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가혜가 알고보니 참 안타깝고 불쌍하네요. 저도 작년 세월호때, 갑자기 나타난 홍가혜에 대해서 많은 의구심을 품었었고, 일본 지진때도 나타났다가 세월호 사건때도 나타났다가 도무 홍가혜 정체를 알수가 없었던 당시, 홍가혜가 혹시 유명해지려고 저런 무리수를 두는건 아닐까 싶은 생각이 정도로 의심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홍가혜의 말이 나중에 상당부분 진실임이 드러났고, 당시에 홍가혜가 잠수부 자격이 없었다는 것 또한 나중에 알려졌지만, 결과적으로 홍가혜가 했던 행동이 자신을 위한것이 아닌것 같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고, 홍가혜에 대해서 다시한번 보게 됐습니다.
홍가혜 누구 인지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과거 홍가혜 사건들 부터 쭉 알려드릴게요.
|
홍가혜 누구?
알면 알수록 억울했던 홍가혜, 홍가혜 악플내용과 합의금과 관련된 잘못된 홍가혜 이야기
<홍가혜가 민감잠수부로 소개되며, 당시에 MBN 방송에 홍가혜가 나왔던 장면>
홍가혜는 세월호 참사때, 민간잠수부라고 자신을 알리며, MBN과 인터뷰를 따냈는데요. 그때 홍가혜의 이야기들은 거의 묻혀버리다 시피 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언론들과 김모 기자는 홍가혜를 ‘허언증 환자’로 만들어 나가기 시작했고, 홍가혜는 그때부터 얼마전까지는 ‘이상한 사람’으로 낙인 찍혔던 것이 사실이지요.
홍가혜 누구인지 궁금할 수 밖에 없었던 과거 인터뷰들
사실 그도 그럴수 밖에 없었던 것이, 홍가혜가 과거에 도쿄 지진때, 일본에 사랑하는 사람도 있고, 혼자 살겠다고 한국으로 갈 수 없었다는 인터뷰를 한적이 있었는데, 이게 캡쳐되어 떠돌면서, 홍가혜가 정말 일본에 살았느냐, 홍가혜는 재난 전문 인터뷰어냐 등등 말이 많았었습니다.
그리고 홍가혜가 이부분에 대해서 명확하게 해명을 하지 못한 것도 논란을 키우기에 충분했었구요.
홍가혜가 물론 민간 잠수부가 망치로 두들겨서 생존자와 대화를 했다고 한 부분 등 성급하게 이야기 했던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 홍가혜가 그런말을 했었던 '목적'을 생각해본다면 홍가혜를 그렇게 욕할 부분은 아니라고 봅니다.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가 아닌, '생존자 구출'에 적극적으로 힘써야 한다는 취지로 말한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홍가혜가 무죄를 받았던 이유는, 홍가혜가 주장했던 그 말들이 모두 거짓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인정이 되었기 때문에 무죄 선고가 나올 수 있었구요.
홍가혜 과거 화영 사촌 루머의 진실
홍가혜가 티아라에 있었던 화영의 사촌이라고 주장했다고 하는 부분은, 모 기자가 퍼뜨린 루머 입니다. 홍가혜는 당시에 자신은 사촌이 아니라고 직접 밝혔더군요.
홍가혜를 화영 사촌으로 썼던 그 기자에게 뭘 근거로 그렇게 썼냐고 하니,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글을 봤다고 ㅎㅎ 그리고 홍가혜는 자신이 사촌언니가 아니라고 직접 밝혔습니다. 그리고 홍가혜를 작곡가라고도 이야기 하면서 비꼬았나 본데, 자신은 작곡공부를 했을뿐 작곡가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정도면 정말 억울할만 하죠.
홍가혜에 관한 말도 안되는 기사를 써놓고, 사과는 커녕 어떻하라는거냐는 반응이었다고..
홍가혜 과거 sns
홍가혜가 무슨일로 저런 글을 올렸는지는 모르겠으나, 과거에 저런 언행들이 홍가혜에 대한 ‘불신’을 심어주었고, 지금가지 홍가혜가 욕을 먹었던 것들을 보면 본인에게도 조금은 책임이 있다고 생각이 되나, 홍가혜 악플 내용들을 보면 너무나 심각할 정도 입니다.
홍가혜 과거 트윗
홍가혜의 과거 sns들을 보면, 좀 더 진중하게 올렸더라면 본인의 처지를 보호해주고 도와줄 사람들이 늘어났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구요.
<내용 추가 : 리플로 알려주셔서 저도 알게 됐는데요. 영화배우 이 리플은 누가 홍가혜 사칭한거라고 합니다. 이거 보고 욕한 네티즌들 엄청 많았는데, 분명 일베충이겠죠..>
홍가혜의 과거 의혹들에 대해서 몇가지 짚고 넘어가볼게요.
홍가혜를 극딜했던 K기자, 하지만 알고보니 그가 허언증
모 기자가 홍가혜에 대해서 담당 형사에게 직접 들었다며, 소름돋을 정도로 무서운 허언증환자라고 이야기 했었는데, 나중에 법정에서는 저 sns내용에 대해서 명확하게 밝히지 못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저 주장은 전혀 근거없는 말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홍가혜를 이렇게 심하게 깠던 이유를 알 순 없으나, 그가 거짓말이었던게 드러남>
그리고 홍가혜가 영화배우를 하고싶다는 이야기를 했다며, 시나리오도 받았고, 그 다음에 진도 세월호 현장으로 갔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 또한 법정에서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어떤 여배우에게 들었는데 누군지 말할 수 없다고 둘러댔다고 합니다.
