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보이스코리아가 돌아왔습니다! 제가 가장좋아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인 보이스코리아!! 이번엔 신유미 제발이 화제네요, 보코1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참가자들의 급이 다른 무대입니다. 정말 감동과 긴장감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그렇겠죠??
신유미 제발 후아~ 이렇게 잘부르다니. 제발은 들국화의 노래 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중 하나인데요. 신유미가 그 제발을 불러서 올턴(심사위원들의 의자가 모두 돌아간)을 기록하며 새로운 스타탄생을 예고 했습니다.
신유미 제발이 화제인 이유는, 노래도 잘 불러서 겠지만 아무래도 신유미의 독특한 경력 때문입니다. 그녀는 이하이 보컬선생님인데요. 블라인드 오디션에서 올턴을 받은 이유도 신유미가 YG에서 보컬트레이너를 할 정도로 실력이 대단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YG엔터테인먼트에서 보컬 트레이너로 이하이를 가르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한 신유미는 "창피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제발을 부르기 위해 무대에 올랐습니다.
신유미가 드디어 내사랑 들국화의 '제발'을 부르는 순간… 카리스마 넘치고 이제 20대로 보이는 그녀가 뿜어내는 성량과 목소리는 전인권의 목소리를 잊게 할 만큼 대단한 폭발력을 보였습니다. 이야 물건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좋았던 무대.
그녀는 단순히 노래만 잘 부른게 아니라, 보컬코치 답게 제발 이란 곡의 매력을 더 잘 살리는 기승전결이 확실한 편곡이 있었고, 제발이란 곡을 완벽히 소화해낸 신유미의 능력이 다시한번 놀랐습니다.
목소리만 듣고 있던 코치들이 하나같이 모두 의자를 모두 돌려 신유미를 선택했습니다.
신승훈은 자신이 가장 먼저 턴했던 이유는 신유미라는 어린 친구가 제발이라는 곡을 해석할 줄 안다는 것.. 이 친구가 이곡을 이렇게 부를 수 있을까 해서 돌았다며 큰 관심을 보였는데요.
강타역시 자신이 생각지도 못한 해석이 있었다며 신유미가 곡 해석을 참 잘한것 같다는 평을 했습니다.
심사위원들이 올턴을 한 상태라 이제는 반대로 신유미가 골라야 하는 입장.!
신유미는 제발이라는 노래를 코치님들이 다 아실것이다. 제발의 가사를 인용해서 저를 얼마나 원하시는지 어필해 달라며 재미있고 당찬 제안을 했습니다.
깜짝 제안에 당황한 심사위원들은 서로에게 차례를 미루고.. 백지영이 가사를 쓰면서 만들어내고있자 길을 프리스타일로 하자며 ㅎㅎㅎ
신유미는 과연 누구를 선택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