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실바 트레비스브라운 경기 다시보기 UFC on FX5 동영상
케인 벨라스케즈에 치욕적인 TKO패를 당했던 '빅풋' 안토니오 실바가 무패의 트래비스 브라운(30, 미국)에 화끈한 TKO승을 거뒀습니다.
안토니오 실바는 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 타겟센터에서 열린 'UFC on FX 5- Browne vs. Bigfoot' 메인이벤트에서 트래비스 브라운을 1라운드 3분 27초 만에 펀치에 이은 파운딩으로 쓰러뜨려 TKO승을 따냈네요. UFC 옥타곤에서 첫 번째 승리의 감격을 맛본 실바는 케이지 위로 올라가 보는사람이 무섭게 보일정도로 포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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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전부터 'UFC on FX 5'에서 헤비급 무패 파이터 트래비스 브라운(30, 미국)을 상대하는 '거인' 안토니오 실바(33, 브라질)가 승리를 자신했었죠
"상대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심신을 고루 수양한 난 그 누구보다 강하기 때문"이라며 "브라운은 좋은 선수지만 최근 3경기의 상대를 보면 그가 톱 10 파이터인지 판단할 수 없다. 하지만 브라운을 이기면 난 UFC 5~6위 정도의 선수로 부상할 수 있을 것"
안토니오실바는 60억분의 1 사나이. 표도르에 TKO패를 안겨줘 이름이 널리 알려진 헤비급의 강자입니다. 스트라이크포스에서 UFC로 둥지를 옮기고 지난 5월 UFC 첫 번째 경기를 펼쳤습니다.
엘리트 XC 헤비급 챔피언 출신인 실바는 스트라이크포스에 진출해 안드레이 알롭스키, 마이크 카일, 예멜리야넨코 표도르를 꺾으며 기세를 올렸다. 최근 다니엘 코미어와 케인 벨라스케즈에게 연이어 패했지만 둘 모두 톱 5 안에 드는 파이터인 점을 감안하면 좋지 않은 행보라고 볼 순 없다.
상대인 브라운은 레슬링을 기반으로 한 타격가로 자신이 따낸 13승 중 무려 9승을 펀치와 킥에 의한 KO승으로 장식했다. 아직까지 패배한 기록이 없는 그는 상위권 파이터 실바를 제압할 경우 대권층으로 올라설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다.
또한 실바는 "가족, 코치, 친구들의 믿음이 가장 큰 버팀목이다. 최근 2연패를 하는 등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UFC에서의 첫 승리가 나에게 강한 동기부여로 작용된다"며 의지를 다졌다
둘의 맞대결은 헤비급 신구강자간의 경기로 추후 헤비급 판도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일전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실바와 브라운은 5일 열린 계체량 행사에서 각각 266파운드(120.6kg)와 246파운드(111.6kg)를 기록하며 모든 준비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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