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유증기폭발 서울 거여동 / 유증기란?
서울 거여동 주유소서 유증기 폭발 2명 부상
서울 거여동 주유소에서 유증기 폭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한여름 폭염도 아닌, 이렇게 추운날 유증기폭발 사고는 처음보는 것 같은데요. 거여동 주유소 유증기폭발 사고에 대한 정확한 피해상황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2명 부상정도만 알려졌네요.
유증기는 휘발유나 시너 같은 기름이 증발하면서 발생한 증기를 일컫습니다.. 흔히 주유소에서 주유 중에 휘발유 냄새를 맡게 되는 것은 휘발유 유증기가 공기 중에 돌아다니기 때문인데요.. 유증기는 불꽃이나 고열 같은 점화원을 만나면 폭발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위 사진은 지난번 화성 주유소에서 발생한 주유소 유증기폭발 사진입니다.
유독 휘발유 유증기에서 가스가 새어나온다고 하더라도
LPG는 공기중에 있을때 무겁기 때문에 밑으로 가라앉아서 엔진 위쪽까지 가기가 힘들고 분자 특성상 고밀집되지 않으면 쉽게 점화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디젤(경유)도 기름이기 때문에 유증기가 발생하지만 쉽게 증발되지 않을 뿐만이 아니라 전기 점화로는 점화되지 않는 특성이있고,
휘발유는 증발이 잘되고 공기중에서 자유로히 떠돌아 다닙니다. 그리고 분자 특성상 밀집이 많이되어 있어서 점화가 비교적 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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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쉽게 말해서 휘발유를 넣을 때 주유소 주변에서 아지랑이 처럼 피어 오르는 기체가 유증기인데요 이 유증기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로서 각종 암이나 질병을 일으킨다고도 합니다.
휘발유가 보통 고온에서 쉽게 증기상태로 변하기 때문에, 여름에 폭발사고가 일어나면 고온탓인 경우가 있지만, 11월 지금한창 추워지는 오늘 같은 날에 폭발을 했네요.
정확한 분석은 저녁쯤이나 나올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