것을 제안한다. 만약 그보다 더 많은 감량을 원한다면, 최대 일주일에 900 그램까지 줄이는 것은 별 문제가 없으나, 그 이상을 줄인다면 건강상의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다.

 

7. 식사 조절에 무척 신경을 쓰는 데도 체중이 줄지 않는 경우는 무엇 때문인가?

이러한 경우는 섭취하는 칼로리를 아주 조금만 줄이기 때문에 종종 생기는 것이라고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의 스포츠 영양학 연구센터 소장인 크리스틴 클럭(Kristine Clark) 박사는 설명한다. 예를 들어서 75kg 나가는 사람이 하루 1,500 칼로리씩 먹어서 9kg을 줄였다고 해보자. 이제 그녀는 66 kg이 나가지만 더 이상 체중이 줄지는 않는다. 그러한 원인중 하나는 그녀의 달라진, 즉 더 가벼워진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보다 식사량을 더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체중감소를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섭취 칼로리를 1,300으로 줄이고 운동량을 늘려야 한다.

 

8. 나는 항상 초콜릿에 들어있는 무언가 신비스러운 마력으로 인해서 이 초콜릿이 몸속에서 많은 양의 지방으로 바뀐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는 어떠한가?

칼로리를 얻는 식품이 초콜릿이든 당근이든 관계없이 우리 몸에 과량으로 쌓인 칼로리가 3,500이 되면 체지방 450g으로 바뀐다. 그리고 450g의 밀크 초콜릿은 약 2,350 칼로리를 내므로, 만약 이들 열량이 자신의 활동에 필요하지 않다면 당연히 몸속에서 지방으로 축적되어 체중이 늘게 될 것이다.

9. 신진대사 활동을 빠르게 할 수 있는가?

우리 몸의 기초 대사량이란 우리 몸이 혈액순환이나 호흡과 같은 기초적인 운영을 하는데 필요로하는 양의 에너지를 의미한다고 국제 운동영양학 센터 소장인 앤 그랜진(Ann Grandjean) 박사는 말한다. 수면부족이나 춥거나 더운 외부 환경, 혹은 발열과 같이 일시적으로 대사량을 늘리는 활동들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작용들이 체중 감소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미미하다"고 그녀는 덧붙인다.

 

체중 감소를 위한 최상의 방법은 근육이 지방보다 유지하는데 보다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므로 "신체내 근육량을 늘림으로써 신진대사량을 늘리는 것"이라고 그녀는 말한다. 만약 똑같이 60kg이 나가는 여성중 체지방량이 20%인 여성과 25%인 여성은, 전자가 보다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된다는 것이다.

 

10. 가슴이 작은 사람의 경우는 체중이 감소하게 되면 가장 먼저 살이 빠지는 부분이 가슴 부위인 반면, 가슴이 큰 사람의 경우에는 체중감소를 하더라도 상체 부위에는 별 영향이 없는 것 같은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

이 질문은 아마도 별로 살이 빠지기를 원하지 않는 부위만 살이 빠지는 것 같이 느껴지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에 대한 것인 것 같다. 즉 특별히 살을 뺄 필요가 없을 때에는 조금의 체중감소도 효과가 확연히 드러나는 반면, 체중감소를 많이 해야할 필요가 있을 경우에는 그 반대라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연구결과를 보면 체중감소의 효과가 맨 처음 나타나는 부위는 대부분 상체라고 콜로라도 대학의 영양학 센터의 제임스 힐(James Hill) 박사는 말한다. 힐 박사는 그리고 "상체중 복부나 가슴, 어느 부위에 먼저 효과가 나타나는가 하는 것은 개인에 따라 다르다"고 덧붙인다.

"만약 특정 부위를 지정하여 체중을 감소하거나 감량 부위를 예측할 수 있다면 아주 좋겠지만, 불행히도 아직까지는 체중감소와 관련하여 알고 있는 바가 많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