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4기 수험생 니가 진정한 영웅이다.
폐암 4기 라는 중병과 싸우고 있는 고3수험생이 수능을 봤다는 소식이 이슈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정말 눈물나네요..
투병중인 김모군은 폐암4기라는 큰 짐을 짊어지고 끝까지 수능시험에 응시하는 투혼을 발휘해 네티즌들의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정말 대단하네요.. 오늘 이 학생의 수능응시는.. 본인의 의지고 도전이기도 하지만 다른 수험생들에게도 큰 배움을 주는 일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정말 눈물나고 박수가 절로 나오네요..
삼성서울병원은 입원 중이던 고등학교 3학년 김모(18)군이 지난 6일 퇴원해 자신의 집에서 가까운 경기도 모 고등학교에서 특별 고사실을 제공받아 수능시험에 응시했다고 전했다.
페암4기 수험생 김군의 고난은 2010년 4월에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희소병인 근육암 판정을 받고 그 해 5월부터 항암치료와 각종 수술을 받아왔지만 재생불량성 빈혈까지 발병했고 지난 8월 암세포가 폐까지 전이돼 폐암 4기 판정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어린친구가 얼마나 슬프고 힘들었을까요.. 왜 하필 나 인가.. 이런생각과 슬픔에 젖어 아무것도 하기 싫었을텐데.. 김군은 포기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후 폐에서 종양을 떼어냈으나 기흉이 생겨 지속적인 수술과 항암치료를 병행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학교에 갈 수 없게되자, 김군은 집에서 화상 수업을 듣고 출석을 인정 받는 등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정말 이런 학생은 교과서에 나와야 할 정도로 훌륭하지 않나요 ㅜㅜ
김군은 이미 강원도 소재의 한 대학에 수시 1차 합격한 상황이라고합니다. 김군은 이번 수능에서 한 과목만 최저학력기준을 넘으면 최종 합격한닫고 하는데요. 이외에 다른 대학 두 곳에도 예비 합격한 상황이라고 하네요.
이런 열정과 의지를 가진 김군이 더 좋은학교로가서 장학금 받으며 공부 할 수 있다면, 정말 많은 학생들에게도 귀감이되고 자극이 될텐데요.. 그냥 하는일 다 잘되고 건강해졌으면 좋겠네요
폐암4기 수험생 - 김 군은 학업의 끈을 놓지 않았다. 우선 건강장애학생으로 등록해 집에서 화상 수업을 들으며 학업 일수를 채웠다. 그렇게 공부에 매진한 김 군은 이미 수시 1차로 강원도 소재의 한 대학교를 비롯한 대학 세 군데에서 예비 합격 통보를 받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뜨거운 박수와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정말 대단한 의지고 정신력이다!!","수능과 대학도 중요하지만 암이 빨리 완쾌 됐으면 좋겠다","이 정도 열정과 의지면 충분히 암 정도는 극복할 수 있어!"등의 한결 같은 감동의 반응입니다.
김군의 어머니는 "수능일 이틀 전까지 폐에 관을 꽂고 있었을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아이가 시험을 보기 위해 식사도 악착같이 하며 시험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며 "부모로서 아이가 원하는 바를 최대한 하게 해주고 싶어 시험 보는 것을 수락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김군의 이런 악착같은 모습은 많은 수험생들에게 힘과 용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시험을 좀 못봤더라도.. 이렇게 힘든 상황에서도 이겨낼려고 노력하는 김군이 있다는걸 보고 성적보다는 자신이 일단 건강하다는 것부터 감사하게 여기고
좌절하지 말고 계속 도전할 수 있는 힘이 되었으면 하네요 파이팅 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