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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성 지진 중국 지진 [동영상] 사망 150여명 부상 6000 여명



중국 쓰촨성에 큰 재앙이 닥쳤군요… 또 한번 찾아온 중국지진

쓰촨성 강진소식에 중국은 슬픔과 충격에 빠졌습니다  

쓰촨성 야안시 루산 루산현에서 한국 시간으로 오늘인 20일.. 

오전 9시 2분쯤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다치고 죽었습니다

중국 당국은 이번 쓰촨성 강진으로 지금까지 30여 명이 사망했고 40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쓰촨성 강진 피해 결과를 집계하고 있으며

큰 중상자도 많아서 사상자 수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쓰촨성 강진 발생한 루산현에는 현재 사망자와 부상자를 구하기 위해서 경찰과 소방 병력이 무려 2천여 명이나 긴급 출동해서 구조 활동에 들어갔는데요..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할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지진이 더 피해규모가 큰 이유는 아무래도 많은 인구들이 밀집되어있고, 거기다가 여러가지 건물 구조나 대피 프로세스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 등 가장 완벽한 일본에 비교하면 터무니없이 그 수준이 낮기 때문에, 같은 진도의 지진이라 하더라도 일본과 중국의 피해 규모는 천지 차이 입니다.

쓰촨성 강진을 수습하기엔  상황이 너무나 좋지 못한데요 거기다가 여진이 이어지면서 근처 청두국제공항은 항공기 운항을 잠정 중단하기까지해 원조를 받는데도 어려움이 따르게 되었습니다.

이번 지진의 진앙지는 북위 30.3도, 동경 103.0도이며, 깊이는 13㎞로 관측됐다,

 

쓰촨성 지진으로 그 일대에서는 엄청난 진동에 놀란 주민들이 집 밖으로 뛰쳐나오는 소동이 있었고, 통신망이 파손되었는지 일부 휴대전화가 불통되기도 해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연락이 저렇게 되지 않으면 가족간에 걱정이 더 커지기 마련인데요, 저 지역에 가족을 둔 사람들이 뉴스를 접한뒤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연락을 했을때, 연락이 닿지 않는다면 얼마나 가슴이 조마조마할지요..

한 주민은 "지난 2008년 쓰촨 대지진 때보다 강한 진동을 느꼈다"고 말할정도였다고 하니 쓰촨성 강진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루산현은 지난 2008년 쓰촨 대지진이 발생한 원촨현에서 2백 킬로미터 가량 떨어져 있어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쓰촨성 지진으로 망연자실한 가족들

쓰촨성 강진은 지난 08년에도 한번 일어났었습니다. 이번에 일어난 쓰촨성 지진보다 훨 씬 더 큰 지진이었는데요. .

쓰촨 성 대지진(四川省 大地震, 사천성 대지진) 또는 원촨 대지진 (汶川 大地震, 문천 대지진)이라고 불렸던 당시 쓰촨성 강진은 2008년 5월 12일 오후 2시쯤 중국 쓰촨 성(四川省) 지방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8.0의 큰 지진을 말합니다.

쓰촨성 강진이 일어난 곳

당시 2008년 쓰촨성 지진때는 중국정부가 쓰촨성 현지에 인민해방군까지 보내서 지진 지역을 수습해야 할 정도로 엄청난 피해가 일어났었습니다. 사망자 약 69,000명, 부상자 약 374,000명, 행방불명자 약 18,000명, 재산피해자 누계 약 4,616만명, 붕괴된 가옥 약 216,000동의 피해..

상상이 가시나요? 쓰촨성 지진은 역사적으로도 엄청난 피해규모 였습니다. 거기다가 이번에 조금떨어진 곳에서 또한번의 쓰촨성 강진이라니… 미칠노릇이지요.. 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이제 불안해서 살기가 힘들것 같습니다.

당시 쓰촨성 지진때는 건물들이 아무리 지진이라고 해도 너무나 터무니없이 폭삭 주저앉아버린 건물들이 많이 발생했고 쓰촨성 지진으로 인해 드러난 지방 간부이 연루된 부실 공사의 관계가 문제화되기도 했습니다.

중국 지진 쓰촨성 지진

쓰촨성 지진때는 이렇게 두꺼비들이 엄청나게 길가로 나오기도 했는데요 중국측에서는 지진이 발생하기 전에 수천 마리의 두꺼비가 집단 대이동을 한 것은 두꺼비가 번식기를 맞아 산란과 부화에 알맞은 지역으로 이동했다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중국 지진 쓰촨성 지진

그리고 당시 쓰촨성 강진을 예측하기 힘들었다고 변명을 했지만 해외 전문가들은 쓰촨성 대지진 충분한 예고가 있었다며 중국정부의 무능력을탓하기도 했는데요

쓰촨성 강진이 일어나기 전에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한 지구과학자는 중국 남서부 지역에서 이상 기후를 발견하고 동료들에게 쓰촨성 대지진을 예견하는 이메일을 보냈던 것이 밝혀지기도 하면서 질타를 피할 수 없었는데

중국 지진 쓰촨성 지진

이번 쓰촨성 지진이 08년도에 일어났던 대지진 8.0 규모의 지진에 비하면 비교적 약한 7.0의 강도를 가지고 있지만, 일본의 진도6과 이란에서 일어난 진도6의 지진의 피해규모가 현저하게 다른 만큼, 지진이일어난 땅에 있는 건물들의 구조와 인구밀도 주변 환경 등이 여러가지 변수가 되기 때문에, 이번에도 중국 지진으로 눈물흘릴 사람이 너무나 많을듯 합니다.

미국측에서는 이번 지진 강도를 6.9에서 6.6으로 수정한 상태인걸 봐서는, 진도 7보다 낮아서 다행입니다. 예전 대지진때 중국이 진도 규모를 잘못 파악한건지 몰라도 조금 낮게 측정했다가 다시 8로 올린 사례가 있어서 중국측 발표는 조금 미덥지 못한게 사실입니다

미국에 일어난 여러가지 대형 사건들이 마무리 되는가 했더니 이번에는 중국에서 이런 지진이 일어나는군요.. 중국 지진으로 인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다치고 죽었을지는 아직 그 피해규모를 확실하게 알 수 없고, 평화롭던 어느날에 갑자기 폭탄맞은것 처럼 난장판이 되어 버렸기 때문에 현장 수습이 시급하고, 그 외 데미지를 측정 하기엔 시간이 걸릴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