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우승후보인 한동근이 비상을 불렀네요. 갈수록 치열해져가는 위대한 탄생3 준결승전. 한동근 비상은 더이상 물러설 곳 없는 낭떠러지같은 무대에서 떨어지느냐 비상하느냐의 두갈래길에서 선곡한 노래 입니다. 한동근이 임재범의 '비상'을 부르며 앞으로 제목대로 비상하게 될까요?
살고싶으면 상대가 죽어야 하는 대결. 이제 마지막 결승을 앞둔 한동근 박수진 오병길 TOP3의 진검승부 무대라 그런지 듣는 저까지 긴장이 됐습니다. 누구하나 떨어질 이유가 없는 사람들이라 한동근이 비상을 자신의 매력을 잘살려서 부른다 하더라도
최근에 너무 잘하고있는 박수진과 연륜과 내공 섬세한 감정표현이 가장 좋은 오병길 사이에서, 한동근이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한동근은 임재범의 '비상'을 선곡해 '리틀 임재범'다운 매력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한동근 비상 무대가 시작되기전에, 비상이란 곡이 잘하면 정말 좋지만, 만만하게 보고 했다가 망한 사례들을 보니 조금 걱정도 됐었데요, 한동근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 잘 어울리는 곡이라 기대도 했습니다.
한동근이 비상을 선곡한 이유는 무엇을까요? 위대한탄생3 준결승전에서 임재범의 비상을 고른 이유는, 바로 한동근 자신의 이야기 같아서 였다고 합니다.
한동근은 임재범의 '비상'을 선곡하며 "이 가사가 꿈을 찾는 이야기다. 내 상황과 비슷해서 선곡했다"고 했습니다.
비상하기 위해 무대 위에 오른 한동근은 이제 제법 무대를 채우는 존재감이 느껴졌는ㄴ데요, 탄탄하고 매력적인 저음과 한동근의 흑형에 버금가는 성량은 듣는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 했습니다. 오디션을 통해 자신의 길과 꿈을 찾기위해 울부짖는 한동근의 목소리에서 진심이 묻어나오는듯 했습니다.
한동근 비상 들은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입니다.
용감한형제 : "전에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지만 동근 씨는 이미 목소리와 스타일이 잡혀 있다. 그렇기에 이 무대를 볼 때 오디션이라는 생각이 안 들고 프로가수가 노래를 한다고 생각했다"
김태원은 : "노래를 했는데 사람들이 감동한다는 건 어마 어마한 축복을 받은 사람이다" "저는 한동근씨 음악이 한동근씨가 아픈 것처럼 소외나 차별이나 편견의 실마리를 푸는 목소리였으면 좋겠다"
김연우 : "TOP3에 나온 사람은 바로 앨범을 제작해도 될 실력자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 무대 역시 생방송이라 긴장된 것도 있어보이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멋진 무대였다. 가사 하나하나 잘 들렸다"
김소현 : "원래 노래를 들을 때는 메모를 하는데 펜에 손이 가지 않더라. 무대에 집중할 수 있었다"
한동근 비상 방송영상 입니다.(아마 곧 짤릴것 같은데요 안보이면 그 아래 오디오만 나오는걸로 들으세요^^ MBC에서 공개하면 다시 퍼오겠습니다)
아래 곡도 함꼐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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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비상 가사
누구나 한번쯤은 자기만의 세계로 빠져들게 되는 순간이 있지 그렇지만 나는 제자리로 오지 못했어 되돌아 나오는 길을 모르니 너무 많은 생각과 너무 많은 걱정에 온통 내자신을 가둬두었지 이젠 이런 내 모습 나조차 불안해 보여 어디부터 시작할지 몰라서
나도 세상에 나가고 싶어 당당히 내꿈들을 보여줘야해 그토록 오랫동안 움츠렸던 날개 하늘로 더 넓게 펼쳐보이며 날고싶어
감당할 수 없어서 버려둔 그 모든건 나를 기다리지 않고 떠났지 그렇게 많은걸 잃었지만 후회는 없어 그래서 더 멀리 갈수 있다면 상처받는 것보단 혼자를 택한거지 고독이 꼭 나쁜 것은 아니야 외로움은 나에게 누구도 말하지 않을 소중한걸 깨닫게 했으니까
이젠 세상에 나갈수 있어 당당히 내 꿈들을 보여줄거야 그토록 오랫동안 움추렸던 날개 하늘로 더 넓게 펼쳐 보이며 다시 새롭게 시작할 거야 더 이상 아무것도 피하지 않아 이 세상 견뎌낼 그 힘이 되줄꺼야 힘겨웠던 방황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