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라 작가 발언논란 골든타임 배우 디스 / 월간방송작가 사과
골든타임의 최희라 작가가 골든타임에 출연한 배우를 디스하는 인터뷰 발언을 해서 논란이 되고있습니다. 최희라 발언논란으로 알려진 이 인터뷰는 인기 드라마였던 골든타임에서 누군가를 지칭하며 감정을 담아 디스했는데요 무슨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최근 한국방송작가협회에서 발간하는 월간 방송작가 11월호 인터뷰에서 인기 드라마 '골든타임' 최희라 작가는 캐릭터를 언급하며 배우들에 대한 불신과 불만을 공개적으로 표출했습니다.
방송작가11월호 인터뷰에서 최희라 작가는 '골든타임' 시즌2에 대한 질문에
최희라 발언논란 - "배우 때문에 안된다"며 "중반 이후 배우를 믿지 못해 장면을 빼야하는 경우도 생겼다"고 밝혔는데요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길래 이렇게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것일까요
최희라 발언논란 - "캐릭터를 일관성 있게 끌고 가줘야 하는게 주인공의 몫이다. 그런데 인기를 얻고 나서부터는 주인공의 캐릭터가 변질되기 시작했다".
최희라 발언논란 - "자신의 인기에 도취돼 있는게 보였다. 마치 완장을 찬 돼지 같다는 생각까지 했다"
최희라 발언논란 – 골든타임 출연 배우들중 인기를 얻게되자 변질된 사람이 있었다며, 완장을 찬 돼지에 비유할 정도로 격한 감정을 쏟아냈다
골든타임에서 열연했던 배우들에 대한 불만을 완장찬 돼지에 비유하며 비난을 멈추지 못했습니다. 골든타임이라는 멋진 드라마가 이런 불협화음 속에서 만들어 진 것이라니, 팬으로서도 놀라운데요.
현재 최희라 작가의 발언에 대한 관심이 검색어에 까지 뜨게되자, 한국방송작가협회 홈페이지에서 11월호는 삭제했습니다. 최희라 작가는 이정도 발언이 이슈가 되지 않을거란 생각을 하진 않았을텐데요.. 작정하고 한듯한 이 발언은.. 누구를 겨냥 한것일까요?
첫번째로 의심을 받은 사람은 아무래도 가장 인기를 얻은 주연배우중 한사람이 이선균이었습니다.
하지만 최희라 작가는 이선균을 좋은배우로 다시 인정하는 발언을 하면서 논란의 배우 명단에서는 제외됐네요
|
|
최희라 작가는 발언논란 때문에 곤란해질 수도 있는 이선균을 두고는 "분량이 제일 많음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지 않게 주위 배우들과 밸런스를 맞추면서 최인혁의 캐릭터가 빛이 날 수 있도록 해줬다"며 "이선균 씨가 그동안 왜 그렇게 많은 작품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는지 느꼈다"고 극찬까지 해주면서 이선균을 미리 빼주는 배려(?)까지 보이며, 이선균 이외의 중심인물을 타겟으로 잡은 티가 나는데요.
최희라 발언논란을 접한 네티즌들은 "배우들이 마음에 안드는 짓을 했다고 해도 좀 더 조심스럽게 말을 했어야 했다", "불만이 있으면 직접이야기를 할것이지, 왜 이랬을까? 정말 문제가 있는 배우가 있나보다.", "작은 헤프닝으로 끝이나길.."등의 반응입니다.
지난 9월 종영한 '골든타임'에는 이성민, 이선균, 황정음, 송선미 등이 출연했습니다.
[ 추가사항 ]
다른 기사에서 '이민우'와 '최인혁' 케릭터가 인기를 얻고나서 변질되기 시작했다고 타겟했었나 보네요.
그리고
월간 방송작가 측은 "인터뷰 기사 내용이 최희라 작가의 본뜻과 다르게 편집돼 연기자를 비롯한 많은 분들에게 오해와 상처를 드리고, 논란으로 불거지게 됐다"며 인터뷰 기사를 삭제한 상태이며,
월간방송작가 측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이번 일이 더 큰 오해와 상처로 남지 않도록 최희라 작가 인터뷰 기사를 재배포하거나 재게재하지 말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다시 한번 독자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