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창기 이종격투기 흥행을 이끌었던 '주짓수 매지션' 헨조 그레이시(45, 브라질)가
불량배 두명을 제압하며 상황을 실시간 중계했는데요 역시 무섭네요 ….
즐기는 군요
<이하는 헨조 그레이시가 트위터에 남긴 게시물 전문>
- 10번가 22번로, 두 녀석이 날 따라오고 있어. 웃음을 참기 힘든데, 행복한 웃음 말야.
- 그들을 기다리는 중... 내가 취했다고 생각하는 건가? 하하하하.
- 25번로.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있어.
- 사진 찍으려고 잠시 멈췄어. 녀석들은 유리창을 쳐다보는 척 하고 있군.
- 심장박동수가 올라가고 있어. 브라질이 그립군.
- 집에서 나올 때 챙겨야 할 것은 주짓수.
- 몇 분만 더 기다려봐. 점점 더 다가온다.
- 담배 있냐고 물어보네. 더 이상 웃음 참기 힘들어.
- 손이 다쳤다. 갑자기 한 놈은 도망가네. 그가 아직 보인다.
- 못 잡겠다. 쫓아가고는 있는데, 내가 너무 느려. 젠장.
|
- 한 놈은 아무것도 모르는 척, 왜 나한테 그러냐고 해서 살짝 늑골을 차니까 사과하네.
- 나를 강탈하려 했냐고 추궁하니까 절대 아니라네. 담배나 얻어 피우려고 했데.
- 웃음을 참을 수 없어.
- 평범한 사람이었다면 물품을 훔쳤을 거냐고 물으니 여자애처럼 질질 짜네.
- 내 손도 너무 아프다. 도망간 놈 찾고 있는데 도저히 안 보이네.
- 분하지만 그냥 집에 가야겠다. 오늘 잠은 다 잤다.
- 이럴 줄 알았지.
- 사고현장에 다시 가는게 아냐. 이건 기본 중에서도 가장 기본이지.
- 다시 올 줄 알았어. 역시 뻔해.
- 흠씬 두들겨줬음. 언제 마지막으로 이래봤더라.
- 추가로 초크를 걸어 3번 정도 기절시킨 뒤, 깰 때마다 귀에 대고
"죽는다는 게 이런 느낌이야. 다신 그러지 말아라"라고 얘기하는 중.
- 근데 내 손이 너무 아프다. 다음부터는 팔꿈치를 사용해야겠어.
- 팔꿈치로 때려도 좋은데, (그때가)너무 그립다. 요즘 내가 너무 나태해진 듯.
- 예전에 브라질에선 집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을까 하고 걱정하면서 재빠르게 택시에 탑승했는데.
1마일 쯤 앞에 섬뜩한 불량배들이 보이는데 어떻게 해.
- 지울리아니 시장님, 감사합니다. 이제 우리 아름다운 동네에선 아무도 총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요.
- 오늘은 행운의 날, 불량배 2인조에겐 운 없는 날.
- 아직도 손이 너무 아픈데,
프랭키 에드가가 오전 9시 30분에 와서 벌써 훈련하자고 하네. 내 사정도 모르면서.
- 두 번째 사진에서 불량배가 보이지 않아 죄송합니다.
내 아이폰으로 다시 시도하려고 했지만 이미 상황이 종료된 상태였어요.
2명 정도는 즐겨버리는 여유.. 무서운 남자군요 덜덜덜
대화를 이끌 인기이슈 지금 베스트
|
↓ SNS으로 주변에 먼저 알려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