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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울버햄튼 6-0 잔인한 대승 6명 6골



첼시 울버햄튼 6-0 잔인한 대승 6명 6골

 

덜덜덜.. 첼시 울버햄튼 전은 첼시가 늑대의 뼈까지 발라먹는 잔인한 경기였습니다. 첼시 울버햄튼전에서 6골이나 나올지 생각도 못했네요.. 물론 첼시가 이길거란건 나도 알고 하늘도 알고 울버햄튼도 알았을겁니다.. 6골이라니요 덜덜… 토레스까지 골을 넣다니.. 덜덜.. ㅋㅋㅋㅋ 어쩃든 골이 많이 나와서 재미있었던 첼시 울버햄튼 캐피털원컵 경기.

삼성이 스폰서로 있는 '블루스 군단' 첼시가 이빨빠진 늑대군단 울버햄튼을 상대로 6명 6골을 터트리는 요즘 첼시답지 않은, 정력적인 화력을 뿜어대며 리그컵 대회 16강에 진출했습니다. 맨시티가 아스톤빌라에게 2-4로 개박살나는 꼴을 보면서 치킨을 먹고 있는데, 첼시가 양민학살을 제대로 하는바람에 나름 즐거웠습니다.

첼시는 새벽에 축구를 하는 부지런한 영국사람들이,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12-13시즌 캐피탈 원컵 32강전을 치렀습니다. 첼시 울버햄튼 누가 봐도 첼시가 이길줄 알았죠.. 그런데 선발 출전 선수 11명 중에 절반이 넘는.. 6명이 골을 터뜨리며 2부리그의 착한 양민인 울버햄튼에게 요즘 잘 안풀리는걸 화풀이라도 하듯 6골을 쏟아부으며 대승을 거뒀습니다.

 

전반 4분 만에 카이힐이 갑자기 헤딩 선제골을 터뜨리더니… 곧바로 4분 뒤 버트랜드가-_- 추가골을 얹어줍니다. 또 몇분후인 전반 16분에는 후안 마타까지 3번째 골을 넣고 신나게 흔들어 대더니… 그러더니… 전반은 여기까지 였어요… 전반전을 3-0으로 앞선 채 첼시는 당당하게 락커룸으로 들어갑니다. 어깨에 힘 빡 주고… 양민은 이렇게 밟는거라는 표정으로..



첼시의 늑대학살은 후반전에도 신나게 이어졌습니다. 후반 초반인 8분에 모예스가 페널티킥까지 얻어내면서 득점찬스를 살렸고 로메우가 침착하게 차 넣더라구요.. . 4-0을 만든 우리의 첼시는 골 잘 안넣는 공격수 토레스와 모예스가 1골씩 차넣으며 6골을 완성했습니다.

 

첼시 울버햄튼전은 그냥 골 많이나서 재미있던 경기였습니다. 출근시간이네요.. 모두 일 열심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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