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전처 살해범 검거, 조폭설 등 의혹 밝혀질 것
가수 김성수의 전처 강 아무개 씨(36)를 살해하고 술자리에 동석했던 프로야구 선수 박 아무개 씨(28) 등 세 명을 상해한 범인이 경찰에 검거됐다. 검거된 제갈 아무개 씨(남. 38)는 17일 새벽 2시 경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의 한 술집에서 흉기를 휘둘러 4명의 사상자를 내 살인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김성수 전처 살해범 검거
김성수 전처 살해범 검거 - 경찰에 검거된 김성수 전처 살해범 제갈 아무개 씨가 조사를 받고 있는 강남경찰서
사건 발생 이후 술집 종업원들의 증언과 인근 CCTV 화면 등을 조사해 제갈 씨의 신원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제갈 씨 검거에 수사력을 집중한 경찰은 결국 17일 오후 6시 무렵에 제갈 씨를 검거했다. 제갈 씨는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소재의 자택 인근에서 체포됐다.
현재 경찰은 제갈 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집중 조사 중이다. 경찰 조사를 통해 사건의 전말이 드러날 전망이다. 특히 항간에서 나돌았던 제갈 씨의 조폭설도 그 실체가 밝혀질 예정이다.
김성수 전처 살해범 검거
김성수 전처 살해범 검거 - 사건이 벌어진 서울 강남 신사동 소재의 술집
17일 오전 사건 내용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선 김성수 전처 살해범 제갈 씨가 조직폭력배일 가능성이 제기됐었다. 흉기인 칼을 차량에 소지하고 다녔다는 점, 흉기를 가졌을 지라도 건장한 20대의 운동선수 등 남자 세 명과 여자 두 명 등 다섯 명 일행과 맞붙었다는 점 등의 이유 때문이다. 결국 여성 한 명이 사망했고 프로야구 선수인 남성(lg 박용근.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한 명은 중상, 그리도 두 명의 남성이 경상을 입었다.
김성수 전처 살해범 – LG 박용근도 중태로 알려져있다.
그렇지만 김성수 전처 살해범에 대한 루머들은 네티즌들의 추측일 뿐이다. 좀 더 자세히 정황을 들여다보면 제갈 씨가 조폭일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이다. 우선 A 씨가 휘두른 흉기는 과도로 조폭들이 자주 사용하는 흉기는 아니다.
강남 경찰서 관계자는 등산이나 낚시, 캠핑 등을 즐기는 이들이 차량에 과도를 갖고 다니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처음 술자리에서 시비가 붙은 뒤 잠시 자리를 뜬 제갈 씨가 자신의 차량으로 가 흉기를 가져와 기습적으로 이들 일행을 공격했기 때문에 속수무책으로 당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한다.
이처럼 김성수 전처 살해범 제갈 씨가 누구인지에 대한 궁금증부터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명명백백히 드러날 전망이다.
김성수 전처 살해범에게 당한 LG 박용근 선수
김성수의 전 부인이 피살된 '강남 칼부림' 사건 현장에 함께 있던 프로야구 선수는 LG트윈스의 내야수 박용근(28)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박용근은 평소 채리나와 친분으로 16일 밤 서울 신사동의 한 주점에서 벌어진 술자리에 동석해 김성수의 전처 강 모씨와 다른 남성 2명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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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술자리를 이어오던 박용근은 17일 새벽 2시쯤 옆 테이블에 있던 남성 J모(38)씨와 큰 소리로 떠든다는 이유 시비가 붙었고, 몸싸움 중 J모씨의 흉기에 찔린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자 칼에 찔린 박용근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마쳤지만 아직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졌다. 2007년 LG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박용근 선수는 2011년 군 해결을 위해 경찰청에 입단했고, 지난 3일 제대해 팀 합류를 앞두고 있었다 한편 경찰은 '강남 칼부림' 사건의 용의자 J모씨를 범행을 저지른 지 16시간 만에 검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