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가수 유미씨가 드디어 빛을 발하나싶네요..
실력에 비해서 너무 뜨지 못해 안타까웠던 가수중 한명인데요.
유미의 가창력과 가치가 불후의명곡 배반의장미를 발판으로해
다시 마음껏 날개짓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유미가 배반의 장미로 그동안 무대에서 팬들에게 보여주지 못했던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습니다.12에 방송했던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무대에서 보여준
유미 배반의장미.
섹시 디바 엄정화 특집으로 꾸며진 불후의명곡에서 이날 유미는 무대에 앞서 "어느 가수나 방송을 보며 소망하던 무대일텐데 나도 원했던 무대다"라며 최근 몇년간 무명에 가까웠던 서러움을 떨쳐버릴 수 있는 무대에서 뭔가를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보였는데요.
"준비하는 내내 행복했다. 그동안 못 했던 노래 여러분들께 최선을 다해 부르겠다"고 눈물을 애써 참으며 말하는 모습을 보니 그동안 자신이 가진 목소리와 오랜시간 쌓아온 경험과 실력을 썩히고만 있어야 했던 안타까운 심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손호영 또한 “정말 실력 있는 가수인데, 무대에서 볼 기회가 없어 늘 안타까웠다. 이 실력이 이렇게 안비춰 질 수 있나… 정말 깜짝 놀랄것이다”라며 유미에 대한 극찬을 했고.. 박현빈 또한 자신이 왠만하면 안놀래는데 파워가 있구나..라며 유미가 대단한 가수라는것을 말해줬습니다.
위 장면은 영화 ‘미녀는 괴로워’인데요. 미녀는 괴로워에 나오는 ‘별’이라는 노래도 유미가 불렀습니다. 공교롭게도 영화의 주인공이 외모때문에 자신의 멋진 실력을 대중앞에서 보여주지 못하는 내용이 있는데요. 유미의 노래가 나오는 이 영화가 유미의 현재 상황과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처음 불후의명곡 전화를 받았을때 로또에 당첨된 기분이었다는 유미.. 그동안 얼마나 노래 부르고 싶었을까요 진짜인지 믿기지가 않아서 부모님께도 말씀드리지 못했다는 유미..
KBS홀에 6년만에 서는 무대라.. 1승을 하던 못하던 그냥 노래 부르고 행복하게 내려왔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심정의 유미 입니다. 유미는 마음씨가 참 착하다고 합니다. 방송에서 오랫만에 보는 그녀의 모습이 너무나 반갑네요
유미가 배반의 장미를 부르기 위해 섰던 저 무대는 유미가 데뷔했던 무대라고 합니다. 얼마나 감회가 새로울까요. 유미도 저 무대에 다시 이렇게 서게 될 줄은 몰랐다고 합니다.
노래를 부르기도 전부터 벌써 울먹거리는 유미의 모습을 보니, 오랫동안 유미씨의 목소리를 혼자서만 듣고 즐기면서 지켜봐오던 팬으로서 마음이 울컥 했습니다. 당사자는 얼마나 가슴이 두근거리거 감격스러울까요..
무대에 오른 유미는 그동안 가슴속에 담아놓았던 서러움과 무대위에서 인정받고자 하는 자신의 꿈을 한껏 담아서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열창하며 엄정화를 포함한 관객과 TV를 통해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귀와 마음을 뒤흔드는데 성공합니다.
유미라는 가수는 유미의 목소리가 얼마나 멋지고 호소력있는지 그녀의 실력을 아는 소수의 팬들은 지금까지 유미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지만, 유명가수로 인정받기에는 그녀의 가치를 알아보는 팬들의 수가 부족했던것이 사실입니다.
데뷔한지 벌써 12년이나 된 유미는 마치 그동안 무대에 서지 못 했던 한을 풀어내듯.. 이번 무대가 오랫만에 다시 도전하는 첫무대이자 마지막무대인것처럼 노래에 몰입해 엄정화와 제아 마저도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습니다.
정말 오랫만에 듣는 그녀의 폭발적인 가창력..
유미의 배반의장미 무대를 본 엄정화는 "유미 씨 무대 때문에 마음이..앞으로도 멋지게 활동하는 모습을 오래오래 보고 싶다. 노래 정말 좋았다"며 감동받은 목소리로 유미에 대한 호평을 내렸습니다.
유미 배반의장미 한번 들어보시죠
그리고 미녀는괴로워에서 김아중이 불렀던 별은 유미의 노랜거 아시죠?^^ 라이브 한번 들어보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