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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제 양심선언 동영상 / 클로제 반칙골 동영상



클로제 양심선언 동영상 / 클로제 반칙골 동영상

 '마라도나와는 다르게 신의손 인정'

 

매너남' 미로슬라프 클로제(34·라치오)가 페어플레이 정신이 무엇인지 보여주는군요.. 클로제 양심선언은 축구계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해 축구팬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온갖 더러운 경기조작이 일어나는 이탈리아 세리에A 리그에서의 양심선언이라 더 가치가 큰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클로제 양심선언 하기전에 선수들이 항의하는 모습

클로제는 양심선언은 이미 한번 유명세를 치른바 있습니다. 클로제의 또다른 양심선언은 지난 2005년에 베르더 브레멘에서 뛰던 시절에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돌파를 시도하다 빌레펠트 수비수와 함께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곧바로 주심에게 다가가 "상대 수비수의 반칙으로 넘어진 게 아니라 잔디에 넘어진 것"이라고 양심선언을 해서 그 때 당시에도 큰 감동을 줬었는데요.

역시 사람의 인성은 어디 가질 않는거군요. 제버릇도 남못주지만, 저렇게 멋진 인성도 어디 가질 않나봅니다.

 

클로제 양심선언의 문제가 되었던 골장면

이번 클로제의 양심선언 사건은 이렇습니다. 클로제의 헤딩골이 터지자, 나폴리 선수들은 공이 클로제의 손에 맞고 들어갔다며, 펄쩍 뛰면서 주심에게 거세게 항의를 하기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좋지 않게 되었습니다. 느린 영상으로 확인한 결과, 나폴리 선수들의 주장대로 공은 수비수와 함께 점프한 클로제의 손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 갔던 것이지요.

이 클로제의 골 때문에 경기장 분위기가 험악해지고 양 팀 선수들은 순식간에 주심을 둘러싼 채 서로 몸싸움이 일어나기 직전까지 갔습니다.골을 넣고 나서 클로제는 선제골을 넣고도 별다른 골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었고, 그 이유는 바로 클로제가 양심선언을 하려고 했던 것이었습니다.

 

클로제 양심선언 이후에 상대팀 선수들의 격려장면


우겼으면 이미 골 선언이 되었기 때문에 득점이 될 번 했으나,

자신의 득점이 무효 처리가 될것을 아랑곳 않고 반칙을 인정한

클로제 양심선언 매너에 상대팀 선수들까지 칭찬을 했습니다.

상대팀인 나폴리의 주장 파올로 칸나바로는 인터뷰에서

"클로제의 행동은 상이 주어져야 마땅하다"고 밝힐 정도로

훌륭한 페어플레이 정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