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어린이가 세계 최정상급인 이창호9단을 상대로 흑을잡고 179수 만에 불계승을 따냈습니다. 출생년도를 보니 2000년생이군요… 2000년생이 벌써 바둑을 두는것도 신기한데 이창호9단을 잡아냈다니.. 우리나라는 인재의 축복은 끊이지 않는듯 합니다.
인구만 좀 더 많고 나가라 부강했다면 우리나란 세계에서 손꼽히는 강대국이 될듯해요.
수상경력 2010 정현산배 어린이바둑대회 우승 2010 이창호배 아마바둑대회 전국 어린이 최강부 우승 2010 대한생명배 세계 어린이 국수전 우승 |
신진서군의 수상경력을 찾아봐도 딱 3줄일 정도로 이제 신입인데도 불구하고 이창호9단을 잡아낸 바둑신동의 갑작스런 출현으로 바둑계는 떠들석 한데요. 중국의 세가 강해지고 있는 요즘. 신진서군 같은 영재들이 많이 나와줘야 앞으로 10년 20년 쭉 중국을 우리 발밑에 둘 수 있을텐데말이죠^^
신진서군은 지난주인 4~6일에 열렸던 신민준(14) 초단, 변상일(16) 2단과의 영재 기사 순위 결정전에서도 형들을 제치고 1위를 하며 미래의 한국바둑계를 이끌 기수로 떠올랐다고 합니다.
영재 입단대회는 작년에 처음 시행되었다고하는데요. 첫 주인공인 신진서 군은 12세 3개월 30일의 나이로^^ 이전에 이세돌 9단이 가지고 있었던 12세 4개월의 기록을 딱 하루 줄이면서 역대 5번째로 어린나이에 입단한것으로 기록됐다고 합니다.
무럭무럭 자라서 다른나라가 우리나라의 바둑계를 우러러 보게 만드는 훌륭한 기사가 되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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