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퀸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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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데이트] 맨유전 박지성 선발제외 됐습니다.
여러분 드디어 올것이 왔습니다. 맨유 퀸즈파크전이 오늘 열립니다!
맨유 퀸즈파크 대결! 박지성이 '친정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이적 후 처음으로 대결을 펼치게 되는 맨유 vs 퀸즈파크 !!! 물론 출장을 해야곘지만요.
맨유를 상대로하는 QPR은 오늘밤 올드트래포드에서 맨유와 EPL14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릅니다. 안그래도 열심히 죽쑤고 있는 퀸즈파크.. 맨유와 만났고.. 그것도 올드트래포드 버프를 받은 맨유를 상대로 싸워야 합니다. (어떻게 보면 맨유 퀸즈파크전에서 박지성 안나오는게 나을지도 ㅜㅜ)
맨유 퀸즈파크전에서 출장여부가 불투명한 박지성은 에버튼전에서 무릎부상을 당한이후 부터 4경기 연속 결장하며, EPL팬들의 눈과 마음은 한동안 기성용이 독차지 하고 있었는데요. 오늘 맨유 퀸즈파크 게임에서는 꼭 선발출장 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꿈을 좀 꿔보자면 박지성이 미친 기적같은 골로 이겨줬으면 ㅜㅜ
오늘 맨유 퀸즈파크 게임에서 박지성 선발출장이 아직까지는 먹구름 속인데요, 처음엔 박지성 무릎부상이 경미한 수준으로 밝혀졌었지만, 벌써 4게임이나 쉬어버린 박지성은 맨유전을 앞두고 있는 현재까지도 부상자명단에 올라가 있습니다.
맨유 퀸즈파크전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며, 맨유팬들이 아쉬워하고 그리워하게 만들고 카가와가 구석에서 ㄷㄷㄷㄷㄷ 떨면서 보게 만들어줬으면 헀는데, 맨유 퀸즈파크전에서 박지성 선발 출전 모습을 꼭 보고싶네요
하지만 박지성 선발출전이 긍정적인 모습도 보입니다. 박지성의 맨유 퀸즈파크전 복귀가 언론을 통해 꾸준히 언급되고 있고, 퀸즈파크의 경기력이 '모레알 조직력'으로 인해 웃지못할 성적을 내고 있기 때문에 박지성이 꼭 나와서 주장으로서 조금이라도 팀에 보탬이 되어야 합니다.
EPL리그가 12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퀸즈파크(4무8패·승점 4)은 단 1승도 올리지 못한 최하위 팀입니다. QPR의 '무승'은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한 기록입니다-_-; 누가보면 감독이 허정무인줄..
첼시의 박명수감독이 짤린 이런 상황속에서도 마크휴즈가 아직까지 목숨을 부지하고 있고, 마크휴즈는 지금 숨만 쉬고있지 승리에 대한 압박감 때문에 밥이 코로들어가는 상황에서 최강 맨유를 만나게 됐습니다.
글쓰고 나니 마크휴즈 경질 뉴스가 떴네요 ㅡ,.ㅡ;;; 결국 맨유전을 앞두고 짤렸습니다.
이성적으로 생각했을때 솔직히 오늘 경기에서 승리를 바라는건 못할짓이고, 그냥 박지성이 선발출장해서 혼자 좀 좋은모습이라도 보였으면 하는게 제 바램입니다.
그리고 경기 시작전에 퍼거슨이 박지성을 극찬했네요
퍼거슨은 “박지성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특히 빅경기에서 더욱 그랬다, 박지성이 빅경기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는게 좋았다. 예를 들자면 박지성이 아스널전에서 골을 넣은 장면들. 정말 환상적이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퍼거슨은 계속해서 “내가 박지성에게 피를로를 직접 상대하라고 지시했던 올드 트라포드에서의 경기가 잊히지 않는다”며 “그는 피를로를 한 번도 걷어차지 않았다. 계속 피를로를 쫓아다닌 것도 대단했다”고 지난날을 떠올렸습니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은 굉장히 성실하고, 희생적이고, 팀을 위해 뛰는 선수다”며 “감독이 원하는 역할을 뭐든지 정말 훌륭히 해내는 선수였다. 그게 정말 박지성이 대단하고 프로의식이 강한 선수라는 거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박지성에게 좋은말을 잔뜩 해주었네요.
이렇게 장문으로 구체적으로 극찬을 늘어놓은걸로 봐서, 박지성을 좋아하긴 했나봅니다.
반대로 얼마전에 카가와신지의 영어공부에 대한 불만때문에 불만을 표했는데요
카가와는 분데스리가에 있을때도, 일본인 통역사와 함께 생활했고, 영국으로 건너와서도 그 일본인 통역사와 애인처럼 붙어 다녔다고 합니다. 현지 언어를 배우는데 별 관심이 없었단 뜻이죠. 카가와와 거의 부부처럼 생활했던 통역사는 퍼거슨의 불호령 한마디에 직업을 잃고 독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퍼거슨 감독이 카가와에게 제시한 방법은 2005년 박지성이 맨유에 입단하게 되면서 했던 학습방법이라고 합니다. 박지성처럼 통역사 없이 생활하는 대신 일 주일에 2~3회 정기적으로 영어 과외를 받는 것인데요, 재미있는게 영어공부할때 쓰는 학습교제는 맨유와 관련된 서적을 쓴다고 합니다. ㅎㅎㅎ
카가와 : 아 짱나게 공부하라고 지럴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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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가와는 분데스리가에 있을때도 마찬가지고, 영국에 와서도 영어공부에 별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고 하네요, 박지성과 대비되는 모습인데요. 퍼거슨은 입단 초기에는 카가와의 태도를 조용히 지켜보기만 하다가, 애가 너무 영어를 배울려고 하지도 않고 기대했던것에 못미치자 불만을 표출하며 특별지시를 내리게 된 것입니다.
박지성을 구체적인 예로 제시한 퍼거슨 감독의 지시 한 마디에
카가와도 자존심이 상했는지 자세를 바꿨다고 합니다.
하지만 공부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지가 하고싶어 하는 공부랑 남이 시켜서 하는 공부는 천지차이 입니다...
한동안 카가와는 피똥 싸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