홍가혜가 수상한 사람으로 보이긴 했으나, 지나칠 정도로 거짓까지 이용해 매도 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저 기자는.. 이런 사람 입니다.
유재석도 까버리는 그 기자..
유재석은 자기보다 못한 사람을 2인자로 깔고 1인자가 되면서..
뭔가 부족해 보이는 사람을 배려해주면서 자기걸 챙겨가는 사람이라고 평가합니다.
세상사 보는 시각이 제각기라지만 참..
하지만 유재석은 같은 장소에서 술마셨던 그 기자의 술값도 계산해 줍니다. 어휴.
그리고 이번 홍가혜 악플 내용 그리고 홍가혜 합의금 사태
홍가혜 뉴스,
<홍가혜 무죄>
일단 세월호 사태때, 해양경찰은 홍가혜가 인터뷰한 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홍가혜를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했었는데, 그에 대해서 홍가혜는 1심에서 무죄를 받았습니다.
홍가혜 고소 사실이나, 합의금은 왜곡된 정보
그리고 홍가혜 악플러들 고소 이야기가 전해지게 되었는데요.
이와 관련해 홍가혜 고소 사건이 전국 검찰청에 접수된 것을 다 합하면 1100여건이 된다는 보도가 나왔고, 홍가혜는 일부 네티즌들과 200만원~700만원까지 합의금을 받고 합의했다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급기야 일부 언론은 홍가혜가 합의금 16억을 받았다며, 의도적인 악의적 제목을 뽑아서 보도를 하기도 했지요.
16억이란 계산이 나오게 된 이유는, 홍가혜가 800명을 고소했고, 한명당 200만원씩만 받아도 16억이라는 계산을 하고 제목에 그대로 올려버린거죠.
억울했던 홍가혜는 한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했고, “제가 처음부터 바랬던 것은 악플러 처벌이었습니다, 합의금 수십억을 받았다는것은 사실무근이며, 법에 호소하는것은 국민의 권리 입니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홍가혜는 고소장에도, 합의보다는 홍가혜 악플 내용과 함께, 강력하게 처벌을 해달라고 고소장에 썼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 중 ‘경찰 공무원’을 준비중인 사람이 자신이 취업을 해야한다고 빌어서 합의를 해준적이 있으며, 모든 사건에 대해 모두 돈을 받고 합의해준게 아니라고 합니다.
모두 '유죄'판결을 받은것도 아니구요. 광주지검 순천지청에서는, 홍가혜에게 고소를 당한 순천지역의 대학생 2명에게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습니다. 일단 학생인점. 그리고 초범인점이 참작이 되었고
당시에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서 분위기가 그랬고,우발적으로 저지른 것이기 때문에 기소유예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초범에 학생인것과 악플 내용이 엄청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유죄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모두 고소를 했다고 해서 다 돈을 받을 수 있는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돈을 받는것 또한 잘못된 행동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는데요. 저도 이건 찬성입니다. 몇백의 합의금을 물어줘봐야 어디가서 함부로 저런 악플을 달지 않겠지요. 그냥 고소취하해주면, 또 sns나 게시판에 웃으면서 글을 쓰게 될 것입니다.
홍가혜 측 변호사 역시 200만원~ 500만원 정도의 합의금을 받고 합의를 해준것은 사실이지만, 홍가혜가 무죄 선고를 받고나서 고소를 시작했다는것은 잘못된 사실이며, 홍가혜는 악플 때문에 자살시도까지 했으며, 홍가혜가 악플러들을 고소하고나서, 해당 악플러들이 먼저 합의를 원했으며, 대부분의 피고소인들의 신원을 알수 없으며, 그 신원이 밝혀지는것도 소수이며, 그중에서도 일부만 합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홍가혜 악플 내용 한번 보시죠..
너무 심해서 홍가혜 악플 전체 내용은 공개하지 못합니다.
심각한 홍가혜 악플내용
홍가혜가 싫은건 어떻게 이해를 하겠으나, 이런 단어를 쓰는걸 보면, 가정교육에 문제가 있는듯..
지나쳐도 너무한 홍가혜 악플내용
홍가혜 악플내용에 보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진을 쓴 일베충도 있습니다.
인간 쓰레기들..
홍가혜가 싫을수는 있습니다. 유재석도 안티팬이 있는 이 세상에 누가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겠어요. 하지만 잘못된 부분을 비판하는것은 자유이나, 이렇게 범죄급 악플을 다는것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행동입니다.
홍가혜가 악플러들에게 십수억의 합의금을 받아도 좋으니, 강력처벌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합의금에 대해서..
이번 홍가혜 케이스를 보면 아시겠지만 거의 '인격살인' 수준 입니다. 이정도가 아니더라도 누군가를 모욕하고 협박했을 경우에 고소가 가능한데, 합의금은 형사처벌로 인해 받을 수 있는것 즉 '벌금' 등과 민사소송, 정신적 피해보상 등으로 요구할 수 있는 부분을 합해서 결정하게 됩니다.
합의라는것이 소송을 취하하고, 민형사상 책임을 더이상 묻지 않는것을 조건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홍가혜가 이번에 떼돈 벌어도 좋으니 싸그리 휩쓸어줬으면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