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시장의 대표적인 여성 라틴가수인 제니 리베라(43)가 갑작스럽게 비행기 추락으로 사망했습니다. 오늘 시크릿 교통사고 소식도 놀라웠는데, 이런 안타까운 소식들이 전해지네요.
제니 리베라의 사망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제니리베라의 생전 모습.
제니 리베라의 사고소식을 전한 AP통신에 따르면 제니리베라는 지난 8일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에서 그녀의 마지막이 되어버린 공연을 마친 뒤에, 전용기를 타고 9일 새벽에 톨루카시로 이동하던 중에 비행기락사고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제니 리베라의 전용기는 이륙한지 단 10분 만에 관제탑과 연락이 두절되어 버렸고, 즉시 멕시코 당국이 헬리콥터 등을 띄우며, 제니 리베라의 전용기를 찾기위해 수색 작업을 벌인 끝에 리베라를 태웠던 비행기의 잔해를 찾아냈다고 합니다.
비행기추락 사고이니 만큼.. 이번 사고로 리베라를 비롯해 분장사, 변호사, 조종사 등 총 7명의 탑승자 가운데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제니 리베라는 우리에게는 조금 생소하지만, 그녀가 전용기를 타고 다닐 정도로 인기와 부를 얻은 스타 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출생의 멕시코계 미국인 제니리베라.
그녀만의 특유의 라틴 음색으로 미국뿐만 아니라, 멕시코에서 1천 500만 장의 음반이 팔릴정도로 그녀만의 영역을 가진 가수였고, 지난 99년 데뷔한 뒤 멕시컨 전통 음악인 반다(banda)를 중심으로 한 음악 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빌보드닷컴>은 빌보드 멕시코와 라틴 음악 차트 상위권에 머물던 유명한 라틴 가수였던 제니리베라를 ‘영어와 스페인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며 두 문화를 공유하는 라틴계의 상징’이라고 설명했네요..
제니리베라는 그녀의 남편이었던,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에스테반 로아이자(41)와 이혼했고. 다섯 자녀를 남기고 생을 마감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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