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강 은퇴 연예인에서 현모양처로
탤런트 사강이 돌연 은퇴를 선언했네요. 한동안 잘 안보이더니 은퇴선언을 하길래 무슨 건강상 문제가 있는건 아닐까 생각했는데요, 다행히 좋은일로 은퇴하네요. 사강 은퇴소식 입니다.
사강은 은퇴에 대해서 여러개월 동안 고민했다고 합니다. 본인의 일도 중요하지만 가족을 위해서 사는 것도 행복"이라며 사강은 은퇴 이유를 밝혔는데요, 미모는 여전하지만 마음은 벌써 훈훈한 엄마가 되었네요
사강 은퇴 선언에 사강을 기억하는 팬들은 놀란 표정인데요.. 2007년 1월 연상의 회사원 신세호씨와 결혼한 사강은 SBS '소금 인형'(2007년), MBC '신현모양처'(2007년), KBS2 '전설의 고향'(2008년), 영화 '가루지기'(2008), 채널A '천상의 화원 곰배령'(2011-2012년) 등에 출연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였습니다.
사강 은퇴 - "아이들이 아직 어려 손길이 많이 필요한데다 남편이 해외에 주로 있다 보니 내조에 전념하기로 결심했다"
사강은 은퇴이전에 일본지사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위해 열심히 내조하는 현모양처의 모습을 보였고, 틈틈이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했기 떄문에 에전 같은 왕성한 활동력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사강이 최근 몇 년간 비록 많은작품을 한건 아니었지만 결혼, 출산, 살림 등을 본다면, 그녀의 열정에 박수를 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사강은 채널A '천상의 화원 곰배령'의 연출자인 이종한 감독과도 노벨상을 받은 작품(연극)을 함께 해보자고 말이 오간 상태였다고 합니다. 계약은 하지 않았지만 구두상으로 약속을 했다고 하는데요, 남편도 사강이 연기하는 것을 지지하고 응원했기 때문에 사강 은퇴소식이 더욱 놀라울 뿐입니다.
사강은 지난 2007년 1월 4살 연상의 직장인 신세호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 3년만인 지난해 2월 첫 딸을 순산하는 등 행복한 결혼생활을 꾸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갑작스런 사강이 은퇴를 결심한 것은 아이와 남편 때문입니다.
사강은 "(신)소흔이가 21개월째 됐다.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다. 친정과 시댁에서도 소흔이에게 애정과 사랑이 대단하다. 하지만 남편이 해외에서 일하고 있어서 아이를 자주 못봤다. 가끔 소흔이가 아빠를 만나면 낯설어하고, 또래 아기들이 부모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면서 부러워하는 것 같아서 은퇴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사강은 "연기를 하면서 예능에도 출연했다. 어떻게 보면 예능 때문에 덕 본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제 성격이 아닌 모습을 예능에서 해야할 때도 있어서 힘들기도 하고 딜레마에 빠지기도 했다. 이후에 예능 때 캐릭터 때문인지 제안을 주는 역할이 정해져 있고, 나이를 먹는데도 가벼운 역할만 들어오고 이래 저래 고민한 것도 은퇴를 생각한 계기가 됐다."고 덧붙이며, 가족의 일이 가장 큰 이유지만, 그외에 일적인 이유도 있음을 밝혔네요.
"남편이 직장 때문에 미국으로 가게 되면서 가족이 다 같이 가게 됐다. 미국행은 차근히 준비했었다" "현재로서는 미국에서 머무를 것으로 안다. 본인이 은퇴라고 말한 만큼 잘 할 것으로 본다"
사강은 은퇴하기 몇 달전부터 미국 이민을 꽤 오랫동안 생각했다고 합니다.. 작년까지는 일본 지사에서 근무했던 남편이 갑자기 미국지사로 발령나면서, 함께있기가 더 어려워졌기 때문인데요. 아무래도 미국이민도 오래 준비한걸 보면, 본인으로서는 갑작스런 은퇴는 아니었곘네요
사강은 "아직 미국에서 집도 구하지 못했다. 지금 사는 집은 임시로 거주하고 있고, 천천히 집을 알아봐야할 것 같다. 집 정리도 해야되서 친정어머니와 함께 9일 오후에 출국했다. 그날 기자들이 많아서 무슨 일이 있나 했더니 SBS K-POP 슈퍼콘서트에 참석하는 연예인들이 출국하는 때였다. 그 연예인들과 비행기도 함께 탔다."며 웃음을 지었습니다.
사강 은퇴소식
기자들이 사강에게 은퇴에 대한 미련은 없냐는 질문에 사강은 "은퇴라고 하니까 마음이 무겁다. 20년만에 컴백한 차화연 선배처럼 내실을 채우고 성숙함을 겸비했을 때, 돌아오는 것은 참 멋진 것 같다. 차 선배처럼 멋진 사람이 됐을 때나 돌아오면 좋을 것 같기도 한데, 아직은 잘 모르겠다"고 답하며 아쉬움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돌아올 수 도 있다는걸 은연중 내비쳤네요.
사강은 은퇴후 계획에 대해 "남편과 일본에 있으면서 언어 공부를 많이 했다. 일본어에 익숙해졌는데, 이제 미국으로 가서 영어를 배워야할 판이다. 그런 게 속상하지만 한편으로는 많은 것을 배우고 아이들에게도 좋은 것들을 많이 가르쳐주고 싶다."고 밝히며 남편과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현모양처의모습을 보였습니다
사강 은퇴 소식 - 사강은 출산 5개월 만에 15kg 감량하며 복근까지 만들정도로 자기관리를해 활동의지를 보였었다.
사강 은퇴 소식
사강 은퇴 소식
남편 내조에 육아에.. 본인 몸관리에 연기활동… 언어공부 등 엄청 열심히 살았군요. 참 멋진 여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강은퇴가 본인에게는 또다른 시작이자, 나중에 컴백을 위한 다양한 삶의 경험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합니다.
