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노래는 더원만이 가진 굉장한 호소력 떄문인지, 불렀다 하면 인기가 대단하네요. 이번엔 더원 바람이분다가 화제 입니다. 이번에 더원은 목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걱정스러운 컨디션으로 무대에 올라섰으나, 더원의 감성은 관객과 시청자들이 가슴에 닿기에 충분했습니다.
이사람 어디있다가 이제서야 나가수에 나온거야 ㅜ
나가수에 나오기까지 절실하게 이 무대를 꿈꾸고 기다렸다는 더원은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선택했습니다. 이소라 노래는 다른가수가 부르기 좀 힘든부분이 많습니다.
이소라만의 색깔을 위해 만들어졌고, 이소라의 창법과 매력은 비슷한 가수가 없을 정도로 개성이 뚜렷한데요. 가수들을 가르치는 가수의 선생님인 더원이 과연 이소라 바람이 분다를 어떻게 소화해 낼 까요?
이소라가 바람이분다를 부르는 모습.
바람이분다는 2004년에 이소라가 부른 노래로서, 이소라가 직접 작사를 했다고 합니다. 이소라 목소리에 너무 잘어울리는 시적이고 쓸쓸한 가사이고, 재미있는건 이소라가 나가수 시즌1을 통해 이노래가 화제가 되면서 ‘바람이분다’라는 곡을 발표한지 7년만에 음원차트1위에 오르기도 했던 노래 입니다.
더원은 집에서 MBC방송국까지 오는데 50분이면 오는데..
이 나가수 무대에 서기까지는 17,18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가수로서 꼭 서보고싶었던 욕심나는 나가수무대… 이 자리에 서기까지 길었던 그 시간..
1년반이라는 시간을 기다린 더원.. 드디어 그가 그동안 꼭 한번 부르고 싶었다는 바람이분다를 무대에서 선보이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데 세상은 한꺼번에 두가지를 주지 않는다???
더원이 이런말을 했는데 무슨 소리 일까요?
그가 그토록 원했던 나가수무대에 서게 되었고, 사람들의 사랑을 더없이 많이받고있는 전성기라고 할 수 있는 지금… 무슨일일까요?
이런 –_- 더원이 감기에걸렸네요
무섭네요 ㅋㅋㅋ 더원이 감기때문에 노래를 제대로 부르지 못할까봐 많이 불안해 하더라구요.. 이게 그냥 무대도 아니고 경연이기 때문에 그러겠죠.. 거기다 그동안 그렇게 불러보고 싶었다는 이소라의 바람이분다 무대를 앞두고 이렇게 갑자기 감기에 걸려버렸으니..
더원은 불안한 마음에 연습 또 연습을 합니다.. 자기 얼굴 앞에서 연습하는군요 ㅋㅋㅋ 이거 설정된건지 웃으면 안되는 장면에서 웃기더라구요 ㅋㅋ 설마 카메라 끌고 저기까지 가서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을 촬영한건가 하는 생각에요 ㅎㅎ
더원은 바람이분다 무대를 앞두고 절실한 자신의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여기까지 오는게 쉽지 않앗고 그리고 살아남는것도 쉽지 않기 때문에 이번 무대역시 최선을 다해 잘 해야 하는데 감기 때문에 많이 불안하겠죠
이분이 더원 왕팬이신듯 합니다. 오늘 리액션이 가장 좋으셨는데요 ㅎㅎ MC가 가수 더원을 소개하자 벌써부터 가슴이 저려오시는지 저렇게 눈을 꼭 감고 더원 바람이분다 무대를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더원이 나오자 정말 좋아하시더라구요.. 저런모습 너무 부럽습니다. 누군가를 순수하게 저렇게 좋아할 수 있는 모습.. 사람이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행복중 하나 아닐까요
영상으로 보면 정말 순수해보이시더라구요
더원 바람이분다 무대가 시작되었습니다. 감기걸린 그의 목소리.. 어떻게 극복하고 관객들과 시청자들이 더원에 대한 크게 높아져버린 기대치를 만족시켜 줄 수 있을지..
더원의 표정도 결연해 보입니다. 하지만 더원은 왠지 잘할 것같은 느낌이 드네요.
바람이 분다 바람이 불어온다… 더원은 바람이분다 선곡이유에 대해서 이렇게도 설명했습니다 “시간이라는 도로 위에 추억이라는 바람이 다르게 쌓이는 것 같다. 2012년의 마지막 바람을 맞으며 보냈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시적인 표현으로 그의 선곡이유를 밝혔습니다.
더원의 목소리가 호소력이 짙고, 이은미 못지않게 표정과 몸짓을 통해 감정을 전달하는 더원. 역시 여성들의 반응이 좋았는데요. 더원이 노래에 몰입하면서 감정을 표출할 수록 여성 관객들의 눈과 표정은 더원과 하나가 되는듯 했습니다.
이런게 음악의 힘이겠죠?
더원이 노래를 부르는동안 완전히 빠져버린듯한 여성관객들의 모습입니다. 그의 목소리가 애절해져 갈수록 여성관객들의 눈망울도 촉촉해지고.. 아무도 없는 곳에서 듣는듯 한없이 빠져드는 여성관객들의 표정도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더원을 그윽하게 바라보는 또 다른 여성팬..
헉! 여성팬 아니군요;;
점점 더 더원은 노래의 클라이막스를 향해 달려가면서 자신이 가진 모든것을 쏟아내기 시작합니다. 그의 저런 몸짓과 제스쳐들은 목소리가 전해주는 감성과 감동을 증폭시켜 주는듯 합니다.
너에겐 지금과 나에겐 지금과 다르지 않았다.. 노래를 부르면서 자신과 가사가 하나가 되어 같은 감정을 느끼는듯 온몸으로 노래를 부르는 더원
그리고 찬송가를 듣는듯.. 은혜로운 표정을 짓는 여성관객들
더원은 감기걸린 목소리가 무색하게 너무나 잘 불러 주었습니다. 그의 열정과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에 감기바이러스가 무대에 올라서자마자 다 사라져버렸나 보네요^^
더원 바람이분다 무대가 얼마나 좋았는지는 관객들의 반응이 보여줍니다.
조용히 듣고있던 남성관객들도 하나같이 일어서서 기립박수와 응원을 보냈습니다. 더원 바람이분다는 나가수 무대에 더원 열풍을 불게 했습니다.
크게 감동받은듯 열렬히 박수치는 관객들의 모습을 보면 더원이 자기 실력을 백분 발휘했음을 알게됩니다.
그리고 탈락위기의 한남자.. 웃으면 안되는데…
완규누나 ㄷㄷㄷ
더원 바람이분다 동영상은 가사 아래 있습니다.
더원 바람이분다 가사(이소라 원곡)
(수정) 어이없지만 가사 공유가 저작권 침해라고 해서 삭제합니다(더원 바람이분다 동영상 짤릴 수 도 이는데, 짤리면 다시 고칠게요)
이소라 바람이분다 원곡도 한번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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